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고민인가 한참 생각해 봤지만 그래도 넘 궁금해서요...
저희 아이는 영어 그림책을 완전히 영어로만 읽어주면 `영어하지마, 그냥 말로해' 라면서 무지 싫어하거든요. 4살인데 영어를 `영어'라고 완전히 구분해버립니다... 슬프게도..
그래서 새 책이 생기면 우리말로 내용을 익힐 때까지 읽어주다가,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슬슬 영어로 읽어주곤 하는데요... (그래서 영어를 더 거부하는지도 혹.. 헉.. 흑.. )
이번에 The napping house 를 샀답니다.
그런데 한글로 읽어줄 때랑 영어로 읽어줄 때랑 표현상에 있어서 조금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아서요.. 문법세대인지라 어쩔 수 없는건지..
한번 봐 주실라우?
본문을 조금 예를 들면요
And on that granny
there is a child,
a dreaming child
on a snoring granny
on a cozy bed
in a napping house,
where everyone is slepping.
우리말로 읽어줄 때는,
할머니 위에는 /아이가 있어요./꿈꾸는 아이에요.
그 밑엔 드르렁 코고는 할머니,
그 밑엔 포근한 침대,
이렇게 on 을 `그 밑에' 라고 해 주었는데요.
on,in,under 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읽어주면 헷갈려하지 않을까요...
괜한 고민에 잠못 이루고 있어요.
어찌나 영어가 짧은지... 문법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해서 도움 청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소서...
쑥쑥몰
>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월드컵 지도자료입니다.
The napping house 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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