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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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래빗 킨더가튼을 상당히 즐겨하고, i spy 를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6살 여자아이인데 영어를 접한지는 불과 몇개월밖엔 안된 신참이지요.
엄마는 말할것도 없이 많이 부족하구요.
하지만 두분의 후기를 믿기에 두번 생각않고 주문했어요.
아! 그렇다고 부담 갖진 마세요.
그럼 좋은밤 되세요.
원이맘님의 글입니다.
> 제가 이 리빙북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오디오적인 측면입니다.
> 음...나레이션하는 여자 음성이..뭐랄까...미국 박정자씨랄까요?^^
> 분위기 있는 저음인데..굉장히 신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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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배경음악은 제겐 마치 인디언 토속음악처럼 들리던데요..
> 모든 사물에 정령이 있다고 믿는 인디언들의 생각과 왠지 무관하지 않게도 느껴지구요,전자음 없이 어쿠스틱한 북소리와 오카리나(??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그 비슷하게 들립니다.) 소리가 빠르고 느린 장단으로 연주되면서 전체 내용의 완급을 맞춰주는데 참 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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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그런데 기영님이 소개해주신 'Verdi'....뱀이라니 좀 꺼림찍한 점도 있지만 (ㅎㅎ 제가 워낙에 파충류..특히 뱀을 안좋아합니다.오죽하면 세상 모든 뱀에게 다리를 달아주겠노라고 유전공학을 전공하겠다고 써낸 국민학교 시절 숙제도 있었답니다.^^)Janell Cannon 이라면 분명히 이런 제 느낌을 없애줄만하게 풀어냈으리라 믿어지네요.저도 언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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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그런데 기영님.
> 저는 이 스탤라루나를 책으로 씨디로 볼때마다 이름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 stella와 luna의 조합....어원을 보면 '별'과 '달'을 뜻하니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아기박쥐 성월이(星月)'어떨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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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또 쓸데 없는 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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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기영님의 글입니다.
> > 원이맘님의 글을 보고 나서 벌떡 일어나 책꽂이에 꽂혀 있는
> >
> > Stellaluna 를 꺼내왔습니다.
> >
> >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책인데 한 동안 잊고 있었는데
> >
> > 내일 아이에게 다시 읽어 주려고 옆에 챙겨 놓았지요. ^^
> >
> > 저는 아직 리빙북으로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
> > 리빙북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 >
> > (원작이 너무 좋아서 그럴것이라 확신합니다.)
> >
> > 그동안 구하기가 쉽지 않은 리빙북이었는데
> >
> > 쑥쑥 몰에 들어와 있군요.
> >
> > 잠깐 책 소개를 드리면요, 자기가 박쥐인지를 모르는 엄마 잃은
> >
> > 아기 박쥐의 이야기 입니다.
> >
> > 훌륭한 그림, 재미있는 글을 통해서 아이는 어느 덧 박쥐의 생태까지
> >
> > 배울 수 있게 되지요.
> >
> > 작가 Janell Cannon 은 소위 우리가 조금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 >
> > 동물을 아주 유머러스하고 아름답게 그리는데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
> > 그녀의 다른 대표작으로는 너무나 사랑스런 뱀 이야기 "Verdi" 가 있지요.
> >
> >
> >
> > 글이 좀 긴 편이라 아주 쉬운 수준의 그림책은 아니지만
> >
> > 영어 문장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아서
> >
> > 영어 그림책을 좀 접한 아이라면 즐길 수 있을 만한 수준입니다.
> >
> > 그리고 박쥐의 생태에 대해 사전 지식
> >
> > 즉 밤에 깨어 있는 것, 거꾸로 매달리는 것 등등..
> >
> > 에 대해서 알고 있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 >
> > 스텔라루나 저도 강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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