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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는 정말 바보인가 아님 내아이들 가르치고 있는 내가 바본가...

글쓴이 dumb and dum

등록일 2009-05-22 23:17

조회수 4,818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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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우울할 때마다 지치고 힘들때마다 힘을 내야 할 때마다 뭔가를 얻어가야 할 때마다 늘 들르는 이 곳...

저도 나름 엄마표를 한답시고 어영부영 찝적대는 어중이 떠중이 엄마표인데요...

이 놈의 아들냄이 가르치다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첫 째놈 한글을 제가 때다 속이 시키멓게 타서 둘째놈은 학습지 시켰더니 엄청 잘하데요.

그러다 이제 벌써 초딩 1학년... 작년부터 phonic 가르친다고 껄떡대다 아직도 몇개월이 흘렀건만 단모음하고 있고 그러다 윤선생하고 싶다하여 얼마전부터 윤선생하는 데 그래도 엄마손이 많이 거쳐야 하더라구요 몇개월을 똑같은 것만 반복하고 몇초전에 가르쳐줬던 무한반복인듯한데 이놈이 당췌 지 읽고 싶은 데로 읽어버려 뚜껑여러번 열리네요

ort좋다하여 세질이나 질러서 열심히 들려줬는 데 그것도 그냥 저냥 별로 효과 못봤구요

제가 파트로 일을 좀 하다 보니 만날 시간이 별로 없어 그냥 주어진 시간 내에 하다 보니 수박겉핧기로 가르치는 것인지 아님 제가 가르침이 모잘라 어린 새싹을 짓밝고 있는 것인지...

둘째놈은 엄두도 못냅니다. 지가 알아 알파벳다 떼고 (다 아는지 모르는 지 아는 척은 무진장하는 데...)

아...너무 괴로워요 이 끝을 모르는 어둠의 터널...

수학도 전에는 엄청잘 하더니 시간없어 손놔버렸더니 이건뭐...바보 바보 상바보

받아쓰기는 맨날 가르쳐주고 연습해가도 똑같은 부분의 받침 틀려와 100점을 못 받아오고...

받아쓰기는 중요하지 않다 아직 어리다 찬찬히 처음부터 다시 하면된다를 하루에도 몇번을 고쳐 씹고 일백번 고쳐씹는 데 이놈의 정성이 자식놈에게 먹히지를 않네요.

이놈이 영 바보는 아닌 것같다가도 어쩔 때보면 완전 바보에요 그 놈을 죽어라 옆에 끼고 가르치고 있는 나는 더 바보인거 같고....아 속답답.. 오늘은 아이에게 너 가르치다 엄마 속터져 가슴이 터져버리겠다고 했네요...상처가 되었겠지요...엄마표 넘 힘드네요...그리고 모두들 평온해 보이는 엄마표를 하시는 분들이 너무 신기하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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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바보엄마 2009-05-26 23:50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위로가되네요 주중에 열심히 일하고 남는 시간 쪼개서 또 열심히 미친듯이 아들을 어르고 협박하며 공부시키고 주말엔 또 시댁가서 보내느라 또 주중엔 또 아들넘 이넘 저넘 챙기고 또 일하느라 이제야 제가 쓴 글의 답변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제가 일하는 동안 공부한자 안들여다보고 있다 딱 걸린 아들넘 덕에..낼 해가야 할 숙제와 공부가 산더미인데 이넘의 무사태평은 어찌그리도 만리장성인지...그래서 또 우울하고..내가 이넘의 일을 때려치고 당장 아들넘 둘에 또 목숨걸고 나서야 하나 하는 우울감과 현실적 괴리감사이에 갈등하며 쑥쑥을 찾았는 데...답변들에 눈물 콧물 쓴물 단물 다 나오네요...고마워서 가슴 터질 듯합니다.

너무 너무 늦게 자라서 눈을 부라리며 봐야 자라는 게 보일 만큼 잘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은 자라고 있을(?) 우리 아들넘을 위해 내일은 더 행복해질 내 아들넘들과 저와 우리 엄마표 엄마들을 위해 홧팅입니다.

