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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이 오는군요

글쓴이 종채맘

등록일 2009-11-24 23:17

조회수 2,657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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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학년 딸아이가 매직트리하우스 1권 첫 챕터를 읽었습니다.

너무 기뻐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저녁 먹고 7시가 넘었는데도, 아이들에게 아수쿠림을 쐈습니다..

 

아니 당췌 챕터북 한권을 다 읽은것도 아니고 겨우 챕터 하나를 읽었을 뿐인데... 왠 호들갑인가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7살 1월부터 한달반동안 가 나 다 라 네 글자를 겨우 뗀 아이입니다.

1~10까지 숫자를 헷갈리지 않고 순서대로 세게 되기까지 한달이 걸렸던 아이입니다.

 

작년 봄부터 언니오빠들이 영어하는게 부러워서 영어가르쳐 달라고 조르는 아이를 여름이 가까워올즈음부터 영어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그림책으로 영어 시작' 1단계를 듣고 따라읽기로 시작했습니다.

한줄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쉬운 영어책 한권을 일주일이 지나도록 따라 읽지도 못했습니다.

알파벳 쓰기나 파닉스도 하지 않고, 그저 듣고 따라읽기만 했습니다.

한권이 끝나고 다음권으로 넘어가도 그 전 책에서 나온 글자는 당연히 읽지 못하고 언제나 새로운 단어를 보듯 했습니다...ㅡ.ㅡ;;

단어 외우기나 문장 해석은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1,2 단계와 리를크리쳐 1단계, 엘로이스, 헬로리더 1,2 단계, 언아이캔1단계를 매일 한시간씩 듣고 따라읽기를 했습니다.

음...그런데 사실 매일은 아니었습니다.

위로 고학년 언니, 오빠가 있어서 막내 영어는 언제나 뒷전이었습니다.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교수업 시간에 수업내용을 이해하게 하기위해 수학이나 한글책 읽기에 영어는 뒤로 밀리기 일수였습니다.

음... 한글이해력도 많이 딸리고 수학도 잘하지 못했기에

영어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아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게 더 맞는말일겁니다.

 

아....쓰다보니 암담하네요..... ^^

 

2학년 학교생활이 적응될 즈음부터 핸리앤머지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한권을 듣는데 이주가 넘게 걸렸습니다.

따라읽기는 엄두도 못내고 그저 손가락으로 짚으며 집중듣기만 많이많이 했습니다

따라읽기를 해도 제대로 읽는건 반도 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한번 나왔던 단어가 다음 책에 나와도 못읽는게 많았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날때즈음... 한권이라도 제대로 읽게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핸리앤머지중 ***** lunch 를 타자쳐서 문장마다 쪼개서 코팅했습니다.

책은 그림을 보고 기억해서 읽을수가 있기에 글자로 읽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책으로 제가 한번 읽고 따라읽게하면서 정확히 읽게 한 뒤에..

코팅해놓은 문장을 읽게 했습니다.

문장으로  익숙하게 읽게 된 뒤에는... 다시 문장을 단어로 잘라서 단어별로 읽게 했습니다.

하여간 이렇게 책 한권을 읽는데 보름정도 걸린 듯 합니다.

 

막내 영어를 좀 더 신경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브죵님이 절 꼬셨습니다 ^^

그래서 리더스 300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죠...

막내 읽기에 좀 더 신경쓰면서 아이가 읽는걸 옆에서 지켜보고 녹음하면서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도 해주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올겨울에 챕터북  집중듣기를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들었던것이 헛되지는 않았었나 봅니다.

리더스 읽기를 하면서 그동안 읽었던 핸리앤머지와 쉬운 리더스들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솔직히 매일 읽은 횟수로만 따지자면 20번은 넘었을겁니다.)  새로운 핸리앤머지 집듣도 같이 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날 매직트리 하우스 1~4권까지 엠피에 넣어주고는 듣기를 못했는데

금요일날 챕터 하나만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챕터 하나를 듣더니..."엄마 따라읽을 수 있겠는대요"........... 말도 안되는 소리..

