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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은 스스로 자란다"(김형란님 다이어리에서)

글쓴이 캔디맘

등록일 2002-10-22 13:51

조회수 3,78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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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최근 김형란님의 다이어리에 올려진 글을 읽고 감동받아서 한자 적습니다.
아래 글을 거기에 올려진 글인데 너무 멋진 말이라서 다시 한번 인용합니다.

==================================================
자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와 우려가 너무 큰 나머지
잘못된 비료, 불필요한, 과다한 비료를 퍼붓곤하는데,

아이들은 지극히 약한것 같으면서도 생각 이상으로 강하며
꼭 필요할때 조금씩 도와주기만 하면 스스로 자란다고 믿습니다.

제가 늘 쓰는 학급 급훈입니다.
"들풀은 스스로 자란다"
==========================================================

세상의 엄마들이 자식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야 다 같겠지만, 위의 글처럼
지나치게 과도한 비료(과잉 교육)만 퍼붓는 잘못은 하지 않고 있는지 반성하고 싶네요.

아이에 대한 '믿음'이 적어질수록 엄마는 자신의 불안을 '비료'를 자꾸만 퍼붓는 것으로 달래보게되지요.

'들풀은 스스로 자란다' 참 아름다운 말이네요.

제 어린 시절을 돌아봐도,(그 때도 초등학교부터 엄마 치마바람이 없지는 않았지요.) 초등때 좀 '날리던'(아마 반장 부반장 등을 비롯한 감투에 상장에...) 아이들이 중학교에 가니깐 어디갔는지 안보이더군요.

아직 초등생을 두지 않은 학부모로서 자격은 좀 안되지만 내년이면 학부모될 예비 학부형으로써, 김형란님 다이어리에 쓰신 선생님의 글이 참 마음에 와 닿는군요. 정말 고마움을 전한다면, 학년이 모두 끝나서 헤아질 때 드리는 선물이 정말 값진 선물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진짜 어떤 선생님이 그러시던데, 학년이 끝나서 고마움을 전하러 오시는 학부모와 그 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

학부모님들, 예비 학부모님들, 아이를 당당하게 키우기 위해서 스스로 당당한 부모가 됩시다. 학년이 모두 끝난 후에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 가는 그런 학부모 되자구요.

지금까지 조금 주제넘게(?) 글을 올린 캔디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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