힘내야 겠어요!!! 엄친아도 많은 데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엄마와 아들냄이들이 넘 많네..그 모든 분들의 노력에 찬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내년쯤에는 안되면 그 후년 쯤에는 저도 옛말할 날 오겠지요.ㅋㅋ

달팽맘 2009-05-26 16:07 

달팽이들이여~~~~ 홧팅!!

하하하하하~~ 어쩜 똑같을까요?? ㅋㅋ

근데 달팽이들 언제쯤 feel 받을까요?

백장미 2009-05-23 23:55 

속 터지는 사람 여기도 있읍니다.

초4 남자 아이 인데  저희 아이는  리틀팍스를 7세부터 하여 듣기는 어느정도 되고 말도 쉬운말로  묻고 대답하는 전화 영 어도 조금 했읍니다..

이제는  읽기가 필요하다고 느껴 2학년 초에 학원에 6개월간 파닉스 배우라고 보내고 리틀팍스 프린트하여

읽게 하였습니다.

리틀팍스 동화는 거의 외워서 읽을때 쉽게 읽더군요.

그러나  what  ,they, 등 아주 쉬운단어가 다른 곳에서 나오면 언제 읽었냐는듯 자기 멋대로 읽습니다.

이런 모습이 2년 지난 지금도 이어진다고 하면 위안이 되시겠어요?

한글도 글자에 관심이 없더니 영어도 글자에 관심이 없어서 지금도 속터지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영어읽기에  그리고 영어를 말 그대로 말로 받아 들여가며 재미있게 비디오 보는 아이....

저도 언제가는 헤리포터 원서를  읽는다는 엄친아들이 되어 있을 거라고 믿으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 믿고 꾸준히  천천히 읽기 시키면서 기다리는 것    ....

고수님들  맞죠?

 

산적 2009-05-25 15:42:52
크크... 울 아들도 속 터집니다.
7살에 튼튼영어 8개월하고 엄마표시작...지금 3학년이예요.
이제서야 쬐끔 말귀를 알아듣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where,when,how 못 읽어요.
리틀팍스 하루30분, 밥 먹으면서 디비디 보여주고,잠 잘때 영어시디 들으면서 자기
영어책 듣기30~40분 정도
이 모든게 하루 영어양인데 우리 아인 달팽이처럼 느립니다.
마음 비우고 천천히 갈려구요.

참고로 큰아이가 영어시작 6개월에 한 진도를 둘째는 지금 버벅거리면서 하고 있어요.^^
Coraline~ 2009-05-23 17:29 

중간고사 끝나고 집에 들어서면서

'엄마~'

'아구~울 아들 잘 봤쩌??~~'

'엄마~ 송편은 여름에 먹는거 맞지~~?? 응~??'

'우씨........'

정말 속 터지죠...ㅜㅜ

욕하고 소리 지르고 아랫집 윗집 앞집 눈치보고...

흑~~

rella 2009-05-23 10:17 

아이들도  성취감을 느껴야 자신감이 생기 듯이, 엄마들이 아이를 가르치는 공부 방식이 별 트러블 없이 아이에게 먹히고, 점수로 나와주면 엄마들도 내가 잘하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며, 엄마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 반대면 밤새도록 쑥쑥 눈팅하고, 내아이 다른 아이와 비교(엄마가 이끌어 주는 대로 공부 잘하는 아이)하며 상처 주고, 나자신 상처 받고, 힘들어 지면 에라 모르겠다 하다가도 다시 마음 가다듬고...... 의 악순환이네요.저는 요즘 이런 생각 합니다.

남편과의 관계, 아이와의 관계,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 등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과의 관계는 전략이 필요하다구요. 특히 아이와의 관계에서 전략을 잘못 세우면 아이는 나와 동등한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상처 받는 존재 인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 교육에 있어 아이를 파악하기 이전에 주 양육자인 엄마 자신의 모습을 먼저 파악하는 것도 증요 한것 같아요.

