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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난관봉착,,,책읽기를 싫어해요,,ㅠ.ㅠ

글쓴이 돌맹이

등록일 2009-09-06 18:13

조회수 2,33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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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여자아이고 1학년입니다.

먼저 아이특성을 말씀드리면,,

여자아이지만 남자아이같은 너무나 활발하고 몸을 움직이기를 좋아하며 늘 재미있는 것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책도 ort, munsch, winnie등 웃긴책을 좋아하구요,,,

외동이라 혼자서도 잘 놀아요,, 늘 방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며 상상놀이를 해요

그림책도 만들고,, 한마디로 재미있는 거나 친구랑 노는거 아니면 혼자 상상놀이 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

 

지금 현재 jir 하루 한권 읽기 진행하고 있는데,,

책이 재미없어서 그런지 정말 너무너무 싫어하네요,,

초반엔 그래도 그런대로 따라왔는데,, 100권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50권정도부터는 거의 책읽히기가 전쟁이었어요,,(제가 직장맘이라 매일 꾸준히 읽히는 것도 힘들고,,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 이미 마지막 단계를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jir이 아이에게 전혀 어려운것은 아니예요

jir이 다른 리더스나 책으로는 해줄수 없는 사회과학수학영역을 다루고 있고

읽기는 좀 쉬운것부터 해주는 것이 나을 것 같았거든요)

 

사실,, 핸지엔머지를 작년겨울에 읽었고,, an I can read 2단계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인데,,

(little bear 읽혔더니 너무 쉽게 읽었어요,,)

an I can read 는 커녕 jir 얇은 책 한권읽기도 힘드네요,,

영어책 읽자라고 하면 무슨책이든 도망부터 가요,,,

 

CD 틀어놓고 듣는 집중듣기는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집중해서 잘 보긴하거든요,, 하지만,, 이것도 책이 길면(그림이 없으면) 일단 싫답니다..

 

사실 작년부터 읽기를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보니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잘읽고 잘해서

(헨리앤머지가 첫 읽기였는데,,빌려온 책이라 빨리읽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테잎한번 쭉 듣고 읽히기를 시켰는데 이해하면서 너무 잘읽어서  깜짝놀랬었어요,,)

 

제 생각엔 첨부터 너무 긴 책을 시작해서 질린것 같기도 하고,,

중간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좀 혼내고 했더니..(첨에 쓴 것처럼 너무 장난꾸러기라 좀 산만해요)

엄마랑 공부하기 싫다고 하고,,ㅠ.ㅠ  이젠 머리도 제법 굵어진 것 같고,,

사실 파닉스도 그래서 하다가 말았답니다.

 

매직트리 집중듣기 충분히 시작할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은데,,,

읽히려고 쌓아둔 리더스들도 많은데,,,ㅠ.ㅠ 절대 안하려고 합니다.

학원가겠냐고 하니까 학원은 재미없을 것 같아 싫답니다.

그리고 자긴 학교에서 영어 제일 잘하는데 그리고 학교 영어는 재미있는데,,

엄마랑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데요,

(사립초등이라 방과후 영어를 하는데 잘하는 아이들은 방과후는 안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는 그것도 모르고 자기가 반에서 젤하는줄 알아요,,ㅡ.ㅡ;;)

불성실 엄마표가 난관에 봉착했어요,,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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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 2009-09-09 14:37 

너무 앞서가지마시고 마음을 느긋하게가지세요

그리고 재미있어할만한책으로 엄마가 읽어줘보세요

저는 잠자리에들때 꼭 읽어주었는데 아이가 너무나 좋아해요

발음이 않좋아도 자꾸 읽다보면 엄마 실력도 많이 늘어요

ㅇㅇ 2009-09-07 18:37 
저희두 지금 그런상황요..
은이맘 2009-09-07 16:36 

제생각에는 아이가 영어책읽기에 재미을 들이지 못하고 엄마가 읽으라고 해서

읽는다는 생각이커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저희아이도 처음에는 한글책과 다르게 영어책을 재미있게 읽지못하더라구요

그냥 읽고 제가 재미있냐고하면 응하고 대답만하더라구요

제경우에 아이가 영어책에 흥미를 가지고 읽기시작할때까지 여러가지 동기부여를

해주었어요 스티커붙이기해서 문구점에가 사고싶은거사기 책읽고 엄마와 동생에게

어떤내용인지 이야기해주기 또 함께 한쪽씩읽기등 여러가지 방법을 다 동원했답니다.

지금도 챕터북같은경우에는 한페이지씩 읽기를 해줍니다.

아이의 성격에 맞추어 동기부여를 해주며 함께 읽어가시면 어느샌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있지않을까 싶네요

돌맹이 2009-09-07 16:41:59
네,,, 하루 30분하는 엄마표 영어를 제 맘이 급해서 아이에게 흥미를 주기보다는 학습으로 다그쳤던것 같아요,, 다시 흥미를 붙여주기에는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은이맘님께서 말씀해주신 방법들 다 해봤지만,, 안통했었거든요,,너무 멀리 온듯,,,ㅠ.ㅠ 이제 맘을 좀더 여유있게 먹고 아이 눈높이를 맞추어주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토실이 2009-09-07 15:33 

 

음...올리신 글 내용만 봤을 때 드는 첫 느낌은 책읽기가 마치 학습활동 같다는 것이었어요..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15~20분이라도 아이가 좋아하는 장르나 종류의 책을 읽어줘야 한다고 하네요..책을 읽어주고 함께 책 내용을 나눌 줄 알아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혼자읽기가 가능해진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요즘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 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는 아들 녀석(초4)에서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니 당연히 책 읽어준다고 하니 첨엔 싫다고 하더군요. 저두 직장맘입니다. 저는 녀석이 심심해하는 틈을 주로 이용했습니다..그랬더니 변화들이 나타나더군요. 언제 읽어줄지 타이밍을 잘 노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읽고 나서는 아들 녀석(초4)에서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니 당연히 책 읽어준다고 하니 첨엔 싫다고 하더군요. 저두 직장맘입니다. 저는 녀석이 심심해하는 틈을 주로 이용했습니다..그랬더니 변화들이 나타나더군요. 언제 읽어줄지 타이밍을 잘 노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돌맹이 2009-09-07 16:34:37
네,, 아이가 책읽기를 공부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저도 책읽기를 4살정도부터 시작했고 매일 밤 15분씩 좀 긴 한글책 읽기를 해주고 있는데요,,,우리아이의 문제는 혼자 상상놀이를 즐기느라 심심할 틈이 없다는거예요,,, 그리고,,제가 읽어주거나 CD가 읽어주는 건 영어책이건 한글책이건 그리 싫어하지 않는데,, 스스로 읽는것은 지독하게 싫어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천성이 게으른가 싶기도 하고,,,(저 닮아서요,,ㅠ.ㅠ) 아직 스스로 책읽기엔 어린건데 제가 너무 기대하고 있는건가 싶은 마음도 듭니다.. 책을 읽어주고 함께 책 내용을 나눌 줄 알아야 한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심플라이프 2009-09-07 15:27 

저도 잘 알지는 못하는데 오늘 읽기교육전문가 번개모임을 갔다온 후 생각해보니

서점이나 도서관에 같이 가셔서 쉽든 어렵든 아이가 원하는 책으로 고르게 하는게 책과 친해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돌맹이 2009-09-07 16:36:53
네,, 엄마욕심이 과했던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보다 남들 하는대로 리더스며 챕터북을 들이밀며 학습을 강요한 것이 아닌가 답글보며 반성 많이 하였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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