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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자소월님 글을보면서,,온몸으로 책읽는 울아이^^

글쓴이 ^^

등록일 2009-09-12 01:03

조회수 755

댓글 8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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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는 글?질문을 드려야 겠네요

그렇쟎아도 초등 2학년인데도 읽기독립이 되지 않고 (글은 비교적 쉽고 빠르게 떼었는거 같습니다)

사실 자발적으로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내미는 아닙니다

 

그래서 요근래 제가 방황스러워서 이제나 저제나 누구에게 물어 보고 싶던중 자소월님의 글(낭독이 두뇌 계발에 좋은 이유?그런내용의 글이었네요)을 보게 되었네요

 

^^울아이는 책을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어릴적부터 선생님 놀이를 한답시고 30-1시간30분가량..

 

온몸?으로 책을 읽네요^^

 

가령 앞에 아이들이 있다고 간주하고

선생님들처럼 책을 들고 아이들에게 스토리 텔링을 해주듯 읽고

가금 보이지 않는 아이들을 나무라기도 하구요

말그대로 독서보다는 학교 놀이에 가깝죠..

 

어릴적 유아때는 이렇게 시작한 놀이가 제법 저의 자유시간을 주었기에 좋았습니다

본인의 희망사항도 선생님이었구요

 

근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엄마로서 짜증이 밀려오네요

독서록을 작성하는 숙제 조차도 진득하게 한자리에서 읽는법이 없고..

제가 몇번 나무랬더니이제 방문을 잠그고 들어가서는 몇권 읽고 나오네요

 

게다가 이러한 태도는 독서뿐아니라 숙제..기타 가끔하는 공부?에서조차 그렇습니다

엄마..나 학교 놀이 하면서 숙제하면 안돼?

그러면 울아인 선생님도 됐다가 학생도 됐다가 1인 다역을 하면서 옴몸으로 도 숙재를 합니다

매일 그렇습니다

 

이제 반학기후면 3학년이고..

 

몇번 제자리에 앉아서 해라..나무랬지요

 

근데 가만보니까..

울애는 해야만 하는 숙제도 그렇게 하지만 숙제가 없는날 친구들이랑 실컷놀아도 이런 행태를 곡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나 에너지 발산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그날 그날 학교나 친구사이에 있었던 일들도 이런식으로 재연하니까..

제가 아이의 생활을 안들어도 방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로 알수 있구요

 

 

근데 솔직히 엄마 입장에서 짜증 많이 납니다

뭘하더라도 다른집 아이들처럼 얌전히 진득하게 차분하게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자소월님 글보면서..

낭독과 더불어 온몸으로 책읽는 우리아이는?ㅋㅋㅋ하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좋은말슴만 주시지 마시고 앞으로 고학년이 되니까..

어던식으로 라도 조금은 자제하면서 자세를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내지는 그런비슷한 성향을 가진 자녀를 두신분 계시면 어떻게 지도 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성향이 이래서 그런지..

읽기독립 안되고 있고..

 

이해력이 좋다는 말은 요즘 아이들과 비슷하게 듣는데..

무척 실수가 많고 생각을 깊이 하기를 싫어 합니다

 

제가 화를 내야만 진득하게 생각하는데..

그럴땐 실수도 많이 주는거 보면 모르는거 같진 않거든요

 

에후 딸아인데..

힘이 드네요

워낙 독특해서리..

 

그렇다고 남자 같은 스탈은 아닙니다

꾸미기 좋아하고 이븐거 좋아하는 여아입니다

 

어?

영어 게시판에 이런방제 이탈 글올려도 되는건가요?

자소월님 글 읽다가 울아이 상담을 원하고 싶어졌네요

제가 자소월님핑계를 너무 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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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월 2009-09-13 15:33 

게시판에 제 이름으로 글이 있어서 당황해서 들어왔네요. ^^

행동형아이인가보다 했는데 밑에 보니 개구쟁이맘님께서 말씀해주셨네요.

학습할 때는 좀 진지하게 했음 싶은 엄마맘... 이해도 가고

낭독하듯 읽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니 이쁘기도 하고 ^^

타협의 시간이 온 거 아닌가 싶네요.

학교 놀이처럼 할 때는 절대 건드리지 안되 공부를 해야 할 때는 시간과 분량을 정해서 할 수 있도록

아이와 많이 이야기해보세요.  

울 녀석도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라... 늘 타협을 해야 한답니다.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면 나중에 아이의 반항이 늘어나서 서로 서로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별 도움이 못 되지 싶은데 어쩌죠?

제리 2009-09-13 11:29 
에궁 정말 아이들 성향도 가지 가지 그에 따른 학습 방법도 달리 해야 하니 쉬운 일이 아니네요.
개구쟁이맘 2009-09-12 10:07 

홍박사님 성격유형 글중 행동형인 아이인것 같네요.

그 글을 읽어보시며 아이에 대해 연구해보세요.

 

저도 한동안 큰애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지나치게 반항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해서요.

제발 다른집 애들처럼 온순하고 규범을 잘 지키길 바랬죠.

 

근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제가 만든 틀안에 아이를 넣으려고만 했더라구요.

제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육아서나 교육서를 읽으면서

아이가 별난게 아니란걸 알게 되었어요.

