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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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쑥쑥에 와서 조금이라도 정보를 드릴 있어 좋으네요. 반갑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영어 서점에서 파는 포스터를 붙여두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포스터의 그림만을 이용하지 말고 엄마의 몸을 교재로 이용해 보세요.
책에 소개 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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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놀면서 익히는 우리의 몸
방법1
아이들은 엄마의 몸을 만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몸이 좀 피곤해서 누워 쉬고 싶은데 아이는 어머니 나랑 놀아 주세요, 혼자 놀기 심심해요. 어머니, 엄마 눕지 말고 일어나요 하면서 쉬는 것을 방해할 때 침대에 편안히 누워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를 하다가 생각한 방법이다. 침대에 편안히 누워서 아이에게 말을 한다.
"엄마의 hair(머리)를 만져 주세요.
엄마의 forehead(이마)에 3번 뽀뽀해 주세요.
엄마의 cheek(빰)을 살살 간질러 주세요.
엄마의 tongue(혀)이 없어졌어요. 찾아 주세요.
엄마의 오른쪽 hand(손)를 쓰다듬어 주세요.
엄마의 thumb(엄지손가락)가 몇 개인지 세어 보세요.
엄마의 왼쪽 arm(팔)을 살짝 들어 주세요.
엄마의 bellybutton(배꼽)을 세게 눌러 주세요.
엄마의 bottom(엉덩이)을 살짝 꼬집어 주세요."
이것은 아이에게 영어를 소개하기에 좋은 한 방법이다. 아이들은 엄마의 몸을 만지면서 놀고 있는 사이 신체의 각 부분에 대해 알게 되고 영어를 부담 없이 받아들이며 영어를 재미있게 생각하게 된다. 처음 이 놀이를 할 때는 엄마가 몰래 가르쳐 주듯이 손짓으로 어디를 이야기하는지 표시를 해주어야 아이가 관심을 갖고 놀이에 임하게 된다. 이 놀이는 영어를 익히는 것도 되지만 다양한 표현으로 아이의 우리말 실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책에 있는 그림으로 눈, 코 입을 익히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어 하고 특히 엄마와의 신체적인 접촉을 더 좋아한다.
또 아이가 이 놀이에 익숙해지면 아이와 엄마의 역할을 바꾸어서 해보는 것도 아이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충분히 익숙해진 다음이라야 한다. 아이가 영어에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면 영어로 문장을 만들어 말하자.
Feel mommy's face.
(엄마 얼굴을 만져 보세요.)
이때 이런 말도 한마디하자.
Oh, my leg has gone to sleep!
(다리에 쥐가 났어!)
이 방법은 아이들의 우리말 어휘력을 늘리는 데도 아주 요긴하다. 정빈이는 내가 누워 있으면 내 배 위에 올라타서 나의 부품한 배(일명 beer belly)를 만지면서,
"어머니의 배를 반죽합니다."
하면서 아주 좋아한다. 그럴 때마다 난 아이에게 엄마 배 반죽으로 요리를 하라고 하는데 아이는 매우 다양한 요리들을 만들어 낸다.
"어머니 좋아하는 피자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반죽을 잘 주무릅니다.
그런 다음 반죽을 잘 폅니다. 이때 예쁘게 잘 펴야 합니다. 두껍게 펴도 안 됩니다.
그런 다음 펴놓은 반죽 위에 많은 것을 얹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골고루 놓습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것을 말해 보세요. 이건 어머니를 위한 피자니까요."
뭐 대강 이런 말들로 아이는 끊임없이 내 배를 주무르면서 요리를 해내곤 한다. 난 나의 부품한 배가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 몰랐다. 얼마 전까지는 내 배의 반죽이 세 개였는데 지금은 반죽 두 개가 사라지고 한 개만 남았다. 난 좋은데 우리 둘째는 몹시 아쉬워한다. 빨리 사라진 반죽 두 개를 가져오라고 나를 조르고 있다.
아이에게 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라진 반죽 두 개를 다시 만들어야 할지 고민중이다.
Your kisses are like wine.
(포도주처럼 달콤한 키스.)
연인에게나 할 말처럼 들리지만 난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이 '키스'를 이용했었다.
'Kiss me, please.'라고 말하고 아이가 쪽(smack) 하고 뽀뽀를 하면,
'어머, 우리 정빈이의 뽀뽀는 부드럽군! 마치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같아.'
아이는 또 뽀뽀를 한다.
"어머, 우리 정빈이의 뽀뽀는 달콤하군! 마치 꿀맛 같아."
"우리 정빈이의 뽀뽀는 시원하군! 여름날 산 위에서 부는 바람 같아."
"우리 정빈이의 뽀뽀는 따스하군! 마치 엄마의 품 속 같아."
"우리 정빈이의 뽀뽀는 상쾌하군! 가을 아침의 상쾌함 바로 그것이야."
아이가 뽀뽀를 할 때마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해주곤 했다.
어느 날, 아이가
"Mom, kiss me please."
라고 하길래 아이 뺨에 쪽하고 뽀뽀를 해주었더니 아이는
"어머, 어머니는 뽀뽀는 정말 멋지군요. 마치 우리 아버지 같아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영어로도 해야겠지.
Oh! Your kiss very sweet.
(정빈이의 뽀뽀는 정말 달콤하군.)
It's just like ice cream.
(마치 아이스크림 같애.)
방법 2
We will play 'Nose, nose, eyes' today. In korea it is '코, 코,
코, 눈' Today, we will play '코, 코, 코, 눈' in English.
(코, 코, 코, 눈 게임을 영어로 해보자.)
Nose, nose, eyes.
Nose, nose, head.
Nose, nose, mouth.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코, 코, 코, 눈' 게임을 영어로 하면서 아이
와 함께 우리의 신체에 대해 익히면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bluesapa님의 글입니다.
> my body, face 그런거 있잖아요, 아기의 큰 사진, 그래서 프린트해서 붙여놓을려구요, 울 아기가 부쩍 신체부위에 대해 관심을 갖거든요,,
> 영어랑 한국말 두개해서 붙여놓을려구요,, 사이트있음 알려주시와요..
| 엄마 몸을 교재로 써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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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uice 등록일 2002-05-28 23:16 조회수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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