더 듣겠다는걸 그냥 다른 책 읽게 했습니다.

토요일날 학교 다녀와서 혼자서 챕터 5까지 들었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나머지 챕터까지 들어서 매직트리하우스 1권을 다 들었습니다.

오늘은 4학년 아가씨들 수학수업 하는 동안 핸리앤머지 따라읽기 10번 하라고 했더니 그걸 다 하고는  매직트리하우스 2권을 다 집듣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재미있다고....

그리고는 저녁 식사후에 혹시나~~하고 1권 첫번째 챕터만 읽어보자 했는데..........

자연스럽게는 아니지만...떠듬떠듬보다는 조금 더 잘 읽더라구요.

펜실베니아랑 몇개의 단어를 제외하고는 잘 읽었어요..

계속 엉덩이 토닥이며 아수쿠림도 주고 좋아라 했더니... 오늘 학교에서 빌려온 어스본도 집듣을 해버리더라구요..

 

저요 정말 이런 날 올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얼마전부터는 단어나 문장 내용도 궁금해하고 혼자 사전도 찾아보고....

정말 느린아이 맞아요... 그런데 참 성실한 아이예요.

큰아이들도 처음 챕터 시작할 때는 힘겨워했는데..

오히려 막내는 속도에서도 별로 힘겨워하지 않네요..

 

저 엄마표 하면서 가장 기분 좋은 날이예요.

정말 진짜 이런날 기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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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2009-12-03 10:23 

영어... 막막했는데 용기가 생기네요... 저도 이제 시작하려구요... 덕분에 100% 충전하고 갑니다~

오드리될뻔 2009-11-26 11:55 

요즘 큰아이 땜시 게시판 눈팅 조차 못했는데..

뒤늦게 여러의견들을 맘 속으로 나마 공유하며 오전 한 나절을 보내다 뒤늦게 종채맘님 글을 읽고

반성모드 돌입중 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늦은 아이들 속 터지는거 제가 참 잘 압니다.

근데 그 늦된 아이들 앞장서 이끌어 주기는 더 안되더라구요.. 저도 겨울방학으로 미루지 말고 당장

작은아이와 다시 시작해 보아야 겠어요. 늦었지만 진심으로 추카 드려요~

그리미 2009-11-26 01:21 

종채맘님은 아이들과 참 마음을 잘 나누시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그런 엄마들을 헤아려 이리 잘 하는 거겠지요.

제 지인 중에 한 분이 아들이 36개월 되도록 말을 안 하더랍니다. 그때, 정말 이 아이 문제있는 게 아닐가 했는 데 36개월 되더니 봇물터지듯 말이 터지는 데 원래부터 말 잘 하던 아이보다 더 잘 하더랍니다.

아이들 중에는 가진 게 꽉 찰 때까지 보여주지 않는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어느날 뻥 터뜨리면서 엄마를 놀래키는^^ 막내가 그런 아이인 것 같아요. 그런 아이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종채맘님도 멋지시고요^^* 이제 더 자주 종채맘님을 놀래킬 것 같은걸요.

엄마랑 아이랑 다 멋지십니다~~~~~~~

동이맘 2009-11-25 21:33 

축하드려요~~~

전 글중에 "엉덩이토닥이며 아수크림주고 좋아라 했더니.."가 막 절 흔드네요....

언젠가 썼듯이 칭찬에 참 어색해하는 엄마여서요...

어디 칭찬하는거 갈켜주는 학원없을까요?ㅜ.ㅜ;;

넘 기쁜 소식전하는 곳에 와서 또 제 야그했네요....

^______________________^

왕축하드려용~~~~~

 

내일의 태양 2009-11-25 18:29 

엄마와 아이가 손잡고 이루어낸 한 편의 드라마~~ 가슴이 찡합니다.

그저 감동할뿐 다른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축하드려요~~

엘리 2009-11-25 16:40 

축하드려요.

저 역시 감격스럽네요.

아직 시작도 못한 우리 세째,네째가 있어서 더 그런가봐요.

아이넷키우면서 특히...막내에게도 그런 사랑을 부어줄수 있다는게 넘 대단하구요.

