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계속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가가 아이의 영어학습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큰아이(8세)를 지금까지 끼고 있다가 이번 여름부터 학원을 보내면서 봄부터 장장 4달동안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학원이란 학원은 모두 돌아다녔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 ...
학원은 거의 비슷하다. 물론 학원마다 가르치는 방식이나 교재는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영어를 읽고 , 말하고 , 듣고, 쓰기를 가르치는 것은 비슷하더이다.
학원을 보내고 있다면 학원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원에서 배워온 것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아이가 학원에서 최대한으로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아이를 도와주어야 아이의 실력이 늘지 결코 학원이 좋다고 실력이 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결국 영어는 아이가 공부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몇개월을 갈등하다가 결국 가장 단어시험을 덜보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어찌보면 공부를 너무 안시켜서 엄마들은 불만이겠지만요.
아이가 소수로 공부하고 단어도 많이 외운다면 영어 실력은 단기일에 확 늘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얼마나 재미없어 하겠습니까? 어짜피 공부라고 하면 별로 좋은 반응 안보이는 아이이니 천천히 가자고 결정했어요.
솔직히 저도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것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이가 뭘 공부하는 줄도 모르고 사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솔직히 속도 텨지거든요.
하지만 아이와 단둘이 영어를 하다보니 엄마가 성격이 별로 좋지못한 관계로 싸우기도 많이 하고 영어를 하다가 얼굴 붉혀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학원을 가면서 엄마에게 듣지 못했던 칭찬을 외국인 선생님께 매일 듣게되니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데는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아요.
대신에 아이의 숙제는 꼭 자기가 챙겨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숙제를 제대로 해야 항상 자신감있게 수업을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쑥쑥에서 구입하고 꾸준히 사 모은 영어 책들은 하나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어 발음떄문에 갈등이 되면 테이프가 있는 것만 모아서 들려주고 보여주면 됩니다. 제가 꾸준히 하는 것이 있으니 학원도 아이가 힘들어 하면 상황을 봐서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만 두어도 그렇게 걱정 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영어도 엄마의 주관이 많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다고 하면 이리로 쭉 몰리고 저것이 좋다고 하면 저걸로 쭉 몰리다보면 결국 아이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되기 십상이거든요.
아이에게 지금 상태에서 학원이 꼭 필요하다면 그 학원에 보내세요. 그리고 학원에서 하는 공부에 엄마표 공부를 조금씩 첨가하여 도와준다면 아이가 훨씬 덜 힘들어 할 꺼예요.
아이가 학원을 다니기 싫어하거나 맞지 않는다면 아이에게 가장 최상이 되는 조건을 찾으면 됩니다.
항상 문제는 엄마의 욕심에 있으니까요.
저희 딸이 영어를 하면서 항상 아이와 함께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엄마가 영어를 잘 못해도 아이옆에서 그냥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아이에게는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학원에서 무슨 이야기를 듣건 ,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해서 아이를 평가하건 별로 신경 쓰이지 않더군요. 적어도 영어에 관해선 아이의 상태를 제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요.
걱정하지마시고 아이의 상태를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엄마의 생각을 믿고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결과를 찾아보세요.
시나브로님의 글입니다.
> 친구의 아이가 ecc에 4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 그아이는 현재 중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 아이는 부담없이(학습적인면을 좋아하므로)다니는데 비하여 친구는 항상 갈등입니다.
> 주3일에 두아이를 보내니까 경제적으로 부담도 되고 큰아이에 비해 작은아이는 영어느는것이 눈에 안보이니까 윤선생도 생각하고 어학연수도 생각하고....
>
> 영어학원을 보내는 친구, 학습지를 시키는 친구, 영어때문에 아이 데리고 6개월간 미국에 갔다온 친구, 심지어는 미국에서 몇년간 살다온 친구까지 영어를 어떻게 할것인지가 제일의 관심사더군요.
>
> 어떤길이든 항상 갈등은 있는것 같더라구요.
>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고 있구요.
>
> 제 친구중에 아이가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고
> 디지즈영화를 자막없이 볼수 있고, 그나이에 맞게 글도 쓸줄아는 아이가 있습니다.
> 그아이는 4살때부터 꾸준히 afkn을 시청해 왔고
> 7살때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 학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집에서도 책과 테잎을 꾸준히 들었습니다.
> 그아이는 한번도 학원을 옮긴적이 없고 현재는 외국에 거주경험이 있는 아이들과 학원수업을 받고 있고 집에서도 책읽기와 테잎듣기를 꾸준히 하기 때문에 오히려 외국거주 경험이 있는 아이보다도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 또다른 아이는 제 선배의 아이로 지금은 6학년입니다.
> 3학년때부터 튼튼영어를 시작해서 지금은 튼튼영어광고에 나오는 아이들정도는 아니지만 다니는 학교를 대표해서 영어경시대회를 나가는 아이로 처음듣는 테잎의 내용도 2번정도 들으면 내용파악이 되는 아이입니다.
> 이 아이 역시 튼튼영어를 한번도 쉬어본적이 없습니다.
>
> 제 아이는 2학년입니다.
> 어릴때부터 가뭄에 콩나듯 간간히 유행하는 빙뱅붐이니 애플파피는 하는 해적판을 보고 자랐고 영어보다는 우리말이 우선이라는 엄마의 생각으로 영어책은 구경도 못해본 아이입니다.(이부분은 제가 놓친부분입니다)
> 가끔 영어로된 디즈니만화를 보기도 했던 아이가 1학년이 되면서 영어학원을 보내달라고 해서 5개월정도 보냈습니다.
> 아이는 이미 생활속에서 영어를 가끔이나마 접해봤기 때문인지 아주 즐겁게 학원을 다녔습니다만 이사로 인해서 지금은 집에서 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
> 집에서 저랑 영어로 된 비디오를 매일 한편씩 보고
> 영어동화책이랑 테잎을 보고 듣습니다.
> 지금은 영어책 리딩북의 first단계나 1단계의 책이 어느정도 의미파악이 되어
>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학원에 대한 미련은 없습니다.
> 어학연수에 대한 미련도 없습니다.
> 이미 제 주위사람들을 통하여 학원과 어학연수의 허와 실에 대해서 듣고 보기때문입니다.
> 사실 아이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면 뭐합니까?
> 당장 영어권으로 유학을 갈것도 아니고 영어를 하지 않으면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것도 아닌데요.
> 그냥 아이의 수준에 맞게 영어를 즐겁게 접해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주위에 보면 똑똑한 엄마들이 너무 많습니다.
> 고학년이 되면 문법을 시켜야 한다느니, 영국발음이 어떻고 미국발음이 어떻고..
> 어.지.럽.습.니다.
> 아이가 원하기도 전에 엄마들이 알아서 척척..
> 저는 능.력.부.족입니다.
>
> 초등학교때는 지금처럽 할것이고
>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 학교공부 때문에 문법공부가 필요하다면 그때가서 하고
> 아이가 나중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다면 영국발음을 다시 공부할것이고.
> 미국으로 아니면 캐나다로 가게 되면 그에 맞게 다시 하면 됩니다.
> 지금이야 미국영어가 주입니다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누가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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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이든 학습지든 집에서든 어떤길을 선택했다면 꾸.준.히.가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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