오히려 그 아이의 특성을 무시해온 제가 더 문제였더라구요.

-이래서 아이 키우는게 어렵다고 하는구나.. 하고 깨달았지요.

 

어려우시겠지만 아이의 특성을 잘 살려서

아이가 좋아하면서도 잘 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세요.

 

^^ 2009-09-12 11:24:40
오호라..
행동형 아이..
홍박사님 글 오늘밤 열심히 읽고 공부해 보아야 겠어요

아이의 특성을 살린다는거..
정말 쉽지가 않네요
더더군다나 저랑 성격이 많이 다른아이라서 더욱요
정말 제틀에 맞추는건 저도 원하지 않거든요
아래 주울님 답변에 썼듯이
아이의 길은 따로 있는데제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다 프랑켄슈타인이 될수도 있지 않나 하는 우려라고 할까요?
어느순간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요

참 어렵네요
그렇다고 방관을 할수도 없고 관심과 방관의기준을 먼저 세워야 겠단 생각도 듭니다

개구쟁이 맘님의 한고비 무사히 넘기시고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좋아 보이고 부러울따름이네요^^

저도 어서 그날이 왔음 좋겠어요
답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
희윤맘 2009-09-12 08:35 

ㅎㅎㅎ

아이가 귀엽습니다..아이의 그러한 점을 장점으로 최대한 활용하세요..영어하실 때도 그렇게 대화하게끔 유도하시고..공부방법에도 이용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공부의 달인'(제목이 맞나요)편에 보시면 본인이 선생님이되어 설명하듯 공부하는 아이가 있습니다..시간나실 때 한번 보실래요??  아이들 공부하는 방법도 가지각색...

그리고 혹, 아이가 흥미있어한다면 체스(다른 비슷한 거라도..)라든지 쬐금 아이가 앉아서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종목으로 하나 꾸준히 해보심 어떠실지요

^^ 2009-09-12 11:31:09
우리 아이가 하고 있는 방법이 공부의 달인들이 쓰는 방법중에 하나이기도 한가요?
의외이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휴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울엄마는 울 형제 키울때 공부 안해도(육아서 같은거 안읽어도) 잘만 키우시던데..-.-

학교 졸업이후로 공부 안해도 될줄 알았더만..
평생 교육이라는말 실감하네요-그런데 이말 이럴때 쓰는건 아니죠?^^-

체스나 바둑 이런거 제가 할줄몰라 관심이 없었는데..
한번 눈여겨 보아야 겠어요
정말 아이의 장점을 살려 주고 싶은데..
워낙 저랑 다른면이 많아서..
어떻게 살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러 주신 책부터 한번 봐야 겠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훌륭한 엄마들이 참 많아요
존경스러울따름이지요

식상한 말같지만
정말 제게 도움되는 답변 감사 드려요
두드리니 답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주울 2009-09-12 01:43 

저기  따님의  특별함이 좋은데요..

부모가  포용하기 어려운면이 있어요..

아이들은 부모의 잣대로  판단한단는게  첨부터  우리 착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무래지 말고 독특한면을 인정해주시고  더욱 장려하시고요  2학년이니  반대로 부족한부분도   채워가며 그부분을 연습해가자고  하셔요...

ㅎㅎ 자기 성향 강한 아이들은  자기에게 부족한부분을 익히고 따라간다는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다른애들은 쉽게 하는것도  부모와 상당기간 씨름을 해야하는게 허다해요...

자식을 키우는길에 피해갈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방법을  가정에서  또 외부에서 찾아서 병행하세요..

이 말뜻은  엄마와  끊임없이 씨름해가면서도 갖춰야 할것들은 포기 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부족한 여러가지들을 외부 환경을  경험하고 이용해서  스스로  터득하게도 하시고

암튼 잘 다듬어 주셔요...그저 지나가다 가......횡설수설 합니다...야밤에  아니 새벽에...

 

 

 

^^ 2009-09-12 02:05:57
주울님!!!
여기에 글을 남기니 제가 님을 부르는 입장이 될수도 있군요
너무 좋으네요
높은 곳에 있는 부러움의 대상이었거든요^^

실은 다른분들이 보기전에 얼른 지우려고 다시 왔는데..
계시인지..
지울수 없게 되어용^^

저도 아이만의 모습이다 인정하면서도
어떨땐 너무 속터지구요
그러면서 또다시 맘을 비우구요-.-
나무래고 나면 괜히 내 뱃속으로 낳았지만 아직 울아이의 잠재능력?이나 여러모로 알지도 못하는데..
제가 제 원하는 모습대로 만드려 들다가 오히려 안 좋은 결과 가져오는거 아닌가 걱정도 많이 합니다

프랭크 슈타인을 예로 들면 비스무리해지려나요^^

여튼 자소월님의 낭독이 좋다는 글 보고..
아싸 하면서도 그래도 속이 좀 터지네요

묵독을 할때도 됐으련만..

뭐든 진지한면이 없이 장난처럼 하네요
그대신 본인은 스트레스를 별로 안받는 낙천적인 성격이라 참 행복해 보이긴 합니다

아이의 행복과 저의 행복은 반비례?ㅋㅋㅋ

지나치지않고 조언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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