전 아래로 갈수록 참 안되더라구요.

특히 아이성향에 맞추어서 진행한다는게...제 맘에 잘 넣어둘께요.

앞으로도 기대못했던 일들로 많은 결실 거두시길 바래요.  암요.  그럴꺼예요.

샤르휘나 2009-11-25 15:41 

종채맘님... 넘넘 축하드리고~~

막내따님한테... 너무너무 기특하고 이쁘다고 꼭 전해주세요^^

꾸준히... 성실히... 열심히... 길을가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컴터가 고장나서 한참 인터넷을 못쓰다가... 예전 컴퓨터에 연결해서 들어왔는데...

이렇게 기쁘고 고마운 소식이 있네요~~^^

정말 축하해요.... ^^

강아지풀 2009-11-25 14:29 

축하드려요!!

막내이야기 칼럼가서 읽은 기억이 나요. 종채님과 막내의 성실함이 결실을 맺었군요~~

앞으로는 더 발전되는 일만 있을 것 같아요^^

아들맘 2009-11-25 13:46 

흐미......저에게도 이런일이????  입이 딱벌어짐니당..........

보라맘 2009-11-25 13:33 

우와... 너무 축하드려요.

종채맘님 리더스 300에 게시판 참여는 못했어도, 나도 해보리라.. 마음먹고,

나만의 리더스 300을 천천히지만, 꾸준히라는 목표로 따라하고 있었는데,

이런글 읽으니, 제아이의 일같이 너무 기뻐요. 성실함.....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바다별 2009-11-25 13:28 

정말 축하합니다.. 뒤늦게 여유있게 시작하니 속도도 더욱 빠른 것 같아요. 저희 큰 딸도 2학년 하반기부터야 시작했는데 유아기부터 시작한 경우에 비하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큰 아이에 밀려 늘 뒷전인 저희집 둘째에게도 희망을 주는 글이네요.

사랑스런 아이들과 더불어 계속 행복하세요~ 

푸른소나무 2009-11-25 12:20 

종채맘님 얼마나 좋으셨을지 글을통해 느낌이 팍팍오네요

느린아이지만 성실한 아이란 말씀...가장 중요한것이 아닐까싶었습니다.

성실.

그것이 나중에 무엇인가를 도전하고자할때 큰 저력이 되어줄것임을 알기때문이지요.

느린아이를 잘 이끌어주시는 그 저력도 배워야할것같아요 ^ ^

저도 한동안 정말 영어에 손놓고 뭐 특별히 해준것도없지만...

종채맘님 리더스300에 힘입어 숨어서몰래하면서 다시 영어에신경을쓰고  브죵님의 글에 힘팍팍 얻어

집중듣기 준비하고있네요...종채맘님 넘 좋으실것같아 저도 함께 좋으네요

울아드님도 성실하게 해주면좋겠어요~~~

 

여인의향기 2009-11-25 11:45 

저희 둘째가 일곱살..내년에 입학하는데 종채맘님의 막내따님과  상황이 비슷하네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합니다....쉬엄쉬엄가자 하는 마음으로 하였더니 알파벳대문자 99프로 떼었네요...가끔 헷갈려하는게 있어요^^ 가랑비에 옷젖듯 그렇게 쉬엄쉬엄 가보렵니다...화이팅!!

해오름 2009-11-25 11:38 

역쉬~~ 우리의 호프 종채맘님!!

열심히 하시더니 기어이~ 일을 내시구만요...

축하드려요~^^

우리 딸램도 함 분발해야겠네요..

톰소여 2009-11-25 11:10 

정말 큰 감동입니다.

제가 마치 님이 된 양 감동스럽고 기쁘고 벅차네요.

님 표현대로 초반에는 느리게 걸어갈 수 있지만, 그녀의 성실함과 즐김으로 점점 속도가 붙어

앞으로는 빠른 걸음으로 성큼성큼 나아갈 듯 합니다.

따님은 대기만성형 아이네요.

더 큰 일을 벌일 것을 기대해봅니다.

