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무장갑을 끼고... 물을 틀어야지.
이미 너무 잘알고 있는 동사 두 개가 보이네요..
put on, turn on
제가 동사라고 해놓고 on이라는 표현까지 같이 썼어요.. 왜냐구요? 다 ~ 이유가 있습죠.
사실 put, turn은 그자체 만으로도 여러 가지 뜻을 가진 동사인데요.
put 과 on을 합쳐도 또, turn 과on 을 합쳐도 동사라고 부릅니다. 단지 이름은 조금 다르죠.. 이때에는 이어동사 라고 합니다. 이때 '이어'는 두 개의 말이란 뜻이에요. 즉 두 단어(동사+부사)가 합쳐져서 하나의 새로운 동사가 된다는 말이죠.
그래서 아시다 시피 put on은 ~(옷..)을 입다, (신발..)신다, (장갑,반지..)끼다, (모자,안경..)쓰다.. 라는 뜻이 됩니다. 다 아는 얘기를 뭐이리 어렵게 쓰냐고 면박 주지 마세요..
사실 이런 이어동사는 중요한 비밀이 있어요.. ^^
예를 들어 설명 할께요..
I
put on the rubber gloves. = I
put the rubber gloves
on
I
put them
on.
뭔가 다르죠? 네~ , put on의 목적어(~을 에 해당하는 말)가 the rubber gloves처럼 명사로 나오면, put on이 붙어 나올 수도 있고, 위처럼 떨어져 나올 수도 있어요.. 그러나 !! put on의 목적어가 대명사로 나오면, 반드시 put과 on이 떨어져야 해요.. 다시말해 목적어가 put on사이에 와야 한다는 얘기죠...
turn on도 마찬가지 이구요.. 이들의 반대말 take off(~을 벗다), turn off(~을 끄다)도 마찬가지예요..
참 ! 이때의 on 은 부사라고 했는데요.. 사실 on처럼 거의 대부분의 전치사가 부사로도 쓰인답니다. (from, during을 제외하고요..)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고 있단다.
take동사는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요.. 기본적인 개념이 '~을 가지고(데리고)가다' 라는 개념이 있어요.. 또 이 반대의 동사가 bring인데요.. 이는 '~을 가지고 오다'의 개념이지요..
Let's take our umbrella. (우산
가지고 가자!)
I took my children to the zoo. (나는 아이들을 동물원에
데리고 갔다.)
Would you please bring me your cup? (나에게 네 컵을
갖다 주겠니?)
He brought a gift for me. (그는 나에게 선물을
가져다 줬어.)
다시 한번 기억하세요..
take---go개념, bring---come개념
그리고, '냉장고에서'라는 표현으로 out of를 썼는데요..
out은 밖의 개념이에요. 그리고
of는 어디에서 밖으로 나가는지 그 출처를 밝힐 때 쓰는 거죠. (출처를 밝히고 싶지 않다면 of를 안쓰면 되구요..)
냉장고 안에 있던 음식이 밖으로.. 다시말해,
out of는 '안에 있던 것이 밖으로..' 의 개념입니다.. 그림이 그려지시죠?
Get out!!
Get out of the room!!
▶ 엄마는 지금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있어.
진행형의 문장이 몇 군데 보이는 데요. 진행형에 대한 설명은 Check Point 1장 1~3에 있답니다. 모르시는 분 꼭 확인하세요...
▶마신 물컵은 설거지통에 넣어 줄래?
Would you please 는 공손하게 부탁할 때 쓴다고 명령문에서 한번 언급을 한적이 있어요..
여기 put 이 또 나오는 데요. 여기선 이어동사 아닙니다.
여기 put은 ~을 넣다, 놓다, 두다, 붙이다..의 뜻으로 본래 put의 뜻을 살린 일반동사 이지요.
이때의 put은 대체로 형태가
put + 목적어 + 전치사 + (주로)장소명사로 이루어지지요..
직역하면, '넣어줄래? 네 물컵을 설거지통에'
ex) Can you put your socks in your drawer? (네 양말을 서랍에 넣어 줄래?)
▶씻은 그릇은 식기건조대에서 말리는 거야.
rack 이란 단어를 영영사전 에서 찾으면요..
A rack is a frame or shelf, usually with bars or hooks, that is used for holding things or for hanging things on.
몇몇 단어만 알아도 무슨 말인지 짐작이 가지요..
▶ 네가 좋아하는 떡볶이 만들어줄게.
이 문장에서 어려운 관계대명사가 나오네요..
어디에 있냐구요? 사실 관계대명사는 생략되어 있구요. 관계대명사절만 남아있어요..
제가 형용사를 설명하면서 관계대명사절도 형용사(명사를 꾸미거나, 서술)와 같다라는 말을 했었어요. 단지 너무 길어서 명사를 꾸밀 때 그 명사 뒤에서 꾸민다고 얘기했죠.
