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은이가 말이 늦데요...."

글쓴이 서툰맘

등록일 2002-05-23 11:53

조회수 1,150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4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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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아빠님의 글입니다.
> 오랜만에 쑥쑥에 글을 올리네요... 하지만 매일같이 회사업무중 틈틈이 쑥쑥에 들어와
> 계시판을 보는게 하루 일과중 하나 입니다.
>
> 저의 작은 공주님 가은이는 이제 만 18개월입니다... 엄마의 배속에 있을때부터 지금까지
> 거의 100% 제가 영어 로만 이야기를 해 주고 있읍니다... 엄마는 영어를 못하여, 우리말로만
> 해주고 있죠...주말을 제외하고는 딸아이에게 내가 영어로 이야기 해줄수 있는 시간은
> 겨우 하루 1시간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은이가 유난히 절 따라서인지... 우리말보다
> 영어에 대한 인지가 좀 빠른것 같더군요..
>
> 어제 딸아이 외할머니로부터 가은이가 말이 좀 늦지 않는냐는 이야기를 들엇읍니다.
> 한번도 전 가은이가 말이 늦는다고 생각해 보지를 않았는데.... 자식을 5명이나 키운
> 장모님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니.... 좀 충격이더군요.... 제가 언제 아기를 키워 본적이
> 있어야죠.. 그래서 경험이 풍부한 여러맘님들께 묻고 싶네요... 정말 가은이가 말이
> 느린것인지... 현재 가은이가 인지할줄 아는 말과 말할줄 아는 말을 아래와 생각나는
> 데로 그냥 나열해 봅니다......
>
> 1) 어떨대는 "daddy" 라고 절 부르고 어떨때는 "아빠" 라고 부르며 우리말과 영어를
> 같이 사용하네요... 같이 사용하는 말이 또 있는데... "엄마 = mom" " 신 = Shoes "
> " 발 = foot " 등이고요
>
> 2) 영어로만 하는 말 : " Tiger " " Elephant ( 엘리 라고 말하네요) " " Star " " eyes"
> " hi~" " Tree" " Hot" " Ball" " Moon" " Bye" "Dog" "Go" " Car"
> "book" "Dark" " "bubble" "clark" 등 몇개 더있는데... 단어의 뜻을
> 확실히 인지하고 있고 거의 정확히 발음합니다.
>
> 3) 우리말로만 하는말 : "물" "이모" "밥" 등
>
> 3) 말할줄 아는 문장 : " What is this ? " ( 손가락으로 사물을 집거나 가르키며 아주 정확히 발음
> 하면서 물어봅니다)
>
> 4) 아이가 말하지는 않지만 정확히 알고 있는 간단한 영어 단어는 약 30개 이상은 될것 같네요...
> ( 이야기중 동물 이름이 나오면 그 동물 흉내나 소리를 냅니다... 과일 이름을 나오면
> 책이나 플래쉬 카드에서 찾아서 가져오고요.... eye.. nose... ear... mouse....
> hand.... belly button.... hair...등 신체 부위에 대한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고요..)
>
> 5) 저의 손짓, 몸짓, 눈짓 등 없이 제가 순수히 말로만 했을때도 알아 듣는 문장은 약 20개 이상은 될것 같구요...
> 예를 들어...
>
> " Could you give me a kiss ? " 하면 뽀뽀를 해 줍니다... ( 이때는 정말 이쁘 죽겠읍니다..)
>
> " Please give me a hug" 하면 달려와서 꼬옥 안깁니다.
>
> " Honey.." "Say... I Lvoe you... daddy " 하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제 얼굴을 쓰다듬습니다.
>
> " Honey..." " Why don't you hold daddy's hand " 하면 한손을 올리며, 제가 손을 잡아 주기를
> 기다리죠...
>
> " Honey.." "Look at daddy " 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기대에 찬 눈으로 즉시 저를 쳐다보죠.
>
> " Let's go out with daddy !!" 하면 현관으로 달려가 나갈려고 자기 신발을 찾읍니다.
>
> " Honey ~~ It's time to take a bath " 하면 목용탕 앞으로 달려 가죠...
>
> " Coul you bring me a book ( or something) " 하면 자기가 인지하는 단어면 달려 가서 가져
> 옵니다.
>
> " Honey !!! Don't touch it 또는 Don't do that 하면 경계를 하며 저의 눈치를 봅니다.
>
> " Let's dance ( go or run or walk) 하면 먼저 춤을 추거나 걷거나 뛰어 가죠..
>
> " Where (who) is grandpa ( or somthing) ?" 자기가 인지 하는 단어이면 정확히 손가락으로
> 가르킵니다.
>
> " How cows (다른 동물) say ? " 하면 "무우~ " 하고 우는 소리를 내고요... dog / cat / lion /
> tiger / wolf 등은 정확히 단어를 알고 그 소리를 흉내냅니다.
> ( 이때가 제일 귀여워 죽갔어요..)
>
> 또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금 생각 나는것만 적어 보네요....
>
> 쑥쑥을 통해 비디오의 문제점을 알기에.. 현재 비디오는 전혀 보여 주지를 않고 있고... 영어
> 동화책이나 플래쉬 카드는 제가 시간이 없어 하루에 10 ~20분 정도만 읽어 주고요... 주로
> 놀이나 생활을 통하여 영어를 해 주고 있읍니다....
>
> 아이가 생활의 90%가 우리말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영어가 조금 빠른것 같네요....
>
> 솔직히 잘 모르겠읍니다... 아빠의 영어로 인해 아이의 언어가 또래보다 늦어 지는 것인지.....
> 그리고 제가 제대로 아이에게 이중언어를 잘 주입하고 있는것인지.... 만약 가은이의 언어 발달이
> 늦는 것이라면... 이제부터 부모가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것인지..... ? 경험 많은 맘님들의
> 조언 부탁 드립니다.
>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가은아빠...
>
>
>가은이 아버님께서 가은이 자랑을 하신건지 고민거리를 털어놓으신 건지 모르겠어요.
저희 아이도 이제 19개월이 다 되어가는 데 저희 아이에 비해 영어는 잘 받아들인 것 같으네요. 근데 우리말이 조금 늦은 것도 같은데요.
아빠가 가은이에 대해서 한국말이 어느 정돈지. 여기에 올려놓은 한국말만 한다면 가은이가 아빠와 대화할때(영어로 얘기해줄때)가 더 재미있었나봐요.
그래서 영어를 더 잘 기억하는 게 아닐까. 아빠가 직장생활하시면 아무래도 엄마보다 대화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텐데두 영어를 더 잘 기억하는 걸 보면 그러지 않나 싶어요(물론 제 생각이에요)
저희 아이도 말이 늦다고 생각했는데 언어에서 만큼은 아이에게 스트레스 줄 부분이 못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보다 부모님 스트레스겠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중언어를 받아들인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언어가 늦다고들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영어를 조금씩 해 주는 편인데 ,
저도 말이 늦다고 걱정했는데 언어에서 표현력도 중요하지만 지금 18개월이라면 표현력보다 이해력부분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내요
아이가 말의 뜻을 이해만 하고 있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저희 아이도 언어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이해력은 25~30개월 수준이데, 표현력은 18개월때 테스트한 결과 12개월수준으로 이었거든요.
아이들은 말이 트기 시작하면 봇물처름 트인데요. 조금 더 기다려봄이....
그나저나 아빠의 가은이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서 참 부럽네요.
저희 애기 아빠도 가은이아빠처럼만 했으면....
정말 육아는 엄마 못지않게 아빠의 몫도 중요하잖아요. 특히 엄마와 성이 다른 남자아이들이 청소년시절 갈림길에 섰을 때 아빠의 몫이 얼마나 큰데요
근데 유아기때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아빠와 보냈느냐. 물론 질도 중요하겠죠.
얼마나 좋은 시간을 보냈느냐에 따라 사춘기의 갈등앞에서 아빠를 찾는 아기
혼자 고민하다 삐뚤어진 길로 가는 아이....
대충 이렇다는 얘길 어떤 교육에선가 들었거든요.
암튼 좋은 아빠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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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3

