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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집 아이만 안될까?

글쓴이 SONG

등록일 2009-06-09 20:47

조회수 3,42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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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집 애들은 그런 방법으로 했더니 성공했는데 왜 우리집 아이만 안되는 걸까?

간단합니다. 아이마다 발달된 능력이 모두 다 틀리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언어적 발달이 뛰어난 아이인지 아니면 통 언어적으로는 느림보인지에 대한 이해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괜히 옆집 애때문에 우리집 애 잡으면 클나지요.--..--

 

우리 애가 좀 느리다 싶을때는 빠른 아이들과는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이해가 떨어진다면 반복을 하면 됩니다.

남의 애가 두루두루 다독을 해서 효과를 보았다고 우리애마저 그러란 법은 없습니다.

우리집애가 느린 애라면 책 몇백권 읽는 거 포기하고 반복해서 같은 책을 이해할때가 들이파는 수 밖에 없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꼭 이 방법이다라는 정석은 없습니다. 오알티를 좋아하면 오알티로, 언아이캔이면 언아이캔으로 그냥 반복해서 들이 파세요. 다독만이 유일한 길은 아닙니다.

많이 읽으면 좋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별 문제 없습니다.

우리말을 생각해 보면 같은 맥락이지요.

 

다른 집 애는 단어를 몰라도 이해력이 빨라서 유추해서 듣기 이해를 잘한다 하지만

우리애는 백날 들어봤자 뭔 말인지 모른다면 시간만 낭비하지 말고 즉시 단어장 만들어 줘야 합니다. 꼭 해석해줘야 하는지 물어보지 마십시오.  해석해달라고 하면 해석해 주세요. 간단합니다.

 

원칙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영어를 자연스럽게 말하려면 듣기와 읽기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우리말도 남의 먼저 말을 듣는 것 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똑같습니다.

더욱 논리적으로 말하고 싶다면 논리적인 글들을 더  많이 읽으면 됩니다.

 

다른집 애가 삼개월만에 리딩레벨을 높히고 쏜살같이 달려간다고 해봤자 어짜피 같은 곳에서 만납니다.  우리애가 육개월 걸려도 괜찮습니다.

결국 영어를 아무리 잘해봤자 원어민 보다 못할 것이고  시험을 잘보려면 또 그 시험에 해당되는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남의 교육법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두려움에 떨지 마시란 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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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LIFE 2009-06-21 01:18 

맞아요..

우리애 둘 보니까 큰애는 말보다는 문자를 익히는 학습이 낫더니..

작은애는 듣는게 빠른더군요..까막눈이라서 그렇치..ㅋㅋ

 

Extylus 2009-06-15 00:56 

제 개인적으로 이 글 강추합니다.

 

엄마표의 취지가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다만, 그래도 되는 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겠지요.

 

도움이 되실까 싶어 실례가 안된다면 까페 주소하나 남기겠습니다.

 

다른 집 아이가 되는 데 내 아이가 안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momnenglish

연이네맘 2009-06-11 23:28 

네~~~ 잘 알겠습니다.

제게 꼭 필요한 말씀들을~~~ 근데 알면서도 잘 안되는 이유는?

제 욕심이 과한가봅니다. 좀 자제해야겠지요...^^

글 감사합니다. 꾸욱~~~!

주울 2009-06-11 22:46 

나도 공감하며 

끄덕끄덕...

그리스 2009-06-11 11:22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 습관을 없애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비교 대상자체가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는 것에서 출발하지 않기에

아이를 참 힘들게 하는 학습법이죠.....

 

 

개구쟁이맘 2009-06-10 11:32 

좋은 글이네요.

특히 이렇게 쑥쑥 같이 잘 하는 아이들 글을 읽다보면

마음 다스리기가 참 어렵죠.

엄마가 정보를 잘 취사선택해서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먼저 엄마 나름대로 자신감과 배짱이 필요한것 같더군요.

기도맘 2009-06-10 09:05 

자식이 둘이래도 다 달라요 어떻게 해야 할지 하루에도 헷갈립니다.

저도 이런 생각을 갖고 키우지만 참으로 힘겨운 동행입니다.

방긋웃자:) 2009-06-10 05:08 

이걸 마음으로 깨우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희윤맘 2009-06-09 21:59 
내 뱃속에서 나온 두아이지만 우리애들은 참 많이도 다릅니다..큰애는 큰애에게 나름 맞을 것 같은 방식으로 영어를 진행하고 있지만 차후 둘째는 영판 다르게 해야할 필요를 요즘에 많이 느낍니다...성격에서 시작하야, 좋아하는 책성향도, 글깨치는 방식이나 기간도 어첨 이리 다른지.. 좀 비슷하게 태어나 줌 한번의 연구로 끝나니 오직 좋겠냐  이 녀석들아.. ㅎㅎㅎ
산적 2009-06-09 21:54 
고개 끄덕끄덕...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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