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쾌한 아침임다.
다들 어제 투표들하시고 오늘 한국팀 응원 위해 편안히 쉬셨는지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러맘님들 얘기를 들어보려고요
저는 현재 34개월, 13개월 된 두아이를 둔, 두아이 보느라 사실 제 욕심껏 영어를 해주지 못하는 엄마랍니다.( 님들 보시기에도 바쁘겠죠)
저희 큰아이는 34개월 여자아이인데요.
영어를 접해준지는 1년좀 넘었구요, 아이가 말이 트이기 전에 비디오를 접해줘서 인지 현재 간단한 의사소통은 영어로 합니다.
의사소통이라고 해봐야 아이 수준에서의 ~ 달라는 말, 사물을 가리키는 명사, 묻는 말 정도인데요
그런데로 아이는 잘 따라왔는데, 제가 가능한 모르는 사물을 대할때 영어를 먼저 접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동물, 사물들을 가능하면 영어로 가르쳐주고 한국말로 가르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딸아이는 많이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라 엄마, 아빠, 친한사람외에는 밖에 나가서 거의 말이 없습니다.
말을 한다고 해야, 강아지 보고 puppy where are you going, 강아지 자는 것을 보고 - 쉬 puppy 코자 하는 정도...
이렇게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체 사용하고...
그런데 주위분들이 아이가 현재 나이(우리나라 나이로 4살)에 비해 말이 많이 늦고 아이의 지능발달에도 우리말이 훨씬 더 좋은 영향을 끼치니 우리말을 먼저
가르치라고 권합니다.
사실 저 스스로도 아이가 영어를 접하기 때문에 우리말이 보통 또래에 비해 늦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또래의 아이랑 비교해보면 괜히 걱정이 되네요
사실 영어가 제 수준의 한계로 더욱 어려운 대화는 알려주기 힘들어 아이가 영어를 기초적인 단계밖에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여기에 계신 맘님들!!! 우리말은 어떻게 가르치시는지요.
우리말은 엄마, 아빠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천천히 가르치려고 했는데
우리글도 제아이나이에서는 가르쳐야 할 시기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아이에게 더 자연스럽게 깊은 영어를 못해준다는 생각에(제 한계), 그리고 우리말을 어떻게 알려줘야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잃어버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용할지... 걱정이 무지 많이 됩니다.
사실 전 올 8월이면 다시 직장에 나가야 되는데, 아이가 놀이방에 가면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 지금까지의 고생이 헛되지 않을까,,,
그리고 직장에 나가면 어떻게 영어를 계속해 나가야 될지도..
맘들이 보시기에도 정말 저 요즘 고민 많이 되겠죠.
이런 저에게 경험많으신 맘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도움 꼭 꼭 꼭 부탁드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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