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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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로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할까요?
먼저 초등맘이 여기에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꾸벅
요새 아이 공부시키다 답답해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수학의 중요성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수학공부를 시키다보면 어느선까지 깊이 들어가야 할지 헷갈리더군요,
경시용문제집이나 심화문제집의 아주 어려운 문제들을 끙끙거리고 30분이상 붙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직 어린데 벌써 저럴 필요가 있을까....저럴 시간에 차라리 책이나 한 권 더 읽거나 영어책터북이나 한권 더 보라고 할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다가
지금부터 어려운 수학문제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훈련을 들어가야하지 싶기도 하구요.
초등학교 4학년이 중요한 시기라고 하시는데
그리고 수학이 우리나라 입시에는 굉장히 중요하고
고등학교수학은 너무 어려워진다는데
초등4학년수학은 어느정도로 깊이가 있어야 할까요?
(선행말구요)
구체적으로 문제집을 예로 들어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우리 아이는 수학이 아주 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반짝반짝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봐도 무슨 말인지 헷갈리는 문제를 가볍게 풀기도 하고
저걸 왜 이해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을까 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아직 학원 안다니고 혼자서 풀어가고 학교단원평가나 중간 기말 수학시험은 거의 100점이고요...한마디로 열심히 해서 점수내야 하는 스타일같아요...
리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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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시절 수학을 잘 하려면 초등수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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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학의 교과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초1때에는 수와 숫자의 개념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초2~초3에서는 자연수 중에서 작은수들의 사칙연산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초4부터 수의 영역이 유리수로 확장되게 되는데, 유리수중에 분수와 소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초4가 중요한 이유는 분수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초등 수학에서 아이들이 특히 초5 수학을 어려워하는데, 그 이유가 분수의 약분과 통분에서 약수와 배수의 개념을 결합하여 연산을 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문제집을 거론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점프 왕수학의 왕중왕 문제까지는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수준까지만 해도 중등 수학에서 부담은 크게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