 노래자료실 이용에 질문있어요.

넘모른맘.. 2002/05/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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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그림책에 대해

 답글 3개 ▼
서연맘 2002/05/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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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개월 이후] 문주맘,요나,가람맘님 넘~~~고맙슴-다(^ ^)

민홍맘 2002/05/23 1,238
16920

 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답글 2개 ▼
선우맘 2002/05/23 1,272
16919

 [24-36개월] 도움이 될런지

yejinee 2002/05/23 1,260
16918

 알려주세요

영열맘 2002/05/23 1,216
16917

 맘님들! 함께 기뻐해 주세요.

 답글 3개 ▼
꽃돌이 2002/05/23 1,448
16916

 my first word board book을 샀는데요..

 답글 2개 ▼
지애맘 2002/05/23 1,226
16915

 아이를 때리고 나서,,,, 반성하면서,,,

 답글 11개 ▼
키티 2002/05/23 1,506
16914

 교재땜에.. 리플많이많이 도와주세요

고민맘 2002/05/23 1,288
16913

 꿈틀맘 보이소

성아 2002/05/23 1,123
16912

 " 가은이가 말이 늦데요...."

 답글 7개 ▼
가은아빠.. 2002/05/23 1,701

   어쩜 저랑 똑같은 걱정을...^^

딸기맘 2002/05/23 1,191

   자랑하시는거죠? ^^

young 2002/05/23 1,173

     영광입니다...

가은아빠.. 2002/05/23 1,160

   늦기는요...

하바별시.. 2002/05/23 1,183

     감사~~ 감사~~~

가은아빠.. 2002/05/23 1,156

   " 가은이가 말이 늦데요...."

서툰맘 2002/05/23 1,150

     감사합니다.

가은아빠.. 2002/05/23 1,117
16911

 영어 발음법 및 26개 알파벳 동영상

 답글 3개 ▼
유나엄마.. 2002/05/23 4,999
16910

 스토리 하우스 프로그램 들어보신분

성아 2002/05/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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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일성도 교회(원어민 선교사들이 영어지도..)

 답글 4개 ▼
궁금맘 2002/05/23 1,251
16907

 교재 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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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2002/05/23 1,227
16906

 다영글님. cd 데모보기 할수 있는 곳 여기요...

thounme 2002/05/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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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쑥맘님들!!맘이 너무 아픕니다.

 답글 2개 ▼
에르메스.. 2002/05/23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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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이유 DVD 에 대한 질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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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맘 2002/05/23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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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in & 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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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맘 2002/05/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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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개월 이후] 여러분 날씨 관련 책좀 추천해주세요 부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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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맘 2002/05/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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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말하고 싶어하는 아이

시원맘 2002/05/22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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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형맘님, 저도 질문있습니다.

뽕뽕이 .. 2002/05/22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