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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 게시판

  
제가 나중에 꼭 하고 싶은 말입니다.

글쓴이 하이동권

등록일 2002-05-25 11:53

조회수 1,150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4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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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알게 된지는 한 3개월 되구요 아이에게 슬슬 영어로 말해준 것은 두달 쯤 되었나요?
정작 시작하고 보니 직장맘이라 맘만 급하고 직장을 그만두나 까지 생각하면서 갈등하던 중입니다. 아직 어려서 (13개월 반) 저를 기쁘게 해줄 반응이 하나도 없으니 ^^ 더 힘이 안나기도 하구요...

영우맘님은 18개월이 흘렀는데 이제 시작해서 하루에도 열두번 갈팡질팡하는 저를 보니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하군요...
꾸준히 참을성있게 노력해가며 결실 맺지는 못할망정...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맘다져먹고 노력하겠습니다.
작심삼일도 삼일마다 하면 된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저도 나중에 꼭 영우맘님 처럼 '쑥쑥과 함께 동권이가 이렇게 자랐어요'라고 게시판에 자랑하고 싶습니다.



영우맘님의 글입니다.
> 히플러님을 신문기사에서 우연히 알게되어 아이와 함께 유아영어를 한지 거의 18개월째이네요.
> 아이가 이제 30개월이 되면서 우리말이 많이 늘면서 곧잘 하던 영어를 쓰지않게 되어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잃게되면 어쩔까 하는 마음에 조급증이 나서 영어학습을 시킬려고 선생님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 open수업을 한다길래 고액(책값은 고액이며 방문해서 주2회 수업비 20만원정도)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해볼까 하는마음에 오시라고 했습니다.
> 30분간 아이랑 영어로 수업을 하시더니 아이가 다 알아듣고 영어스토리를 이해하니 유아과정의 전집을 할 필요는 없고 초등학교 과정의 스토리북을 하자고 방문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언어쪽에 상당한 감각이 있으니 지금부터 더 잘 지도하여야 한다고 우리에게 한번 맡겨 보시라는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더군요(상업적인 목적이니 그냥 흘려들었습니다.)
> 너무 벅찬 마음에 저는 솔직히 어제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 이제까지 잘 따라와준 아이에게도 너무 고맙고 히플러님께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요.
> 그리고 직장핑게로 아이를 방문교사에게 맡기려 했던 나의 나태함에 반성하며 다시 아이랑 시작하려고 합니다.
> 히플러님 감사하구요,,,
> 쑥쑥맘님들 아이믿고 손잡고 우리 함께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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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3개 ▼ 		영우맘 2002/05/24 1,615

   제가 나중에 꼭 하고 싶은 말입니다.

 		하이동권.. 2002/05/25 1,150

   제가 다 뿌듯합니다.

 		히플러 2002/05/25 1,192

     저도 히플러님께 감사를....

 		kangosha.. 2002/05/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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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3개 ▼ 		kbmom 2002/05/24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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