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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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몇 개월은 되어야 cd-rom 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거... 제 생각에도 딱 정해져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호교류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지요.
우선, 맘께서는 재혁이에게 컴퓨터와의 만남을 주선해 주시는게 어떨른지요. 재혁이가 컴퓨터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보신 후 상황에 맞게 조금씩 길을 만들어줘 보세요. 절!대!로! 깨어있을 땐 켜시지 않는다는 것은 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컴에게만 아이만를 맡기는 것은 저도 매우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태로 방치할 경우 사회성이 결여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하기 때문에 가능한한 어머니께서 함께 자리에 앉아 놀듯이 접해주세요. 그러면서 재혁이가 점차 컴퓨터와 친해지게 도와주시고 나아가 맹목적으로 거기에 빠지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렇다고 꼬박 붙어 있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혼자 성취하는 맛이 있도록 시간을 주시는 것도 좋거든요. 조절하세요.
나이가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은 제 아이를 보며 들었습니다. 울 아이는 지금 25개월이고 컴퓨터를 스스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은 약 20개월이 지난 즈음이었습니다.
현재 제 아이는 스스로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들어가 즐겨찾기(요건 즐겨찾기에 제가 묶어 놓았구요)에 있는 블루며, 토마스며, 까이유 등등을 한답니다. 또 혼자 제어판이나 사용자 계정등에 들어가 바탕화면이나 화면 보호기를 바꾸어 보는가 하면 그림판을 열어 그림(물론 낙서 수준이지요)을 그린답니다. 그 외에도 온갖 내용을 다 뒤지지요. 그 속에는 몰라서 일을 저지르는(?) 사태도 있지만 그러저러해서 이만큼 한답니다.
저는 처음 이런 우리 아이를 보며 혼자 기계를 다루도록 허락해 주었구요(고장나면 신랑이 고쳐주겠지여. 전 잘 모르구요^0^;) 아이가 하는 것을 봐가며 조금씩 컴퓨터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법을 알려 준답니다. 처음에는 무턱대고 전원을 끄던 아이가 제 절차를 밟아 전원을 내릴땐 참 기뻤답니다.
님께서는 재혁이가 평소 관심을 갖고있는 것으로 한번 시작해 보세요. 어떤 것이든요.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학습부분을 더 보충해 주시는 방법도 좋지만 일단 흥미유발부터 시작하세요. 그게 좋을것 같아요. 재미있어야 들여다보구 배우고 하지않을까요.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린탓도 있고 cd 가격이 비싼 이유도 있어서 지금 하나의 씨디로 버티고 있습니다. 쉽지만 아이가 아직 재미있어하고 인터넷에서도 많은 재밋거리를 보여줄 수 잇으니까요.(앞으로는 쑥쑥맘들의 강추 씨디를 구입할 계획이지만 현재는 그래요.)
어찌되었든 일단 만남의 자리를 주세요. 글구 판단해 보세요. 화이팅!
말이 길었죠?
항상 정보를 퍼가거나 다른 맘들의 성공기에 감탄, 반성, 응원하는 입장이라 도움에는 아직 서툽니다. 죄~송.
재혁이엄마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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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아이가 컴퓨터와 너무 일찍, 너무 친해지는 것은
>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터라,
> 아이가 깨어있는 동안은 제 쓰임을 위해서라도
> 절!대!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제 34개월정도 되니 한글이며 숫자며 영어며 기타 등등에
> 호기심 어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슬슬 엄마의 부족한 부분은
> cd-rom으로 적잖이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 월령이 어느정도 되어야
> 제대로 컴에대한 욕구(?)를 조절하며 씨디롬을 활용할수 있을까요?
>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기왕 조언주시는김에 씨디롬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구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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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컴과 만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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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맘나누기 등록일 2002-05-31 01:45 조회수 1,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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