나 자신을 파악하면 지금까지 아이 문제로만 보였던,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고 아이 탓 하며 해결이 되지 않았던 나를 짓누르던 문제들이 가벼워지면서 해결점이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모국어 맞춤법은 평생 노력하며 깨우쳐야 하는 문제 인것 같아요. 가끔가다 맞춤법이 바뀌면서 맞춤법 개정안도 나오 잖아요,  책 많이 읽혀 주시고 일기, 독후감을 많이 써 보면 맞춤법은 저절로 해결되더라고요.  

특히 일기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 일기 보면 엄마로 부터 배운 잘못된 언어 습관도 보여요. 문어체로 써야 되는데 엄마가 잘못 말하고 있는 구어체를 그대로 쓴것을  보면 말을 올바르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기 쓰면서 그때 상황에 맞는 맞춤법 교정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엄마가 마음이 급하면 아이만 체근하게 되고, 엄마가 공부 할당량을 많이 잡기 때문에 아이가 버거워하면서 공부를 하기 싫어합니다.

엄마가 힘들어 지면 아이에게 이 힘든 기운이 가서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저는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불 같아요. 부화가 치밀면 아이에게 안 좋은 말하고 무지 후회하는... 차라리 말을 말던가 아니면 후회를 말던가.. 이 감정이 더 힘들었네요.

엄마표를 잘 이끌고 갈수 있는 성격의 엄마는 결코 급하지 않는, 멀리보고 눈 앞의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는 성격의 엄마들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자격 미달이네요. 그래도 남을 못 믿어하는 성격이라 내 아이 끼고 앉아 공부 시키려는 엄마입니다. 저는 마인드 콘트롤 합니다.

'내 아이는 백지다. 그래서 모르는게 당연하다.' 그러면 설명해 주고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도 화가 안 나더라고요. 모르니까 배우지 알면 배우겠습니까?

모르면 반복하면 되고, 알면 더 많이, 더 깊이 가르쳐 주면 되고......

아이가 세상 태어난지 몇 년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input한 시간이 많지 않은 아이에게 너무 많은 output을 기대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저보다는 내 아이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아이 나이때 나는 무엇을 알았나 생각해 보면 내 아이는 대단한 존재인것 같아요.

항상 이런 마음을 가지고 오늘도 제 자신을 다스려 봅니다.

마리스텔라 2009-05-27 17:05:56
이런글들이 Hot에 올라와야 하는데...^^
방긋웃자:) 2009-05-23 04:53 

마음먹고 긴글 썼는데 다 날라가서 그냥 가버릴까 하다가...넘의 일 같지가 않아서 다시 적고 갑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해야 되는데..엉엉엉...:)

 

참 이상하게도...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읽고 쓰기 잘하고 범생이지만 밥 잘 안먹고 느리고 말수 별로 없는 울 조카가 너무 부럽고...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란 맨트를 받아오지만 어딜가든 버벅영어로 물어봐야 될건 다 물어보고 친구들이랑 잘 노는 아들놈이 정말 하나도 안 예쁠때가 있었답니다..

 

깊은 생각의 결과...

저의 경우는 '엄마의 욕심'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아이들 영어 가르치느라 '선생님 아들은?' 이란 질문에 상당히 예민했었고...

(지금도 8세 이하 넘의 집 아이들은 정말 잘 가르칠 자신 있답니다.^^;;)

호주 와서는 한국으로 말하면 외고, 과학고, 특목고 가는 영재들이 우르르 몰려서 공부하는 그런 학원에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어깨 너머로 그런 놈들만 보고 있으려니 더 속이 타지 않았을까 하는...물론..울 아들이 잘 해야지 어딜가도 뽀다구(?) 가 나는데 하는 생각도 많았구요..인정합니다..ㅋㅋ)

 

작년에...

아래 글처럼 등짝 때리다가 손바닥 터지는 일이 자주 발생했었을때..

(정말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되더라구요..아래의 글들을 읽으면서 나만의 일이 아니었구나 는 생각에 약간 죄책감 벗어둡니다...ㅋㅋ)

 

울 아들...7살짜리 놈이...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눈물 뚝 뚝 떨구며 하는말...

