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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쉬케님의 글로 인해 제가 갑자기 격상됩니다. ^^

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2-06-04 20:38

조회수 1,049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4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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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편이 이 글을 읽을까봐 심히 걱정되네요.
이참에 제 아이디로 접속해서 가끔 쑥쑥을 보는
남편에 대한 미연의 방지로 비밀 번호를 바꿀까요?

안그래도 제 글을 읽고 , 아내의 행복을 만드는 환경에 자신이 들어있지 않다고
심히 우울해 했다가 삐지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아마 프쉬케님의 향기로운 여자. 지혜로운 여자..라는 표현을 보고
폭발할 듯 합니다.

오늘은 아이 치과에 다녀 왔어요.
그러니 하루가 후딱 지나가네요.
프쉬케님의 글에 괜시리 격상되고 우아한 분위기가 저를 감싸고 있는
느낌을 받으면서 이제 축구보러 갈렵니다.
축구 잘 보세요.


프시케님의 글입니다.
>
> 자신이 가진 것보다 남이 가진 것만을 생각하다 자신만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거든요.
> 제가 느낀 아나이스님은 참 섬세하고 작은 것에 행복해 할 줄 아는 참 지혜로운 분이세요.^^
> 전 지금 아나이스님과 향기로운 커피 한잔이 떠오르는걸 까요.^^
> 그만큼 님이 분위기가 있다는 거지요.ㅎㅎㅎ
>
> 만일 저에게 행복하냐고 물었다면 ...
> 전 아마 "야,사는건 다 똑같아..아 왜이리 바쁘지?ㅠㅠ"
> 하고 퉁퉁거리며 말했을 껍니다.^^;;;
>
> 아나이스님이 아이를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는 모습과 아이가 제 눈 앞에 그림처럼 펼쳐지는 것 같군요.
> 님은 참 능력있고 좋은 엄마예요.
>
> 좀 더 참다가 아나이스님 딸로 태어날껄 그랬나요?ㅎㅎㅎ
> 아나이스님 다이어리 잘 읽었어요.
> 오늘 날씨만큼 상큼한 다이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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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쉬케님의 글로 인해 제가 갑자기 격상됩니다. ^^

 		아나이스.. 2002/06/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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