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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있는 사람

글쓴이 덤보엄마

등록일 2009-08-13 13:58

조회수 1,89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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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8.15 광복절입니다.

일제시대 일제에 항거하셨던 많은 독립열사를 생각해야하는 날입니다.

어느 시대 어느 역사에서처럼 그 당시에도 일제시대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 하고

순종하고 맘 편히 산사람도 있었고 ,더군다나 일제의 앞잡이가 된 사람도 있었고

목숨을 걸고 항거하셨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만약 지금이 일제시대라면 그리고 제 아이가 독립투사가 되겠다고 한다면

저는 과연 뭐라고 말 할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독립열사들은 뜻을 세우고 결심을 하고 실행을 하셨던 분들입니다.

한 마디로 자기 뜻대로 자기 멋(?)대로 사신 분들입니다.멋있는 분들입니다.

 

 사회에서 정한 규칙과 도덕을 부모가 고민도 안 해보고 아이에게 강요하고,

출세로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재촉하느라 ' 너 멋대로 하지마 '라는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말하면서 아이 멋대로 할까봐 일본 순사처럼 감시하는 부모가

아닐까? 반성합니다.

 

비록 독립투사같은 휼륭한 사람은 되지 못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자신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고 역사를 바꾸는 아이가 될 수있게

자기 멋대로, 자기 뜻대로, 멋있게 사는  이런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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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병현맘 2009-08-14 08:56 

마음은 건강이 최고야...

아무렴 인간미 넘치는 아이로 자라는게 좋지...

사회에 이바지도 하고...

하면서...

건강하니 공부를 기대하고 그러고보니 성적이 우수하길 바라고...

왜 나첨럼 구구단을 못외우지...하면서 덤보맘님의 글을 읽으면서 또 반성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살아보니 즐기면서 사는 인생만큼 즐거운게 어디있으랴...하면서요...

멋진 아이로 자라날 우리 아이들을 위해 화이팅!!! 

수다맘 2009-08-14 03:17 

덤보엄마님 반갑습니다. 저도 방학이라 아이들을 순사 다루듯이 했던 것 같아 반성합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자율성 그때 많이 들었는데 저 다 까먹었었나봐요.

예범사랑 2009-08-13 23:23 

자기멋대로 자기뜻대로 멋있게 사는아이로

자라는 것이 꿈인데......

좋을글읽고 또 감동입니다..

덤모엄마님!!너무 반가워요

실제로 뵜을때 모습이 떠오르네요...*^^*

덤보엄마 2009-08-14 00:21:39
저도 몹시 반가워요. 꿈을 꼭 이루세요....
주울 2009-08-13 22:59 

덤보엄마님  휴가갔다 오셨는지요?

나도  요즘 딸한테 일본순사?  같지 않았나  순간 긴장했어요^^

좋은글로 다시 뵙게 되서 반가워요...

덤보엄마 2009-08-14 00:26:35
아이들 방학 핑계로 아무 생각없이 여름을 보냈네요.
주울님, 따님의 동지로 더운 여름을 보람있게 보내셨겠지요^^
종채맘 2009-08-13 22:39 

덤보엄마님 오랫만에 오셔서 너무 깊이 생각하게 만드시는군요 ^^

독립투사가 되겠다는 자식 그러마~~하고 뒷바라지 해 줄수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으나

어찌되었건 순사가 아닌 멋있는 엄마가 되도록 조금씩 고쳐나가겠습니다 

 

덤보엄마 2009-08-14 00:48:42
멋있는 엄마에 멋있는 아이 ,무슨 광고 카피같네요.
종채맘님 이미 멋있는 엄마신데요.
심플라이프 2009-08-13 15:24 

알고 지내던 lawyer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법을 따르는 자가 아닌 법을 만드는 자가 되고 싶다'고 한 말 .

그 아줌마 잘 있나 모르겠네요. (ㅎㅎㅎ)

덤보엄마 2009-08-14 00:34:25
악법도 법이지만 용기있게 악법을 좋은 법으로 바꾸는 멋있는 사람이
우리 아이세대에는 더욱 많이 생기겠죠?
홍박샘 2009-08-13 14:37 

이 이야기 제 아들녀석에게 하면 또 먹기대회 나가서 세상을 바꾸겠다고 할 겁니다. ㅋㅋ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덤보엄마님.

일마레 2009-08-13 15:57:36
ㅋㅋㅋㅋ
종채맘 2009-08-13 22:36:47
점심 먹으면서 우유먹기대회나 물마시기 대회는 자신있는데.....라고 했던 사춘기 훨씬 지난 어른인 저는 어쩌라고....ㅡ.ㅡ;; ㅋㅋㅋㅋ
덤보엄마 2009-08-14 00:36:42
홍박샘님 예쁜 얼굴이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너무나 휼륭하고 유머있는 아드님을 두셨어요^^^
홍박샘 2009-08-14 08:57:43
그러면 종채맘하고 우리 아들하고 둘이 먹으면서 세상을 바꾸세요.
우리는 곧 세상의 변화를 목격하게 되리라~
일마레 2009-08-13 14:28 

독립투사가 되겠다고 하면..아마 아니 꼭 말리고 싶겠지요?

꼭 그런 부모가 되실 거에요..아니 이미 그런듯..^^

자기 멋대로 멋있게 살 수 있으면 그게 최고겠지요?

덤보엄마 2009-08-14 00:39:52
이미 그런듯 이라고 하시니 부끄러워지네요
제 자신 제 멋대로 살고 싶지만 용기도 부족하고 게을러서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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