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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규원이가 내 삶 자체야..

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2-06-05 13:51

조회수 1,050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4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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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맘님.
부군의 이 말. 너무 멋집니다.
이 말 듣고 눈물 안흘린 부인이 있을까요?
정말 행복하시네요.

저 이 문장 당장 제 남편에게 활용해야겠어요.
그리고. 남편이 눈물을 글썽이나 안글썽이나 봐야겠네요.
안그러면 안약이라도 넣어줘야겠지요?
기분 좋아지는 스타맘님의 생활. 멋집니다.
축구만 멋진게 아니지요?


스타맘님의 글입니다.
> 저도 묵묵히 생각해봅니다.....무슨 선문답인듯 대답하기 어렵네여.....
>
>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건데, 절망도 아이에게서 나오고 또 그걸 치료해주는 햇살같은 행복도 아이에게서 나오는 듯 합니다....
>
> 아나이스님의 팬으로서(^^ 아부아님...헤헤헤) 님이 좋아하시는 자리에 앉아 골똘히 생각하고 계셨을 모습이 상상이 가네염....작은 체구에 동글동글 안경을 끼시고......그려지네염.....
>
> 저도 나름대로 폼잡고 앉아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이 던진 말한마디....너랑, 규원(별 규奎를 쓰는 아이라 제가 스타맘이랍니당)인 내 삶 자체야......아~ 눈물나고 행복함이 밀려듭니다....
>
>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 행복함이 또 다른 감정으로 바뀔지라도 담번 행복을 위해 꿋꿋해져야 겠지여?????
>
> 언제나 아나이스님의 파장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 잊지말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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