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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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희 집에 책꽂이를 사면서 생긴 긴 박스가 있었어요.
주변에 초록색 시트지로 감싼뒤 아이들이 지나갈 부분에 양면테잎으로 신문을 구겨서 붙여 놓았어요... 바닥 전체에.
그리고 그 위에 녹색 비닐 봉투들을 양면테잎으로 붙여 깔아놓았지요.
그 위에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무수한 나뭇잎들을 깔았어요...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야 했기에 비닐봉투를 많이 깔았어요..
이제 주위에는 그동안 사놓은 펠트들을 긴 나뭇잎 모양으로 잘라 빙 둘러 다 붙였구요(도대체 얼마가 든거얌?ㅠㅠ) 빨대에 색볼들을 붙여 군데 군데 달아 놓았어요...
그리고 각종 모루들을 길게 짧게 잘라 스카치 테잎으로 붙여놓았어요...
그렇게 양쪽 앞뒤를 다 붙이고 바닥에는 스티로품을 상자 안쪽에 붙이고 위의 재료들을 꽂았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잎이 커다란 나뭇잎들을 주위에 삥 둘러 붙였어요.
생각보다 쉽나요? ㅠㅠ 만들기에는 넘 많은 시간이 걸렸구요 아이들 허리에 닿는 grass를 만들어 주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는데 결국 셋팅을 하자마자 아이들이 뽑느라고 정신없더군요.ㅎㅎ
그리고 붙이는건 글루건으로 붙였답니다.
카세트 테입 속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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