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맥그로힐을 산 이후로 사회평론에 전화를 건 횟수는 아마 10번 정도 될꺼다.
10번은 조금 뻥인가? 처음엔 도착된 테이프에 하자가 있다고 연락하고,(요건 쑥쑥에 연락)
그 다음엔 통 어찌되었단 말이 없어 또 연락하고...
그러다 사회평론에서 담당자의 전화를 받고, 잘못된 테이프가 들어있는 것을 케이스채 내가 택배로 보내고, 그 다음에 하자가 없는 테이프가 도착했다.
그런데 이번엔 또 남들은 다 받았다는 그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부모 가이드'책이 안오는거다. 그래서 또 지난 주말에 또 전화하고.. 아마 두번 정도.
헌데 역시 담당자가 없다고 월요일에나 연락주겠단다.
월요일 아침.
나는 또 9시가 넘자 다시 연락했다. 담당자가 받았다.
왜 학부모 가이드가 안왔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성함'을 묻는다.
대답했더니 어처구니 없게도, 동명이인이 있어서 한사람을 누락시키는 실수를 했단다. 공교롭게 누락된 사람이 나인셈...
세상에나.. 어떻게 이세상에 동명이인이 얼마나 많은데, 주소나 연락처가 다르면 확인이라도 하고 빼야지 어떻게 그런 실수를.. 내머리론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그 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그런 확인 조차 안하고 그냥 뺀다?
게다가 구입 직후에 테이프 건으로 두번씩이나 물건을 주고 받은 마당에, 그런 실수를?
나도 사회생활, 직장생활 십여년 했지만, 이런 태도로 일하는 사람을 보면 정말 분통이 터진다.
아직도 도착하지 않은 책을 기다리며, 괜히 화가 나기도 하고 심술도 나고 해서 한자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