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JY님...
제가 벌려 놓은 일만 많지 제대로 하는 건 별로 없다는 거 아시잖아요.
다이어리도 그렇고...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 같은데 제가 무슨 재주로 이일 저일 다 잘하겠습니다.
벌려놓은 일만큼 부족함도 많을 수 밖에요.
근데 인터뷰 때문에 저 자신이 자극을 받았습니다.
남들 눈에만 그렇게 비치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이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가능할까요? ^^;;
thounme 님,
바쁘실텐데....수업연구는 잘 끝나셨나요? 궁금했어요.
thounme 님은 제게도 참 특별한 분으로 남아 있지요.
제가 여러 답글을 쓰면서 누구에게 어떤 내용의 글을 썼는지는 다 기억하지 못하는데
thounme 님과 주고 받은 글은 다 기억하거든요.
그런데 thounme 님께는 제가 그냥 상상속의 인물로 남아있는게 좋을 뻔 한건 아닌지....
알고 보면 별로 매력없는 인물이어서요,제가....그래서 님의 글을 읽으면서 부끄러웠습니다.^^
김형란님,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니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이 김형란님 글인데요...
처음 다이어리 시작할 때 제가 망서렸던 이유가
"나는 김형란님과 같은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도 읽다보면 서서히 구름이 걷히고
구체적인 내용이 와 닿는 것이 님의 글이지요.
저는 책 읽기도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실용서를 많이 읽는 편입니다.
그래서 글쓰기 역시 실용적인 글을 쓰게 되지요.
제 생각에 깊이가 없음이 제일 한탄스러운 부분인데
책읽기가 거기에 영향을 주었을 테고 글쓰기로 그것이 표현되는 건가 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다양한 책을 많이 읽히려고 노력하는데
김형란님의 글을 읽고 자극을 엄청 받았습니다. 충격! 이었지요.
앞으로도 충격! 많이 받으렵니다.
momJY님의 글입니다.
> 한동안 인터뷰건이 뜸해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
> 오늘은 왠쥐~.
> 근데! 앗! 미.리.내.님이라니.
>
> 이제야 님에대한 베일이 하나씩 벗겨지는 기분이 듭니다.
>
> 다이어리를 통해 일을 병행 하시면서도,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시는 님의 생활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거든요.
> 그런데, 역시나 외모에서도 '똑~'하는 소리가 절로 나네요.
>
> 아이디를 통해 받은 느낌은 '구수한' 냄새가 나는 토종 한국인(?)인줄 알았는데...
> 역시나 밤비님 처럼 착각을 했던 모양입니다. 흑~흑~~~~
>
> 다이어리를 통해 예쁜 두 아이들과 살아가는 모습 많이 많이 보여 주세요.
> 정말로 보고 배울점이 많거든요.
>
> 저도내일이라도 당장!
> 컴을 멀리하고, 아이에게로 다가가야 하겠습니다요.
>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
>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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