우리나라 말도 그래요.. 우리가 늘 짧게 말하지는 않지요.. 한 문장으로 길게 말할 때도 있어요. 또 그게 세련된 문장처럼 생각 들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나는 친구가 있어. 근데 그는 서울에 살아.'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 이 두 문장을 한 문장으로 말할수 있지요.. 앞문장과 뒷 문장의 공통 인물(친구와 그)을 매개로 해서'나는 서울에 사는 친구가 있어..' 라구요. 이말을 영어로 하면
I have a friend,
and he lives in Seoul
--> I have a friend /
who lives in Seoul.
차이가 뭘까요.. 위의 문장은 접속사가 있고 주어가 대명사(이때 he는 앞의 a friend와 동일인이므로 대명사로 썼음)로 나와있네요.
그리고 아래문장은 and(접속사)+he(대명사)를 한 단어 who(관계대명사)로 썼네요.
첫 번째 문장에서 어떻게 두 번째 문장을 만드는지 설명하자면요.
'나는 서울에 사는 친구가 있어'에서 꾸밈 받는 문장과 꾸며주는 문장을 나눠보세요.
꾸밈 받는 문장---나는 친구가 있어,
꾸며주는 문장--서울에 사는
꾸밈 받는 문장부터 써야지요.. I have a friend
그 다음은 꾸며주는 문장 '서울에 사는' 이란 말이 따라 와야겠죠.(이때 he는 쓰면 안되요. 어색하잖아요. '그가 서울에사는?') 그리구 어쨌든 두문장을 이어줘야 하고, he라는 대명사를 대신하는 말을 넣어야 겠죠? 그래서 관계대명사 who를 쓰고 실제로 꾸미는 문장을 쓰면 되요.. lives in Seoul.
(여기서 관계대명사가 who인 이유는 리앤지님의 관계대명사편을 읽어주세요.. 아직 다이어리에는 안 올리셨구요,, 유아영어 게시판에서 검색어에 리앤지를 치세요.. 검색기간은 좀 길게 해서..)
다시 정리!!
관계대명사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관계 --->두문장을 연결시키는 접속사의 역할을 하면서도,
대명사--->대명사의 역할 까지 하는 것!!
이때 대명사를 쓰지 않는 것은 앞에 꾸밈 받는 사람(사물)과 항상 동일하므로 쓰지않는 답니다.
그리고 이 관계대명사는 언제 필요 하냐면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어떤 명사를 묘사하고 싶은데 한 단어가 아니라, 하나의 문장으로 묘사해야 할때 쓰면 됩니다. 물론 꾸밈 받는 말 바로 뒤에 써야 하구요..
예를 들어 책이 하나 있어요.. 근데 이 책은 어제 아빠가 사준 책이죠.
그럼 '나는 어제 아빠가 사준 책을 하나 가지고 있다.' 라는 말로 책을 묘사하면 되겠네요.. 이때
책이라는 명사를
어제 아빠가 사준 이라는 문장으로 묘사를 해야 하므로 관계대명사를 써 볼까요.
I have a book,
and my daddy bought
it for me yesterday.
-->I have a book /
which my daddy bought for me yesterday.
book 뒤에 관계대명사절 보이세요..접속사(and) 대신에 그리고 대명사(book→it)대신에 관계대명사 which를 적었어요..
자!! 이제 본문 들어갑니다.
내가 너에게 떡볶이를 좀 만들어 줄게. 니가 아주 좋아하는...
여기서 떡볶이를 묘사하는 말이 문장으로 나왔어요..
니가 아주 좋아하는(떡볶이...)
그래서 꾸밈받는 말부터 쓰고 그 다음 관계대명사를 이용해서 꾸며 줄까요..
I'll make you some of the ddok bokki,
and you like
it so much.
I'll make you some of the ddok bokki /
(which) you like so much.
사실 이 관계대명사 부분은 언급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였어요.. 우리 방장님이 이미 아주 잘 정리한 글이 있으므로... 그래서 전 관계대명사의 대략만 정리했어요.. 사실 많이 부족한데요... 리앤지님의 글 꼭 보세요..
그리고 이 설명들이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어렵다 싶으신 분은 부담가지지 마시고 한번 읽기만 하고 넘어가세요.. 사실 글로만 설명을 드리는 것에 한계를 느끼는 part입니다.
▶ 프라이팬에 떡과 채소를 넣자.
앞에서 언급했던 put이 또 나왔네요.. 확인 하세요..
▶네, 빨리 먹고 싶어요.
네, 나는 기다릴 수가 없어요, 그것을 먹다??? 이상하죠?
그것을 먹다가 아니라 '먹는 것' 이라 해야겠죠. 그래서 또 나왔어요. to 부정사 --> 'to eat'
▶이제 다 익었겠다.
