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은 지금 6살이죠. 그래도 1월생이라서 내년에 학교 가구요..
작은아들은 20개월 접어듭니다.
큰아들은 어려서 영어를 접해주지 않았어요..유독 말을 빨리 했고 (15개월 때 어른이랑 대화가 가능했거든요)30개월 부터 어린이집을 보냈지요.36개월 쯤부터 영어비디오를 보여주려고 했더니 벌써 거부를 하더라구요..영어 싫다구요 자기가 못알아 들으니까 신경질만 부렸습니다.
그후로 전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해주고 싶어서 제가 영어를 썼더니 버럭 소리를 지르며 "엄마 영어로 하지 말란 말야 !엄마가 미국사람이야 한국사람이지!한국사람이 한국말을 해야지.."하더군요.
내참 기가 막혀서...
지금 일반 유치원에 다니고 오후반 주5회 1시간 30분씩 학원에 다닌 지 4개월 됩니다.작년 9월 부터 영어학원은 다녔는 데요 주3회에서 5회로 늘렸습니다.
근데 효과는 별로.. 직 한지 얼마 안됬지만, 우리 큰 아들은 영어를 열심히 배우려는 것보다 그냥 놀이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우리애는 노는 거가 세상에서 제일 좋답니다.
그리고 우리 작은 아이!
지금 20개월 접어드는 데요.. 큰 애만큼 말도 못하고,몸도 굼뜬데 ,영어책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뱃속에서 부터 영어학원 줄곧 다녔고 태어나면서 영어를 많이 접해줬지요.. 지금은 영어책에 나온 단어 어줍지 않게 잘 따라합니다. an apple을 시작으로 말문이 터지더니 영어책에 나온는 왠만한 동물이름,신체부위,간단한 인사..정말 영어로 하더군요
제가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대답하고 우리말로 하면 우리말로 대답을 합니다.
하루 종일 적어도 영어책 5번은 읽어줘야 되구요..영어비디오 이것저것 자기가 요구를 합니다. gogo하던지 tarzan(월트디즈니)아니면 an apple(Thw very hungry caterpiller에서 사과가 나오기 때문에)등등..
그렇게 작은 애가 영어책이건 비디오를 요구하는 동안 우리 큰 애는 그것에 전혀 관심없습니다. 아마 제가 겨우 협박해서 영어책 10번도 안 읽어 줬을 겁니다.
어쩜 두 아들 놈이 이리도 틀린지..
정말 어떻게 해야 균형을 이루는 지..
오늘도 머리가 아픕니다.
쑥쑥몰
> 
두아들!어쩜 이리도 틀린가요?
♥여자라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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