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어쩌란 말이냐?..월드컵과 기말고사!!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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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찬빈맘 등록일 2010-06-18 13:23 조회수 3,232 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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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피파 게임에 미쳐서 날뛸때 부터 알아 봤지만
울집 그분이 요즘 월드컵 땜시 7월5일이 기말셤인디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있네요!! 빨간 양말까지 신고 밤마다 날뛰고 있어요.
다른나라 선수들까지 이름을 모르는 선수가 없고...
뭘잘하고 유럽 어느팀소속이람서!!
기말고사에 여자애들은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겠담서
그래도 자긴 축구를 봐야지 4년에 한번하는 월드컵!!
세계인의 축제인데 남아공은 못가지만 축구중계도 못보게 하는건
라스베가스에선 있을수도 없는 일이람서!!!ㅋ
이 미친노므쓰끼야를 어쩜 좋을지?!!! 몰겠습니다.
중간고사 처럼 학원 양치기에 시간낭비 않으려고 학원도 끊고
집에서 열심히 해보자 한거이 엊그제인데 월드컵이란 변수를 생각 못 해 가지고서리
클났습니다!! 요즘 중딩 남자아이 있는집들 울집같은 고민 많으시죠?
16강 올라가면 어캅니까?!! 그렇다고 애 기말고사 땜시
16강탈락이라는 역심을 품을수도 없고!!ㅋ
아~~~! 어쩌란말이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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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 
희망만 
아~~! 어쩌란 말이냐?..월드컵과 기말고사!!ㅋ
교육정책 유감
중학생 중간 / 기말고사 대비하기
최신
이전
울 중3 아들에게 다음 월드컵때는 대학생 되서 실컷 즐겨야 되지 않겠느냐고 협박아닌 협박했습니다. 우리 집 역사에 재수는 절대 없다고 못을 박았지요. 그때는 돈 열심히 모아서 브라질 직접 가서 봐도 된다고 이미 허락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론 장난 아니지요. 원래 역사를 좋아하더만 축구도 역사는 정말 빠삭합니다. 초딩때 월드컵 역사 만화 그린다고 끙끙대더니 세계 지도에 각 나라 국기까지. 특히 우리 나라 축구단과 관련해서는 유니폼만 보면 몇년도 출전때 입었던 거라는 걸 줄줄 꽬 정도지요. 몇회 월드컵 하면 어디서 열렸으며 누가 우승했는지 반사적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걸어다니는 알람시계라고 아시나 몰라요. 평소에는 잠이 그렇게 많던 놈이 축구 경기는 새벽에 혼자사 귀신같이 일어나서 보았더랬습니다. 그것도 알람시계 도움 없이.
그 열정으로 영어 공부를 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