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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소리) 아나이스님도 식성이...^^

글쓴이 원이맘

등록일 2002-06-05 14:06

조회수 1,060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4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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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거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친구들에게 라면 끓일때 고추가루 한스푼 더 넣고 청양고추 숭덩숭덧 썰어 넣고 먹는다고 하면 다들 기절하려 하거든요.
헌데 아나이스님은 '청양고추 4개' 넣어드신다는 걸 보니 엄청 매운거 좋아하시나봐요..(아하~ 그래서 살이 안찌시나보다.)

저녁에 먹는 매콤한 너구리...크으~
그나저나 저도 아직도 흥분이 가라안지를 않네요.
미국전서도 이기면 누가 저좀 말려줘요~


아나이스님의 글입니다.
> 축구 시작에 맞추서
> 너구리 한마리에 청양 고추를 4개쯤 넣고 끊여서
> 땀을 뻘뻘 흘려가며 눈은 텔레비젼에 고정을 시키고 먹고 있는데.
> 황선홍 선수가 한골을 넣는 순간!!
> 사래가 들렸는데. 어찌난 정신 차리지 못하게 맵던지.
> 골인 때문에 정신이 퍼덕!! 매운 너구리 때문에 정신이 퍼덕!! 들더군요.
>
> 우리 나라 선수들 몸놀림이며 전술이며...
> 예전의 "생각없는 축구"라는 말을 이제는 떼어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 하일라이트 장면을 보고 또 보고 있는데
> 갑자기 길에서 들리는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 젊은이들이 카 퍼레이드를 하고 있었어요.
>
> 46년만의 월드컵에서의 첫 우승.
> 선수들 본인은 얼마나 감격스럽겠어요.
> 신문선 해설 위원은 울먹 울먹하는데.
> 저도 그 목소리에 목이 메어서..
>
>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아직 흥분 상태에 있을거예요.
> 저도 좀 붕 뜬 기분입니다.
> 오늘 하루도 잘 지낼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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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소리) 아나이스님도 식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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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도 경사낫심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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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캡쳐한 장면입니다

 		주연맘 2002/06/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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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플러 2002/06/05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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