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우리아이하고 개월수가 비슷하군요.
그렇지만 영어를 더 좋아한다니 저는 마냥 부럽군요.
제가 실력이 없어서 아이 실력이 늘지 않았나봐요.쩝쩝.
비디오 중독증! 우리아이 이렇게 하니까 없어지던데......
일단은 좋아하는 비디오를 오디오에 녹음을 해서 들려주니 처음에는 시큰등하던데....
이제는 귀를 기울리더라구요.
이제는 비디오를 보면서 딴짓도하고 마냥 오디오를 듣듯이 비디오 소리만 듣고 장면을 상상하면서 놀기도 하던데...
이렇게 한번 시도해 보세요.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재윤이도 그맘때쯤 말이 늦었고 영어를 더 좋아했습니다.
> 하지만 그 이후 놀이방이라는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 한국어 능력이 급속도로 발전되고 결국 유치원에 갈 무렵에는
> 한국어가 더 능숙해졌지요. 지금요? 지금은 물론 영어보다 한국어가
> 훨씬 더 편합니다..
>
> 재윤이가 영어를 조금 한다는걸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 오히려 재윤이가 말을 잘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한국어 능력은
> 문제가 없다는 얘기지요.
>
> 한국적인 상황에서 키우는 우리 같은 경우는
> 24-48개월 사이의 이중언어 과도기를 지나고 나면
> 거의 두 언어가 안정적으로 정착이 됩니다. 사실 나중에는
> 결국 한국어가 훨씬 더 우월한 모국어가 될 수 밖에 없구요.
>
> 정 걱정이 되신다면 근처의 또래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세요.
> 놀이방이 아니더라도 이웃친구집이나 놀이터에서 자주 놀려주시고
> 아빠가 아이와 한국어로 대화하는 시간도 많이 늘려주세요.
>
>
> 한국어의 이해력이 걱정되신다면
> 영어는 그림책만 읽어줄때 사용하고 일상생활은 한국어로만
> 대화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 반대도 생각해볼수 있지요.
>
> 그 모든 과정을 거쳐온 선배(?)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건대
> 별 문제가 없이 극복이 될 것입니다.
>
> 단, 비디오는 더 절제 시키세요.
> 까이유를 좋아한다는 것은 비디오에 빠져 지낸다는 것인데
> 지금 걱정하시는 상황이 이중언어 때문이 아니라
> 비디오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한참 중독성이 강한 시기이기도 하므로
> 다른 놀이활동으로 유도하는 것으로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
> 비디오를 활용한 액티비티 아이디어를
> 이수정 홍기영님의 신간에서 찾으셔도 되고
> 쑥쑥에 올라와 있는 여러 컨텐츠를 참고하셔도 됩니다.
>
> 건투(?)를 빕니다.^^
>
>
| 비디오 중독증 이러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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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호박씨 등록일 2002-05-19 10:15 조회수 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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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가 좀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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