여기서 done은 do의 과거 분사형(pp)이에요. 우리 학교 다닐 때 많이 외웠잖아요.. 동사의 3단변화!! 이중에 3번째 나오는게 바로 과거분사인데요.. 과거형이 규칙인 동사들은 과거 분사형도 규칙이구요. 불규칙인 동사들은 과거분사도 불규칙이에요. 사전 맨 뒤에 있으니까 시간 되는 분 틈틈이 외우세요..
여기서 난데없이 왜 be done이 나왔나 하시는 분들. 이게 바로 수동태랍니다. 수동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하구요. 일단 여기서 필요한 부분만 할께요.
위 문장을 보면 주어 It은 떡볶이 인데요. 근데 이 떡볶이는 자기 스스로 요리하지 못하죠.. 누군가에 의해서 요리가 되어지는 거겠죠. 이렇게 주어가 스스로 동작을 할수 있는게 아니라 무언가에 의해 행해질 때, 동사는 그냥 오면 안되구요.
be동사 + pp 형으로 와야 하지요..
be done 이해 되시죠?
▶먼지 좀 털어야겠다.
to부정사가 또 나왔는데요. 여기선 오히려 숙어처럼 암기 하시면 되요.
need to ~ ~할 필요가 있다. ~해야 한다.
don't need to~ ~할 필요가 없다.
'~해야 한다'라는 뜻으로 have to 도 있다고 말씀드렸죠? 근데 이때 have to 의 부정인
don't have to 는 뜻이 don't need to 와 차이가 있어요.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죠.
You
don't have to make a noise in the classroom.(교실에서 떠들어서는 안되)
You
don't need to clean your room now.(지금 니방을 청소할 필요는 없어)
▶네 장난감 좀 치워줄래?
이때 put away역시 이어동사 랍니다. 여기서 뜻은 아시는 데로 '~에 치우다' 이구요.
이어동사 더 설명 안 해도 되죠? 나오는 데로 외워두자 구요!!
▶분리해서 모아두자.
keep는 '~을 유지하다, ~한 상태로 두다' 의 뜻이 있는데요.
주로
keep + 목적어 + 형용사의 형태로 나옵니다.
keep your hands clean. (손을 항상 깨끗이 해두세요.)
keep the door shut. (문을 닫아 두세요.)
위 문장을 직역하면요, 두세요 그것들을 분리된 상태로..
▶ 유리창도 반짝반짝 닦아야겠지.
여기서 until은 ~때까지 라는 뜻입니다. 같은 뜻으로 till이 있어요.
직역하면, 우리는 닦아야 한다 유리창을 그것이 빛날 때까지..
▶오늘은 스웨터를 입을까?
How about~은 '~하는게 어때' 라는 뜻으로 상대방에게 권유하거나 제안을 할때 쓰는 말이에요. 이때 How 대신 What을 써도 되구요.
그런데 중요한 것! 이때 about은 전치사랍니다. 생각나세요? 전치사 뒤에는 명사만 온다. 그런데 동사가 올때는 동사를 명사로 즉 동명사(~ing)로 바꿔야 한다. 그래서 wear에 ing를 붙였지요...
▶단추도 채우고 지퍼도 올리자.
눈치 채셨겠지만 button은 동사(단추를 끼우다)도 되고 명사(단추)도 되지요. 그리고 반대말 '단추를 풀다' 라고 할때는
unbutton이라고 표현합니다.
마찬가지 zip의 반대는
unzip이지요..
▶다리도 하나씩 바짓가랑이에 넣는 거야.
put ~ in 앞에 나온 것과 같은 표현이네요. ~을 ~에 넣다.
문제는 in 뒤에 있는 말들인데요 너무 길게 나왔네요. 차근히 살펴볼까요.
of 에 대해 먼저 얘기하면요, 앞에서 대명사의 소유격(my, your, his..)을 설명한 적이 있는데요. 그렇담
명사는 소유격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생물은 's를 붙이면 되구요.(John의 동생-->John's brother) 무생물은 전치사 of를 이용해요.
그런데 이때 of를 중심으로 어떤 말을 of 앞에 쓰고 어떤 말을 of 뒤에 써야하는지가 중요해요..
예를 들면 '책상다리'라는 말을 영어로 표현해 볼까요? 우리는 그냥 명사 처럼 쓰면 될것 같은데 영어는 다르죠.. '책상
의 다리'로 봐야 해요. 즉, 소유격을 써야 하는 데요. 무생물이니 of를 이용해야겠죠. 근데 여기서 책상을 먼저 쓸까요? 다리를 먼저 쓸까요? 꾸밈받는 다리를 먼저 써야합니다.
즉,
the leg of a desk
여기서도 each leg of the pants 직역하면 각각의 다리 (무엇의?) 바지의 --> 바지의 다리 이므로 바짓가랑이라는 말이 되겠죠?
쑥쑥몰
> 
카세트 테입 속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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