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으니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군요,글 고맙구요,,
둘째 젖주고 기저귀갈고 목욕시키고 ,큰애 밥주고 씻기고 책읽어주고 나면 벌써 주말이네요.오로지 저를 위한 시간은 아주 적지만 우리 아이를 바른 사람으로 키우는 일이 제 일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또한 애들 건강한게 진짜 행복이고 감사해야한다는 친정엄마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주말 가족과 함께 잘 보내세요,,,
오리궁둥이님의 글입니다.
> 읽으면서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 괜히 저도 눈물이 나려고 하는군요
> 저도 32개월 된 아들과 12개월된 딸을 가진 엄마랍니다
> 큰아이 자는 모습만 보면 얼마나 안쓰럽고 가슴이 아픈지
> '저녀석 깨면 더 잘해줘야지'
> 하면서도 눈뜨면서부터 시작되는 미운짓에
> 여지없이 무너져버리는 결심!
> (한울림에서 나온 김숙경님의'우리아이가 미운짓을 시작했다'는 책이 가끔 도움이 됩니다)
> 전 쑥쑥에 들어올 때마다 아직 아이가 하나여서 한 아이에게만 집중적으로 엄마의 정성을 쏟아줄 수 있는 엄마들이 참 부럽답니다
> 물론 장단점은 있겠지만, 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무래도 에너지가 부족하고 시간에도 쫓길 뿐더러 마음의 여유도 없으니까요
>
> 하지만 작은 아이가 조금만 크면 엄마에게도 여유가 생기고 뭔가를 가르치면
> 함께 배우는 좋은점도 있다니까, 참고 기다려보자구요
>
> 좋은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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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 -다이아나 루먼스
>
>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 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
>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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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 힘내세요. 엄마들!
쑥쑥몰
> 
쑥쑥맘님들!!맘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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