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승이는 이제 29개월 10일 정도 된 남자 아이랍니다.
제가 항상 영어로 말을 해줄 수 있는 엄마가 아니라서,,
저도 역시 오디오로 노래 들려주고 함께 부르고 영어책 읽어주고,,
그렇게 하는 편이거든요,
이곳 쑥쑥에 와서 다른 맘들이 아이에게 해준것 보면 저도 빨리 그렇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한가지씩 시도해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런데,, 아직 현재의 개월수로는 좀 무리인 부분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즉,, 아이와 차분히 앉아서 무언가를 계획하고, 함께 의논하고 또 무언가를 함께 만들고 하는 작업이 여의치가 않다는거죠.
좀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실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아이는 그것보다는 즐겁게 노래부르고 책읽어주는 것을 더 좋아하거든요,
29개월 된 지승이가 부를 줄 아는 영어 노래는 대략 30~40곡 정도 되는것 같네요, 물론 저 역시도 그 이상의 노래를 부르구요,
아이에게 그저 노래를 들려준다고 되는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가능한 모션을 함께 해준답니다.
그럼 아이도 그 노래를 부르면서 그 동작을 따라하구요,
어느 순간 의미하는 단어도 알게 되더라구요,
그림도 함께 보여 주고...
영어 그림책 읽어 주는 것을 좋아해서 어떤 때에는 자장가 대신에 계속 읽어주기도 한답니다. 요즘에는 제가 읽으면 저도 소리 내어 읽는 흉내도...
물론 알파벳은 모른답니다. 아직 문자에는 저도 신경쓰지 않고 있거든요,
아이가 즐거워 하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차근차근 하시면 될 듯 싶어요.
우선은 아이가 영어에 대한 반감을 갖으면 안되니까요,,
저는 흥미를 유도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엄마가 많이 공부해야 할듯 싶어요,
지승이는 제가 영어로 말을 해도 싫어하지 않거든요,,
저를 따라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회화에 자신이 없어서 걱정이죠,,
그래서 공부 좀 하려구요,,,
열심히 하세요,, 엄마가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인 듯 싶어요,
준서맘님의 글입니다.
> 전 이제 25개월째로 접어든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제가 좀 게을러서인지 아이에게는 책읽어주고 노래불러주고 비디오 같이보고 만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아이와 어느정도 의사 소통이 가능해 지면서 이제까지의 소극적 방법이 아닌 적극적 방법도 도입해보고 싶은데 좀 힘드네요. 자료 구하고 만들고 영어로 설명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지레 겁먹고 오늘내일하고 있읍니다.
> 큰맘먹고 한번해보려고 카드 꺼내 이것저것 설명하면 카드를 쭈~욱 찢어버리고 도망가고 책에 나온대로 할라치면 떼쓰고 . 제가 의도한 대로 이끌어지지가 않아서 지금은 아이의 월령이 어느정도 높아지기를 두손놓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 비슷한 경험 하셨던분 조언좀 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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