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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그로힐 스팟 라이트와 가이드에 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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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cozy 등록일 2002-06-14 13:22 조회수 1,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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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우선 설명 감사합니다.
전 5살난 딸아이가 있는데, 지금 알파벳정도 쓸줄 알고 일상영어회화를 이해할 수있는 아이거든여?!!
아이가 영어로 막 의사표현을 하려고 할무렵 (중문까지의 구사실력이였네여..) 일반유치원엘 보냈는데, 아이가 저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인지, 아이들이 이해 못하는 것을 우려하신 선생님의 저지때문인지 영어로 말을 잘않으려 하더군여.. 그래서 유치원 가는걸 좀 쉬고 저와 course book을 한번 시도해 볼까 하는 생각에 요번 코엑스전시회에도 가서 좀 보긴 했는데, 글쎄여...
참~~ 궁굼하네여.. 이수정님께서 그들의 교습방법에 놀라셨다고 쓰셨는데, 따로 가이드북이 있는건가여?!! B세트 공구창엔 그런 말이 없던것 같던데.. 아님 책들을 보고 그냥 느끼신 건지... 요즘은 참~ 복잡하네여.. 어린 둘째를 데리고 큰아이와 하루종일 싸울수 있을지도 고민이 좀 되고..
이수정님 자제분들도 많이 커보이던데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굼하네여..
바쁘실지 알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해 봅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여..
이수정님의 글입니다.
> 이 시리즈를 궁금해 하실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 제가 파악한 맥그로힐 스팟라이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 첫째,
> 이 시리즈는 Theme Book (테마 북) 과 함께 세 권의 Supplementary Books(보조 책들)들이 한 세트를 구성해 영어 공부를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5 세트의 테마 북은 "The Good Bad Cat"인데
> 5세트의 첫 번째 보조책 인 Phonics Book (파닉스 책) 에서는 테마 북에서 한번 제시된 단모음 /i/i, 등을 다시 한번 확대, 구체적으로 공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 또한 두 번 째 보조책 인 Literacy Support Book 에서는 테마 북에서 나온 고양이란 소재의 다른 책인 "This Little Cat" 이라는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고양이란 소재에 대한 이해를 확대 시켜 주고, 테마 북보다 훨씬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아이 스스로 읽고 쓸 수 있도록 구성 되어졌습니다.
> 그리고 세 번째 보조책인 Vocabulary/ Comprehension Book에서는 테마 북에서 다루어진 so, on, good, under, across, bad 라는 단어를 다시 공부합니다.
> 또한 테마 책을 읽는 이해하는 주요 수단 이었던 Picture Clue(그림 보고 이해하기), Sequence(시간의 흐름에 따른 스토리 이해하기), Cause and Effect(원인과 결과) 이해하는 내용의 스토리가 다시 한번 나옵니다. 이러한 스토리를 통해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활동을 넘어, 책을 읽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Reading Comprehension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이 시리즈는
> 그 동안 순수 창작 그림책 따로, 리더스 북 따로, 파닉스 북 따로, 코스 북 따로 제시되던 영어 학습에 이러한 학습 방법들이 유기적으로 묶여 제시되는 새로운 학습 방법입니다.
>
> 둘째,
> 이러한 학습 요소들이 각 세트마다 Practice Book을 통해 다시 한번 마무리 된다는 점입니다.
> 이 Practice Book은 일종의 Course Book 들이나 학습 지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서 각 세트의 테마북과 보조책에서 놓치기 쉬운 학습 포인트를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 이 책에는 각 세트에서 다루어진 파닉스, 단어, Comprehension 외에도 문법, 문형을 통해 읽고 쓰는 문제, 받아 쓰기 문제, 그리고 엄마들이 오려서 파닉스나 읽기 공부를 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카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 그냥 몇장 주는 시험지가 아니라 한 세트당 50 페이지에 이르는 독립된 제대로 된 책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 프랙티스 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영어의 구체성을 익히고 일종의 output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치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영어 그림책을 읽어 주면서 학원 선생님에 비해 엄마들이 놓치기 쉬울 수 밖에 없었던 이러한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엄마들도 집에서 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
> 셋째,
> 이러한 모든 영역이 억지로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만든 스토리나 그림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훌륭하다고 인정 받는 작품들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는 점입니다.
> 이 시리즈는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EFL 혹은 ESL 교재가 아닙니다.
> 아름다운 순수 창작 그림책 (Authentic Books)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그 동안 좋은 영어 그림책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영어 학습을 하고 싶었던 많은 엄마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학습 방법이 될 것입니다.
>
> 넷째,
> 이 책은 영어를 어느 정도 집에서 접했던 아이들.
> 엄마가 어느 정도 지도해 줄 의지(실력이 아니라 의.지.)가 있는 분
> 만 4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습니다.
> 가격이 만만치 않고, 양도 많기 때문입니다.
> 또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의 생명을 체.계.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 테마 북 따로, 보조 책 따로 사기 보다는 함께 묶어서 접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고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 미국 아이들의 교과서라는 말 보다,
> 그림과 스토리가 아름다워서 라기 보다는
> 그들이 제시해 놓은 영어를 가르치는 체계가 놀라웠기 때문입니다.
> 그들이 제시해 놓은 Teacher’s Guide 를 보고는
> 그들의 연구한 노력이 놀라워서
> 우리 나라 국어 교과서는 어느 정도로 연구되어지고
> 얼마 만큼의 다양한 학습 방법을 우리 선생님 혹은 학부모들에게 제시해 주는지
> 부끄럽고 질투가 났기 때문입니다.
> 또 영어 교육을 한 다면 내 아이에게도 미국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배운다는
> 그 교재를 가지고 한번 체계 있게 접근시켜 주자는
> 엄마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욕.심.이 났기 때문입니다.
>
> 이러한 생각에 의기 투합한 쑥쑥의 세분 집필진이 모여서
> 지금 가이드 작업을 한창 진행 중입니다.
> 저, 밤비님, 그리고 히플러님 이렇게 셋이요.
> 그래서 엄마들의 눈 높이로 엄마들이 직접 읽어 주고 가르칠 때 무엇이 필요한지…
> 활용 예문, 포인트 잡아주기, 액티비티등을 이 책이 제시하는 언어의 체계 안에서 , 우리 나라 아이들에게 적합하도록, 각 세트마다 유기적으로 녹아 있는 포인트 들을 보다 쉽게 엄마들에게 전달하는 가이드를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
> 좋은 책들이 많이 쏟아져 들어와 요즘은 행복합니다.
> 정말 몇년전에 비해 다양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는 군요.
> 하지만 엄마들에게는 이러한 다양한 책 속에서 내 아이에게 적당한 책을 고르는 것이 또한 숙제가 될것입니다.
> 하지만 그렇게 궁리하는 동안,
> 내가 아이에게 무엇을 전달해야 할지....
> 우리 아이는 무엇이 필요한지....
> 이러한 책들은 무엇을 전달하려 하는지....
> 보다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그리고 그런 사고는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치고자 하는
> 쑥쑥 엄마들에게는
>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
> 이 책에 대해 궁금하셨던 많은 분 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군요.
>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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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단골질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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