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초보맘님의 글입니다.
>
> 여섯살난 딸아이와 영어동화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 아직까지는 노래나 간단한 챈트정도만 했었거든요..
>
> 영어동화의 첫시작은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 였구요.. 아주 성공적이었답니다.
> 작년까지만해도 관심이 없더니 올해는 좋아합니다.
> 쑥쑥에서 얻은 여러정보로..
>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려고 하는데요..
>
> 책소개에 표시된 해당연령은 어느정도 참고해야 할런지요..
> 저는 이제 시작단계라 좀 더 낮은 연령에 해당하는 동화부터
> 시작하려고 생각중이거든요..
>
> 그리고.. 아이에게 적당한 분량이 어느정도일지 사실 감이 없습니다.
> activity를 포함해서 동화한권 마치기까지 어느정도의 기간을
> 계획해야 할런지요..
>
> 물론 아이의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 대략의 기준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 5월 한달동안 science storybook 다섯권과
> brown bear에 이어서 Goodnight Moon, Five little monkey..
> teddy bear를 보았는데요.
> 쉬운 내용이기는 하지만,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기도 하네요..
> 어쨌거나 아이는 좋아합니다.
>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다 외우거나 하지는 못합니다.
>
> 동화한권을 마치려면 다 외울정도로 해야하는지도 궁금하구요..
> polar bear를 시작하려니..
> 저 자신도 좀 어려운 듯해서 천천히 나가고 있습니다.
>
> 경험에 비추어서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쑥쑥을 찾은지는 오래되었지만 실행을 하기까지 시간이 너무
> 오래걸렸습니다.
> 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는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
저도 답변 주신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영어라는것이 아무리 유창한 원어민이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입이 굳어져서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계속 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연스럽게 대화한다는 생각으로요... 아이에게 당장의 무언가를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최소 1년이상은 기다려줘야 그 이후에 귀도 뚫리고 말문도 열고 한다는군요 갓난아기도 엄마가 1년이상을 기다린후에 말귀를 알아듣고 또 그후 1년이 지난후에야 말문도 열고 그런것 아니겠어요? 영어도 우리말과 똑같습니다 또 그림책의 수준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글씨가 하나도 없는 그림책도 또 글씨가 아주 많거나 어려운 그림책이라도 어떤 수준으로 어떻게 아이에게 접근하느냐가 중요하죠 그림만 있는 아주 쉬운 그림책이라도 그림을 자세히 보면서 얼마든지 수준있는 내용으로 이끌어나갈수 있습니다 유아들은 언어를 쉽게 받으들이는 대신 또 그만큼 쉽게 잊어버린다고 하네요 지금당장 얼마나 단어 문장 한두마디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늦더라도 늦은만큼 듣기 말하기 읽기가 한꺼번에 가능하기 때문에 소화하는게 빠르다고 하네요 아직 유아는 문자를 제외한 음성언어로서만 시작해야하기 때문이죠 엄마도 아이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나가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 영어동화 적정진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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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이맘 등록일 2002-06-07 15:51 조회수 1,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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