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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아이

글쓴이 아둘맘

등록일 2007-08-03 12:30

조회수 4,90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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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년 전 부터 가끔씩 봐 오는 남자 아이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집을 나가고 여동생과 할머니와 생활보호대상자로  사는 아이가 있습니다. 고모가 옆에서 좀 돌봐 주구요.

 항상 고나이 또래의 천진함도 있는 밝은 아이에 중1때쯤 시험 기간에 공부도 열심히 하는 눈치고 과학과 수학을 좋아한다하기도해 다행이다 생각했었죠.

 오늘 고모에게서 들은 말 중3인데 전교 6등을 했답니다.  중1때는 반에서 16등 2학년때는 전교에서 20등

 드디어 3학년에 해낸거죠.

 학원하나 안다니고 문제집 사 볼형편도 안되는데, ebs교육방송으로 공부하고,  공부 열심히해 성공한  수기형의 책들을 10여권 독파하더니 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거 같다고 합니다.

 방학인데도 날마다 계획세워서 공부한답니다.

 조조영화도 친구들이랑 보러가기도 하구요.

 너무 기특하죠. 스스로도 자랑스러워한답니다. 특목고 준비하는 아이들 보다 성적 잘나왔다고,

 내일 그아이를 볼텐데 어떻게 칭찬을 해주어야할지......

 부족한 거 없이 자라는데도,  요구하는게 많은 울 아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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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둘맘 2007-08-03 18:15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이 아이가 가장 영향 받은 책이랍니다.  프린스턴에 갔다네요.  사놓고 아직 아들에게 디밀진 못하고 제가 보려고 챙겨논 책입니다.

어느새 2007-08-03 17:37 

가난하다고 꿈조차....앗..뒷부분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스탠포스생이 된 김현근 학생이 생각나네요.

사실...이렇게 터득해 가는 학생들이 많아 져야 하는데요.

이런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말로만 들어도 대견하고..자랑스럽네요..

이 학생이 정말 잘 되면 좋겠고 좋은 선례를 남겨주면 좋겠네요.

맘 속으로 열심히 응원합니다. 홧팅~

아둘맘 2007-08-03 15:41 

울 아이 방학 스케줄 혼자 함 해보라고 내비 두는데 , 영 제자리 걸음이네요. 더워서 저도 닥달 못하겠고,  그냥 책이나 읽으라고 내비 둡니다. 일하느라 전화로 관리 하는 것도 한계고....

 다들 중학교 가서 지 하는 놈 못당하고,  또한 고등학교 가서 지하는 놈 못당한다더니, 정말 지 하는 놈이 최고네요.    지 공부 지가 하는 거 맞지요?

 다들 중학교 1학년 첫 시험이 중요하다,  그 성적이 쭉 간다 난리더니 이 아이 보면 그것도 아닌 건가 봐요.

 저도 그게 뭔 말 인가 했는데, 결국 열심히 지가 하는 놈이 성공한다는 진리는 예나 지금이나 통하나봐요.

 그게 맞는 거구요. 

현지현맘 2007-08-03 14:55 

그아이 나중에 무엇을 하건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장하다!!!  한편으로 부러워라~~~  제가 울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도 딱 그것이야요...

아둘맘 2007-08-03 12:52 

이아인 6학년 땐 게임 에 빠져 살았는데, 요즘은 컴에서 게임은 스스로 삭제 했다네요.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힘든 와중에 엇나가지 않고 열심히 살아 가는 그아이가 정말 기특합니다. 장난끼도 많고  키만 훌쩍 컸지 아직 아이같은 천진함이 있는 아입니다 .

 계속 지켜 보고 싶네요......  여긴 특목고 학원이 널린 신도시한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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