아둘맘 2009-11-25 10:52 

아이가 주는 기쁨은 몇배로 더 크게 다가오죠

너무 축하드려요

덕분에 리더스 300 시작하게 되어

항상 고마운 분이라 생각했는데

이리 기쁜일이 생기셨다니 저도 절로 흐뭇해지네요

저는 매직트리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글책을 읽고 별 감흥이 없어해서 미루고 있어요.

 

둘째가 프레니 6권을 소리내어 읽기를 모두 마친 순간

저도 너무 기뻐서

벌떡 일어나 거실을 얼쑤얼쑤하며 뛰었네요

오히려 아이는 벙~ 하니 엄마 왜저래??

 

막내따님 덕분에

아이가 배움이 느려 조급해질수 있는 제마음에도

희망이 생겼습니다.

두분 모녀에게 고마움 전합니다..

 

 

도리송 2009-11-25 10:36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저희 아이와 비슷하게 가는 아이가 이렇게 챕터북 진입과 더불어 읽기까지 성공하니 제가 갈길도 보이는거같아요. 겨울방학이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쑥쑥에 오면 늘 너무 잘하는 아이들만 많은거 같아 맘이 불편했는데 솔직하게 나눠주시는 모든 글들이 너무 힘이 되네요.

재윤맘 2009-11-25 10:33 

전 종채맘님같은 분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한 성질하는 저는 참을성도 없고 급하기는 어찌나 급한지 아들의 행동이 늘 굼벵이처럼 보여서 정말 ㅠㅠ(말 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해요). 한템포 늦춰생각하자 수없이 자기암시를 해도 저는 도닦은 후에나 가능할 듯한데.. 정말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이루시리라 생각해요

클로버 2009-11-25 09:43 

진짜 기쁘실 것 같아요. 감격 그 자체

꾸준히 하는 종채맘님의 모습도  아름답고

종채맘님의 딸아이도 이쁘네요.^^

 

아직 멀었지만 언젠가는 저도 그런 뿌듯한

날이 오리라 믿으며 쑥쑥에 자주 들어 와야 겠습니다.

레모니아 2009-11-25 09:24 

날씨가 꿀꿀해서 기분도 살짝 꿀꿀해질려고하는데 종채맘님의 글을 읽으니...별안간 콧날이 시큰하네요..

울딸아이와 같은 학년이라 그런건지....

성실한 딸아이와 사랑과정성가득한 엄마가 만나면 안되는 일이 없겠지요..

 

정말 기특하고 이쁜 딸이네요...뽀뽀 마니 해주세요..

몽구맘 2009-11-25 09:19 

종채맘님 막내가 일을 낼 줄 알았다니깐요.

워낙에 성실한 아이인지라...어찌 집듣을 혼자서 1시간이 넘게 할 수가 있는지.....정말 신이 내린 엉덩이..ㅋ

같은책을 한번에 10번도 넘게 따라 읽기......이게 과연 가능할까 싶네요.

 

또 울 몽구 비교하게 되는데....ㅠ.ㅠ

입보다 엉덩이가 더 가벼운 놈...

집듣 겨우 20분하면서도 온몸을 베베꼬고, 마지막장 끝나기가 무섭게 책과 헤드폰 집어 던지고 도망가버리는뎅....ㅠ.ㅠ

올 겨울방학 숙제네요. 한글책 정독과 성실한 엉덩이 만들기...

 

축하드려요~~~ 부럽부럽~~~

 

상큼 2009-11-25 08:53 

정말 축하해요...

따님에게도 칭찬 많이 해주세용~~

 

종채맘 2009-11-25 08:36 

아뉘...당췌 다들 잠은 안주무세요??? ㅋㅋㅋ

다들 감사합니다..

음...근디  저희집 오늘아침부터 내일아침까지 물이 안나온다고해서 온통 물받아놓고 청소도 끝내야하고...

잠시 뒤 오겠습니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기도맘 2009-11-25 08:36 

우리 둘째도 해 볼까요?

안그래도 늦은 아이 우리 큰 아이도 오늘부터 책 한권 100권 읽기 해 볼까 해서요

책을 정독이라는 것을 해 보고 싶습니다.

