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지후니맘님.
정말 오랫만이지요?
ㅎㅎ 그런 상상을 하셨었군요..
참 노래 제목은요..Angel Baby 입니다. 가수는 Linda Ronstadt구요.
노래 제목과 아무렇게나 낙서하는 아이의 모습이 연결되어서 선곡해 봤습니다..
좋아하시니 기쁘네요.
참..혹 쑥쑥에서 주관하는 영어박람회에 오시나요?
에구 목포에서 오시려면 쉽지 않으리란걸 알지만서두 꼭 뵙고 싶은 분이어서 여쭤봅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지후니맘님의 글입니다.
> 금지된 장난이라고 해서 열어보기전에 별 상상을 다 했네요.^*^
> 열어보기전 짧은 시간동안
> 아마 배경음악은(원이맘님 글엔 늘 음악이 깔리니까)
> '로망스' 일거야.. 여지없이 빗나갔죠.
> 음.. 내용은 요즘하는 드라마 "위기의 여자인가 남자" 인가하는
> (참. 드라마 별로 안좋아하셔서 잘 모르실려나요?)
> 암튼 그런 드라마가 있는데.. 아마 그런내용의 글은 아닐까??
> 저도 스포츠라면 모를까 드라마는 별로 안보는 편인데
> 그 드라마는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 식상한 내용이지만 음악이 너무 좋아서요.
> 암튼 혼자서 별 쓰잘데기없는 상상을 다 했더랍니다.
> 그리구선
> 글 읽는 내내 혼자 얼마나 키득거렸는지 모릅니다.
> 무안하기도 하고 어쩌면 그런 유치한 생각을 다 했을까 하구요.
> 음... 요즘 뜸하시던데 바쁘셨나봅니다.
> 뭐 바쁘지도 않으면서도 뜸한 제가 이런말할 자격이 있는지
> 모르겠습니다만,
> 글 너무 반가웠습니다.
> 그런 요술펜이 있다는걸
> 진작 알려 주셨더라면 저희집 벽지를 새로하는 불상사는
> 없었을텐데요.
> 저희는요 제작년 겨울에 벽지며 장판이며 다 새로 했거든요.
> 딸아이가 워낙 그림을 많이 그려놔서 도저히 그냥 봐줄수가
> 없을 지경이 되버려서요.
> 주위분들이 말씀하시길 엄마가 요령이 없고 애를 너무 풀어놔서
> 그렇데나 어쨌데나..
> 그런말까지 들을 정도였는데.
> 그지경이 될때까지 제가 뭔들 안해봤겠습니까??
> 눈높이에 맞춰서 넓은 벽면마다 전지를 더덕더덕 붙여놓으면
> 뭐 하냐구요.. 그 전지만 딸랑 남겨놓고
> 의자놓고 올라가서 눈깜짝할 사이에 쓱싹인데요.
> 늘 일이 터지고서야 발견을 하는데 이미 엉망이 되버린 벽
> 그때서야 야단을 치면 뭐하겠냐는 심정으로 그냥 냅둬버렸지요.
> 덕분에 집단장을 다시 하게되었지요. 돈은좀 들었지만...
> 주위에선 아예 둘째까지 키워놓고 하라고들 하셨지만
> 그때까지 지켜보다가는 제가 병나겠더라구요.
> 늘 빨간색 크레파스에 제가 쓸려고 사다놓은 형광펜까지..
> 어느정도였는지 상상이 가시지요.
> 다행이 둘째녀석은 무사히 넘기고 있네요.
> 그렇다고 둘째녀석이 얌전하냐.. 물론 아니지요.
> 나름데로 열심히 엄마를 심란하게 만들고있는 중입니다.
> 한 뱃속에서 나온 아이들이 왜 이리도 틀릴까??
> 두 아이보면서 늘 이런 질문속에 헤메이는 지후니맘
> 이었습니다.
> 헌데 배경음악 곡명이 뭔가요?
> 공부는 안하면서 늘 이런것만 궁금해하니 부끄럽습니다.
>
>
| ^^ Angel Baby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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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이맘 등록일 2002-06-01 09:36 조회수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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