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이가 ecc에 4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그아이는 현재 중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는 부담없이(학습적인면을 좋아하므로)다니는데 비하여 친구는 항상 갈등입니다.
주3일에 두아이를 보내니까 경제적으로 부담도 되고 큰아이에 비해 작은아이는 영어느는것이 눈에 안보이니까 윤선생도 생각하고 어학연수도 생각하고....
영어학원을 보내는 친구, 학습지를 시키는 친구, 영어때문에 아이 데리고 6개월간 미국에 갔다온 친구, 심지어는 미국에서 몇년간 살다온 친구까지 영어를 어떻게 할것인지가 제일의 관심사더군요.
어떤길이든 항상 갈등은 있는것 같더라구요.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고 있구요.
제 친구중에 아이가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고
디지즈영화를 자막없이 볼수 있고, 그나이에 맞게 글도 쓸줄아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아이는 4살때부터 꾸준히 afkn을 시청해 왔고
7살때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 학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집에서도 책과 테잎을 꾸준히 들었습니다.
그아이는 한번도 학원을 옮긴적이 없고 현재는 외국에 거주경험이 있는 아이들과 학원수업을 받고 있고 집에서도 책읽기와 테잎듣기를 꾸준히 하기 때문에 오히려 외국거주 경험이 있는 아이보다도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아이는 제 선배의 아이로 지금은 6학년입니다.
3학년때부터 튼튼영어를 시작해서 지금은 튼튼영어광고에 나오는 아이들정도는 아니지만 다니는 학교를 대표해서 영어경시대회를 나가는 아이로 처음듣는 테잎의 내용도 2번정도 들으면 내용파악이 되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 역시 튼튼영어를 한번도 쉬어본적이 없습니다.
제 아이는 2학년입니다.
어릴때부터 가뭄에 콩나듯 간간히 유행하는 빙뱅붐이니 애플파피는 하는 해적판을 보고 자랐고 영어보다는 우리말이 우선이라는 엄마의 생각으로 영어책은 구경도 못해본 아이입니다.(이부분은 제가 놓친부분입니다)
가끔 영어로된 디즈니만화를 보기도 했던 아이가 1학년이 되면서 영어학원을 보내달라고 해서 5개월정도 보냈습니다.
아이는 이미 생활속에서 영어를 가끔이나마 접해봤기 때문인지 아주 즐겁게 학원을 다녔습니다만 이사로 인해서 지금은 집에서 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저랑 영어로 된 비디오를 매일 한편씩 보고
영어동화책이랑 테잎을 보고 듣습니다.
지금은 영어책 리딩북의 first단계나 1단계의 책이 어느정도 의미파악이 되어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학원에 대한 미련은 없습니다.
어학연수에 대한 미련도 없습니다.
이미 제 주위사람들을 통하여 학원과 어학연수의 허와 실에 대해서 듣고 보기때문입니다.
사실 아이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면 뭐합니까?
당장 영어권으로 유학을 갈것도 아니고 영어를 하지 않으면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것도 아닌데요.
그냥 아이의 수준에 맞게 영어를 즐겁게 접해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위에 보면 똑똑한 엄마들이 너무 많습니다.
고학년이 되면 문법을 시켜야 한다느니, 영국발음이 어떻고 미국발음이 어떻고..
어.지.럽.습.니다.
아이가 원하기도 전에 엄마들이 알아서 척척..
저는 능.력.부.족입니다.
초등학교때는 지금처럽 할것이고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 학교공부 때문에 문법공부가 필요하다면 그때가서 하고
아이가 나중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다면 영국발음을 다시 공부할것이고.
미국으로 아니면 캐나다로 가게 되면 그에 맞게 다시 하면 됩니다.
지금이야 미국영어가 주입니다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누가 압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