용감맘 2009-11-25 08:27 

짝짝짝~~~축카 추카 추카 ~~ 드려요~~

지금 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되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아마 많은 쑥쑥맘들께도 희망을 주게되는 글일거에요.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울 아들 이제 1~2줄짜리 읽고 있지만,

천천히 바닥다지기를 잘 해야겠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구요^^

!림스마미 2009-11-25 06:22 

아침에 컴을 켰더니 이런 좋은 소식이 있네요.

어제 미열로 접종을 못하고 온 큰 아이가 며칠 만에 밤에 한 번 깨지 않고(그간 기침 때매 한번씩 꼭 깼어서리..)

잘 자준 것에 너무 좋아라 하고 있는 아침인데 말이죠^^

축하드려요! 이 글 정말 힘이 되네요. 그 간의 상황을 적어주시니 마치 내 일인 양 글속으로 흡수가 됐어요.

 

어젯밤 잘들면서는..

내가 너무 내 세계에 빠져서 나혼자 좋아 날뛰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뭐 좀 그래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축하드려요 정말로^^

해바라기 2009-11-25 06:15 

종채맘님, 지금 하늘을 두둥실 떠 다니고 계시는 기분이겠네요..

예쁜 막내 공주의 성실한 성공을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시고 아이가 기특하시겠어요.. (이쁘다!~장하다!!)

 

지난번에 어느 글에서 늦된(느린) 아이라는 표현을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늦되다는것이 아직은 때가 아니었기에 모든것을 흡수하던 중이였을 겁니다..

그 동안 흡수한 것들이 지금은 넘치고 흘려 이렇게 기쁨과 희열을 주는 단계까지

오셨군요... 엄마의 정성과 아이의 성실한 면들이 너무 대단하십니다..

열심히 아이를 바라보셨고, 그런 아이도 엄마의 마음을 헤아렸기에 가능했던 일인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더 축하합니다..(아이스크림 드시면서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하셨을 까? 저도 기쁘네요..)

 

오늘 종채맘님의 글을 본 많은 분들이 조급함을 털어 버리고 천천히 아이의 상황과 눈빛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쭈욱 진행해 가봤으면 합니다..

역시 저희 집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그리 잘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 조급함은 버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좀 늦으면 늦은대로 가는 것이고, 빠르면 빠른대로 속도 조절하는 것이고,,

이런 마음들이 변치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또 할려고 합니다..

 

제일처럼 기쁨 일이 생겨 오늘도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배맘님으로써 좋은 조언들 지금처럼 자주 해주시구요..

우리집의 두 모녀도 평안한 눈빛으로 오늘 하루를 보내야 겠습니다...

 

 

 

 

fado 2009-11-25 03:37 

가장 기분 좋은 날....축하드립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더니.....

종채맘님의 기쁨이 저에게도 .... 기쁨과 희망을 듬뿍 주네요.

막내에게 칭찬 많이 해주세요...

이제까지 종채맘님이 막내를 위해서 쏟으신  정성......막내에게 어떤 방법이 좋을지....어떻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지...고민해서  해결방법을 찾고...그걸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엄마가 격려하고 칭찬하고...그런  정성과 노력들이 오늘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감히(쑥 신입).... 해봅니다.

저도 그런 자세 ...종채맘님께 배워야겠습니다.

이슬맘 2009-11-25 01:18 

축하드림다...

아이가 전환점을 하나 돌 때의 기쁨, 애 키우는 사람 아니면 진짜 모르죠...

아~ 울집도 집듣 하고 싶어라...

 

꿈꾸는나무 2009-11-25 00:52 

축하드립니다^^

리더스하면서 결실이 나오는거 같아여

저도 종채맘님 따라 참여안했다면 엄마표고 머고 매일 매일 할수 있었을까 싶네여

이리 힘든일을 하시는 종채맘님께 큰선물을 주셨네여

제가 아수크림 먹은거 같은기분^^

울애도 그리 되는날을 상상해봅니다

아~부러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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