'엄마, 난 정말 호주와서 do my best 하고 있는데 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하더라구요...

 

그때 정신 번쩍 들었습니다. 사실 '섬뜩'의 표현이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상황을 정리해 보니...여긴 6월이 기준이라 오자마자 1학년 시작했고...2월생이고 제가 봐도 좀 느린 아들..한학년 낮추려고 했으나 학교에서 절대 안된다고 해서...나중에 알고보니 여기서 오래 살던 아이들은 그렇게 했더라구요...반 친구들은 다 저거 나라 말 하면서 생일도 빠르고...엄마는 일하느라 바빠고..한국에서는 정신적 지주였던 할머니도..잘 놀아주던 아빠도 있었는데...

 

울 아들은 정말로 힘들었던 거지요...

그 이야기 하는 아들...아무 말없이 한참을 꼭 안고 있었답니다...

------------------------^^

 

정말로 아주 오랫동안 생각을 했었답니다..

나름 결론은...

 

엄친아들은 엄친아들 나름의 삶이 있고...(그 내면에 숨어있는 엄마의 노력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책을 많이 읽어주었다든지 생활속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었다든지...물론 유전적인 요인도...전 제가 제 모습을 보고 느낀건데 제가 이해력이 느리고 하나를 알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한 편입니다..아들을 보면 딱 제 모습입니다.)

울 아들처럼 느린 아이들은 그 나름의 삶이 있고...(이걸 인정하는 것 부터 시작하면 생각외로 실마라기 쉽게 풀릴수 있는듯 합니다. 님의 아들은 느린게 아니라 엄마의 100점이란 목표가 너무 높은거 같다는 생각이 약간 들면서..^^;;;)

 

'인정'하자는 이야기는 '포기'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의 속도와 가장 잘 받아들일수 있는 방법과 양을 엄마가 연구해야 되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꼭 해야 되든 건 저는 전쟁터 나가듯이 강하게 밀고 나가요...

이거 한 번 안 짚어주면 아이 자존심에 상처갈 일 생길수도 있다는 판단이 서면...

물론 엄마의 의도가 강하게 깔리지만 아들의 동의하에:)

 

몇달전에...쓰기를 하는데 기본 스펠링이 어쩜 그렇게 다 틀리는지 이대로 놔두면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영어 버벅 한글 벅벅...^^;; 정말 속 타지요...)

 

방학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스펠링 300개 일주일 목표잡고 같이 외운적이 있어요...

맛있는거 옆에 두고 먹으면서...다 외우면장난감도 사준다 그러고...

정말...내가 나가서 돈 벌고 누가 이거 대신할수 있는 사람 있으면 당장 넘기겠다 싶을만큼 힘들었답니다.)

 

2주 넘게 되어서 끝났지만.. 아들 눈에서 나도 할 수 있네 하는 '성취감'이 보였답니다..

(울 아이들은 가르치지 않았는데 스펠링도 저절로 잘한다...되더라...뭐 이런말 여기서도 많이 듣는데..

이젠 그런말 신경도 안씁니다..사실 신경이 조금 쓰이기도 하지만....그냥 씩 웃을 정도로 무시할 수 있는 마음의 평안이...왜냐하면...꼭 앉혀놓고 공부시키지는 않았겠지만..분명 그 엄친아 엄마의 노력이 있었다는걸 알기때문에...그리고 원래 잘하는 놈들도 있답니다. 님의 둘째 처럼... 님은 둘째라도 있지..전 아들 하나밖에 없다는.......아이들 가르치면서 보면서 느끼는건 '공부할 놈들'이 있기는 합니다...)

 

전...제가 일하면서 여기서도 잘 나간다는 튜터들한테도 맡겨보고..

학원에서 수업하러 오시는 학교 선생님들과 상담도 해 보고..(여긴 학교 선생님들이 오후에 다 돈 벌로 오십니다 불법이 아니라서...)

 

결론은...

'내 자식은 내가 챙겨야 된다' 입니다...

