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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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 이야기
(빈이는 2001년 4월에 유아영어에 입문(?)했습니다.
작은 빈-솰라맨,98년 11월생, 여아 /큰 빈-영어반항아,96년 7월생,여아)
엄마가 작심을 아무리 꽁꽁해도 아이가 안 따라주면 도루묵!!
사실 요즘 굉장히 설렁설렁하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이제 7세이다 보니 유치원에서 낮잠자는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초등학교를 겨냥하구서리 적응하라고.....
그러다 보니 아이가 집에 오면 아주 피곤해 합니다.
그리구 요근래에는 둘째 놈과도 의사소통이 되는지 잘 놉니다.
지난 번 신나는 책읽기를 올리구 그 다음엔 완전 화장실 이야기가
큰 놈의 이야기였습니다. ㅠ.ㅠ
달리 반항아겠습니까? 손 놓고 있다가 어제부터 읽습니다.
사실 아이에게 끌려다니면 안되는데 그렇게 되기가 쉽죠!
노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일 보고 있으면 내년에 학교가서 적응을 하려나~ 참으로 걱정입니다.
그동안 하던 것, 싫어하고 아이가 피곤해 해서 다 중단했습니다.
뭐 이렇게 말하니 엄청 시킨 것 같습니다만 그건아니구요.
작년 영어에 발을 디디면서 동사와 형용사 문제로 고민할 때 시작했던
구*(8개월)그리고 아이가 원해서 했던 한자학습지(3-4개월),
영어방문수업(이건 겨우 한달)을 거의 같은 시기에 다 그만두고 나니
집에 와서 제가 다 여유롭습니다.
그 시간을 옴팡 아이에게 돌려줬는데 내년 학교문제가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구 영어에 대한 거부감
(흑흑 1년이 넘었는데 거의 제자리입니다ㅜ.ㅜ )탈피+흥미.
일단 아이들은 읽을줄 알면 자신감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일보면... 그래서 요 읽기에 신경곤두세움!!! ^^*
요즘 제 목표입니다. 두 아이에게 같이 놀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배려하고
10분정도 반항아 꼬셔서 책읽게 하기.
예쁜스틱커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한번 읽을 때 마다 원하는 모양의 스틱커를 책에 붙이도록 했습니다.
스틱커의 줄방향을 대각선,평행선,네모 다양하게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모양꾸밀려고 여러번 재미붙여 읽을 것 같아서....
끝임없이 아이디어를 내야겠더군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흥미를 붙여 주려면....
헉@.@ 혹 우리집 아이만 이런 것은 아니겠지요??
책읽기를 하면서 생긴문제
지난 번 책읽기부터, 아니 그전부터 인것같습니다.
책 읽기에 관심을 갖게 된 그 언젠가부터.
책읽기용의 책을 읽고 나면 너무 허전합니다.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제가 처음 아이와의 영어를 영어동화로 시작한 의도와도
좀 삐끗하고 말입니다.
예전에도 읽기용의 간단한 책을 읽으면
의도적으로 제가 창작동화(영어)를 신경써서 골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맘들은 이 공간(?)을 어떻게 채우십니까?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 전 계획이 책 읽기용이 치중이 된 날은 비디오 녹음 뜬 것을
잠자리용으로 대치시킬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줄거리 있는 어떤 것이 제공되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도 여전히 구멍이 난듯하긴 하지만
어설프게나마 메꾸어지지 않을까하면서......
위 글은 써 놓은지 시간이 좀 지났네요.
집안 일에,
가끔 주기적을 찾아오는 주부 우울증(?)에
제가 좀 허덕대고 있습니다,요즘.
책 읽기요??
호호호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이제 다시 해야죠!
솰라맨의 요즘입니다.
언니 책읽기에 최근 신경을 쓰는걸 보아서 인지
영어책을 들고 솰라솰라 합니다.
물론 전혀 못읽지만 엉약을 흉내내면서
왜 우리한글동화책에 관심가면 그림보고 이야기 만들 듯
그렇게 영어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림에 고양이가 나오면 cat을 솰라솰라 중간에 넣어가면서...^^*
그리고 15일 저녁에 받은 공구 비디오 중에서
무지개 물고기와 마마 두유 러브 미?를 어제 오늘 즐기차게 보는군요.
3번씩은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무지개 물고기에 나오는 노래를 제게 불러줍니다.
^^* 히히 넘 귀엽네요.
그리고는 어제,오늘 제게 다가와서 마마 두유 러브미?를 연발 해댑니다.
또 함께 들어있던 대본을 들고 혼자서 솰라솰라 아주 심각하게 읽기고 하고..... 어제는 주방일로 바쁜 제게 다가와 아는 단어 마구마구 섞어서 쫑알댑니다.
제가 멍청하게 바라보니까 `엄마.I`m busy.해야지` 대사를 알려주더군요.허참~~~~ 어떻게 알았을까요? I`m busy를 .....@@
그리고 솰라맨이 요즘에 이쁜 여자아이들이 나오는 사이트에 맛들여가지구
틈만 나면 컴 켜달래서 혼자 놉니다.
작은 빈이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적극성이 한 몫하는듯해요.
너무 길어졌네요. 행사 많은 5월이 벌써 중순입니다.
5월의 신부 보다도
푸른 잔디밭에서 노는 5월의 아이들이 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내일 아이들과 행복한 주말 계획하시구요.....
영양가 없는 긴긴 얘기 들어주시분들게 감사드리구요.
님들이 하시는 방법도 좀 알려 주시와요.
매번 허덕거리는 빈이 엄마였습니다.^^*
| 빈이랑 솰라솰라 20 (책읽기를 하면서 생긴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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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鮮 등록일 2002-05-17 01:37 조회수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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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랑 솰라솰라 20 (책읽기를 하면서 생긴문제)
축하드려요~ 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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