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딸이 36개월이면 한창 이뿌고, 한다고 그러겠다... 그치요..?
근데 그렇게 어린나이에 어학원을 보내는가요..?
물론 원어민 수업이 좋은점이 있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어느정도의 말이 통하고, 의사가 전달 되는 정도의 때가 되어야... 비싼 돈을 투자하는 보람을 얻을 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요... 지금 그 나이에는 아직 엄마가 할 일이 더 많이 있고.. 아이가 엄마가 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 넘지 않는 이상은 (설령 뛰어 넘는다 할지라도..) 그 한계라는건 엄마의 노력과 직결되는게 안닌가 생각해 봅니다..
얼마나 떨어지기 싫겠어요.. 아이가 영어하나 때문에 엄마랑 일주일에 세번은 떨어져 있어야 하니까.... 조금더 키우시고 한 일년 후 쯤은 어떨런지... 꼬옥 원어민 수업을 하고싶다면... 그때까지 사랑 담뿍 주고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서 아이에게 더 많은 영어를 노출 시켜준 후에... 아이가 낯설어 하지 않을때가 되어서 보내도 괞챦지 않을까요..?
태윤이가 이제 50개월을 접어 들었어요...
아직 어떤 다른 교육 기관을 접해본 경험 없습니다...
물론 태윤이가 말이 되고,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이야기 하기를 꺼리지 않을 때 쯤 한번 보내 보려고 했는데... 들어갈 수 있는 반이 없어서 못가게 되었지요..
말을 하는 실력은 초등학생과 같이 들어가는게 나은데 비해 정신연령이 어리다구요... 전 아이가 꺼리낌 없이 말을 할 수 있는 (잘 하는것만 말하는게 아니에요..) 쯤엔 충분히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지금은 엄마가 안아서 책 많이 읽어주시고.. (모르면 아이 잘 때... 좀 공부하시고...) 일상 이야기를 자꾸 영어로 해주도록 시도하시고, 많은 인터넷의 국내외 사이트 정보도 참고로 해서... 자꾸 자꾸 아이에게 기회를 주세요...
엄마 하나면 충분하다고 전 정말 생각해요.... 어는 단계까지는... 노력이 중요하고... 나중엔 그 노력은 자연스럽게 되구요... 꾸준한 반복이 중요하게 되는거에요...
주제넘게 이래라 하는것 같고 걱정스러웁지만... 36개월을 일주일 세번 겨우 30분 맡겨서 뭐 그리 달라질건 없을것 같아요...
아마 그 돈은 만만치 않을껄요... 그 돈으로 영어유아서적이나 오디오 테입을 구입 해서 읽어주고, 들려주고 그런다면 차라리 더 좋을것 같아요....
만약 경제적으로 넘 여유가 있어서 별 효과 바라지 않고라도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정도의 욕심이 없다면.... 그저 그런 경험을 하면서 책도 많이 읽어주고, 엄마가 노력도 하면 모를까요... 하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운건 아이가 많이 어리네요...
엄마가 이러나저러나 많이 고민 하셔야할 부분이지만요...
한가지 진리는 엄마가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엄마가 달라져야 합니다...
저는 항상 모지라고, 항상 또 뭔가를 알아내고 찾아내고,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요... 그런 제 성격이 태윤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엄마가 만들어 주는 환경에 아이들은 빠지게 되어있으니까요...
걱정 많으시겠어요... 제 글 읽고 더 고민에 빠지게 되시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제 마음은 그렇습니다... 항상... 아이가 원하는건 뭔가를 생각하면서 아이들을 키웠으면 좋겠어요.. 저도 항상 못미치지만... 노력하고 있거든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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