초등 고학년 넘어가면 모르겠지만...저학년때는...

 

아들놈 커 가는거 보면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갈거 같아서...

직장 그만두고..집에 있답니다.

아들 얼굴 여유있게 좀 보고 싶어서 경제적 여유를 포기하고..

뭐 많이 더 잘해주고 달라진거는 하나도 없지만..

 

어쩜 그렇게 가르쳐도 가르쳐도 모르니....

속이 까맣게 타 들어가고 울화통 터질때가 많으나...

또 나름 보고 있으면 귀엽답니다...

그리고...그렇게 아이 눈높이에서 같이 노력하다가 보면...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 보인답니다.

(너무 조금씩 달라져서 잘 찾아봐야 되지만..ㅋㅋ)

 

엄마표가 힘들어도...

엄마가 엄마표를 통해서 내 새끼를 잘 알아야...

엄마가 선생님표를 통해서 내 새끼를 도와줄 수도 있는거 같아요.

 

정말로 공부머리 타고난 아이가 아니라면...^^;;;

 

그래서 쑥쑥을 기웃거리는 거지요..

경험담 들을려고...

 

힘 내세요...

제가 너무 오랫동안 이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힘 내시라고 주절 주절 너무 길게 쓰고 갑니다.

 

 

 

 

 

 

마리스텔라 2009-05-27 17:08:58
이런글들도 HOT에 올라와야 보통의 아이를 둔 엄마들이 힘을 얻을텐데...
아마도 댓글이 아닌 본글에 쓰셨더라면 더 많은 엄마들이 공감을 하실거예요.
언제 한번 올려주시죠.^^
돌멩이 2009-05-23 01:23 

바보바보'상'바보....에서 그만 웃음이 ...푸하하핫

저희 아들은 4학년입니다

저두 처음에는 가볍게 '바보'로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엔 '멍청이' 로,

요즘에는 '똥멍청이' 로....

그뿐만 아닙니다. 모든 말에 '처'를 붙이기 시작하네요

'왜 이걸 못 풀까?'에서 '왜 그렇게 '처'놀기는 잘하면서 이런 문제는  하나같이 '처' 못풀까?'

ㅠㅠㅠㅠㅠㅠㅠㅠ

더 놀라운건 그런 엄청난 x을 얻어 '처' 먹고도 헤헤거리며 뺀질거리는 아들놈이랍니당.

나이가 먹을수록 능글거려가며 '내는 똥~~멍청이라 몬한다~~'

이러면서 내빼는 뻔뻔함!!1

누가 엄마표가 평온하다 하나요 있음 나와 보시라요~~~

뿡이맘 2009-05-23 01:07 

평온해 보이는 엄마표 하시는 분들이라...

제 아이가 3학년인데요 짧으나마 학부모로 지내면서 많고 많은 엄마들을 만나봤지만

평온해 보이는 분들은 있을지 몰라도 진정 평온하신 분들은 없으시더만요

가슴 터지십니까?

저는 가슴은 물론 머리도 터지겠고 가끔은 손바닥도 터집니다(등짝 후려치다가 ㅠ.ㅠ)

애를 낳기만 하면 엄마 되는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도닦으며 하루하루 보내는게 엄마 되는 과정인 듯합니다

원글님도 아드님도 바보는 절대 아니시고 ㅋ

바보로 보이시는 걸 보면 친모자 관계임이 확실합니다ㅋㅋ

 

 

west 2009-05-23 19:12:36
확 ~와 닿는데요...
산골아이 2009-05-25 08:48:55
손바닥도 터진다, 친모자 관계임이 확실하다, 크아..... 촌철살인이십니당!!!!
현군맘 2009-05-27 16:23:43
ㅋㅋㅋㅋ 요즘 가슴도 답답하고 일도 손에 안 잡히는데
뿡이맘님 글 보고 사무실에서 실실 웃었네요...

손바닥도 터집니다(등짝 후려치다가...ㅋㅋㅋ) ㅋㅋㅋㅋㅋ
호블 2009-05-23 00:50 
바로  내  이야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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