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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놀다가 노~올더니...

글쓴이 !은행단풍

등록일 2009-11-12 17:46

조회수 73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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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2 울 아들, 이번 주 월욜날 아침에 미열이 나고 기침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그냥 감기약만 처방해주셨어요.

월욜날 하루만 미열이 나고 기침 조금하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근데 울 담임샘 전화오셔서 요즘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증상이 없고 다~~~~~~낫고 나면 오라고 신신당부하시더라구요. 결석처리 안된다고 강조하시면서.

그래서 이번 주는 그냥 집에서 푸~욱 쉰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이광기씨 아들도 하늘나라로 가고 걱정이 되는지라 하루는 새벽에도 시계를 맞춰놓고 수시로 아들을 체크했죠. 아주 잘 자더라구요.

하루종일 만화책에 게임에 비디오에... 기침만 하루에 열댓번하지 멀쩡하더군요.

그러자 내맘속에서 뭔가를 시켜야지하는 생각이 들더니 입이 근질근질... 그래도 참았죠!!! 이를 악물고...

 

근데

 

 어제부터 아들놈이 놀다 놀다 지친나머지 매직트리하우스를 집중듣기를 하더군요.

그것도 하루에 4,5개씩 *^^*

이를 악물고 참길 잘했지. 내가 뭐라도 하지?라고 잔소리했으면 울아들과 또 엄청난 전쟁을 치렀겠죠^^:::

엄마가 아이를 믿고 참고 기다려주는 것이 정말 아이스스로 공부를 한다는 걸 알았어요.

홍박샘 말씀대로 아이뽂지 말고 기다려 줍시다. 우리 아이들을 믿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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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박샘 2009-11-13 14:30 

에구, 에구 목 아파서 긴 말 못하겠고, 아니 어깨 아파 긴 글 못 쓰겠고 칭찬 스티커.

!은행단풍 2009-11-14 11:42:11
울 아들 홍박샘의 스티커를 받고 회심의 미소를 날리더군요.
그리고 울아들 왈 매직트리끝나면 호리드헨리 해야겠다 이러더군요. 앞으로도 계속 쭈~욱 이어지길 바라며... 울 아들 화이팅!!!
개구쟁이맘 2009-11-12 23:24 

그 마음 알것 같습니다.

아들들은 왜 그리도 청개구리띠인지 모르겠어요.

성질 급한 엄마들이 참 마음 수양하게 만들죠. ^^

종채맘 2009-11-12 22:54 

하루에 4,5개씩 집듣을....

은행단풍님 참은 보람이 넘 크게 있으신대요..^^

정말 어른들 말 그른게 하나 없네요..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림스마미 2009-11-12 22:39 

동생분 소식 들었어요^^ 저랑 함께 달리시게 됐더라구요, 담주에 가면 아는 척 좀 해주라 하이소잉^^

근데요, ,지난 번 뵙고 몇마디 나누면서 딸램을 두셨을 거란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듬직한 아들램이셨군요(제가 까먹구라 말씀하셨는데 기억을 못할 수도..),

기본을 잘 다져주시고 기다리니 이런 호재가 나타나네요, 말하기 교내 일등아무나 하나요!!!뭐 지난 일이어도..^^ 동생 분 통해 소식 전할게요. 자주 소식 전해주셔요^^

!은행단풍 2009-11-13 00:06:14
속 터지게 하는 2학년 아들과 아~주 속을 뒤집어놓는 특이한 7살 딸내미가 있답니다.
동생은 아직 쑥한지 얼마 안되거든요. 제 동생 예쁘게 봐주세용 *^^*
브죵 2009-11-12 21:06 

저희 아이도 책 잘 안보다가...

학교도 안가고 심심하니까 책도 보고 신문도 꺼내서 읽고 하더라구요..

 

잘 하셨어요. 그리고 하루 4-5개... 와우~~~

수스 2009-11-12 20:29 

로또 5000원짜리 맞은거 보다 더 기쁘시겠어요.

 

제가 아는 우등생 엄마도 늘 기다려준답니다. 공부하란 소리 절대로 안하시는데요.

전 해요.... 하루에 4-5개라니 그야말로 바람직한 집중듣기네요. 하루 2시간보다도 그렇게 몰입 다섯시간 정도가 훨씬 더 좋다네요. 방학중에 그렇게 하면 좋은데 정말 잘하시네요.

 

아이의 스스로 듣기 축하드려요

!은행단풍 2009-11-12 20:41:53
제발 작심삼일이 아니길 빌고있답니다.
아이스스로 하니까 저도 너무 행복하고 아이에게 부드러운 엄마가 되더라구요 ㅋㅋㅋ
이 여세를 몰아서 확 들이밀고 싶지만 참습니다.ㅎㅎㅎ 부작용이 무서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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