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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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맘님의 글입니다.
>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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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Abby 해설] 어린 손주들을 보배처럼 대하는 할머니와 귀찮아 하시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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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ABBY: I would like to respond to the letter from "Disappointed Daughter," who complained that her parents found their grandchildren "bother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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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들을 "귀찮게" 여긴 부모님들에 대해 불평을 털어놓은 "Disappointed Daughter"라는 분의 편지에 대해 답장을 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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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sad when grandparents are more concerned about peace and quiet than in creating happy memories for their grandchildren to treasure all thei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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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할아버지가 평생동안 간직할 손주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보다는 평안하고 조용한 삶에 더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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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parents never enjoyed any of their grandchildren. They were interested only in making them *toe the line. They provided one disposable cup a day per child _ "If you throw yours away, you go thirsty." If they failed to completely shut the sliding glass door, it was "Shut that damn door!" God forbid they *giggled and acted like children, because that meant they were "*hyper-br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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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e the line: 규정대로 따르다, 정해진 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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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ggle: laugh nervously: 낄낄대다, 낄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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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per-brats: 버릇없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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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부모님은 손주들을 전혀 귀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분들은 손주들의 버릇을 가르치는 데만 관심을 쏟으셨습니다. 그 분들은 아이들에게 하루에 종이컵 한 개씩을 주시면서 _ "이 컵을 버리면 음료수를 마실 수 없다"라고 말씀하신 분들입니다. 미닫이 문을 완전히 닫지 않은 경우에는, " 그 놈의 우라질 문 좀 꽉 닫지 못하겠니?"라고 소리치십니다. 킬킬대거나 어리광을 부리면 그것은 "버릇없는 아이들"이 되기 때문에 벼락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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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tunately, my children were blessed with another set of grandpa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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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though they are gone now, we have many warm memories of them to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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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스럽게도, 내 아이들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아주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그 분들은 이미 다 돌아가셨지만, 우리는 그 분들과의 즐거웠던 기억들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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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mother is still alive and now complains she doesn't know her grandchildren. She *insinuates they are the ones respon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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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inuate: to introduce (as an idea) gradually or in a subtle or indirect way: 넌지시 비치다, 빗대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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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어머니는 아직 살아계신데 손주들이 잘 따르지 않는다고 불평하십니다. 어머니는 그것을 아이들 탓으로 돌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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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ing a grandmother is the most wonderful thing I have ever experie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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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ently, when playing "I Spy " with one of my granddaughters, I told her I spied something very precious to me. Her face lighted up immediately. She exclaimed "Me!" and she was right. _ GRANDMA SHARON, FORKS, W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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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저의 손녀딸중의 한 아이에게 "탐정놀이"를 이야기하면서 나는 지금 나에게 아주 소중한 것을 발견했다 말했더니, 손녀딸의 얼굴이 금방 밝아지더군요. 손녀딸은 "바로 나지요" 라고 소리쳤는데 그것이 정답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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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GRANDMA SHARON: What a heartwarming story. However, not all grandparents share your view. Read on for the reason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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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마음 훈훈한 이야기이군요. 그러나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다 당신같지는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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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유를 아시려면 다음을 계속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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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ABBY: I am 64, widowed and live alone. My daughter, son-in-law and three beautiful grandchildren left last week after a short visit. Somehow, I surv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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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64살의 혼자 살고 있는 미망인입니다. 제 딸과 며느리 그리고 3명의 귀여운 손주들이 잠시 방문했다가 지난 주에 떠났습니다. 이제 겨우 해방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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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in five minutes of their arrival, chaos reigned. The children, ages 2 to 6, were everywhere. Beds were torn apart, toys strewn all over the house. Snacks were ground into my new living room carpet, meals were a nightmare. Two out of three wouldn't eat what was served, but they still got dessert. Soap and wet towels were left in the tub, on the bathroom floor or on a bed. Dirty diapers were left on the sink. You get the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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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도착한지 5분도 안 지나서 집안은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2살에서 6살짜리 아이들은 사방을 뛰어다녔어요. 침대는 마구 벗겨지고 장난감들은 사방에 널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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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부스러기들은 내 응접실 새로 산 카페트에 흩어져 있고 식사시간이 되면 난장판이었습니다. 세 아이 중 둘은 주는 음식을 먹지 않고 계속 디저트만 먹어댑니다. 비누와 젖은 타올들은 욕탕, 화장실 바닥, 침실에 던져져 있고 쓴 기저귀는 싱크대 위에 있더군요. 아마도 어떤 장면인지 상상이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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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dear children were not raised without proper training. If only they would pass it on! _ BITING MY TONGUE IN HOT SP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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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 부모들을 그렇게 엉망으로 키우지 않았는데, 그들은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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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BITING: Your point is well t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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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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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Korea Times 오늘자 12면 게재
> 위촉해설위원 김금복 제공
> www.zas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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