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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채맘님의 글을 읽으니..더 잠이 안오내요..조언부탁드려요

글쓴이 영이진이맘

등록일 2009-11-25 01:19

조회수 1,06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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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의 영어공부는 어쩌나... 항상 머리속이 어지럽던차에..

이런날이면 잠도 안오고..그러면 어김없이 들어오는 쑥쑥에서 용기를 얻어가는 초짜맘입니다.

쑥쓰러워서 글도 한번 못올리고 댓들도 못달던 저인데..

오늘은 좀 용기가 나네요

아래에 종채맘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으니..

얼마나 기뻤을까.. 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부러움에 한숨을 열번도 더 쉬어습니다.

 

엄마표를 하겠다고 생각한건 벌써 몇년이 되었지만..

막상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안더라구요

말도 늦게 틔고. 수리도 너무 약한 딸아이를 보며..영어를 한다는건 엄두도 못 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엄마가 부지런해서 흘려듣기도 마음먹으면 며칠이 못가고..

그런세월을 한동안 보냈습니다.

영어 학원은 다녀본적이 없고.. 영어공부라고 시킨적이 없어서 인가.. 알파벳 써보라하면..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지금 2학년 겨울 방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1학년때에는 1주일에 3-4일 무자막 영화를 한편씩 보다가..

2학년이 되고부터는 매일 보기 시작했습니다.

6월달 부터 ort 1단계 집중듣기를 시작해서.. 지금 3단계를 하고있습니다. 약간의 반복되는 단어들은 보면 읽을수 있더라구요..

 

하루 영어공부시간은요~~

1.ort 6권 집중듣기(20분)

2. 무자막영어 영화 1편

3. 흘려듣기 1시간 정도..

 

이정도 입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글도 읽어보고..

게시판의 글들 많이 읽어보지만..

선뜻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이상태로 좀더 해야할지.. 아님 종채님처럼 읽기를 시켜야할지.

한글책은 정말 좋아하는 아이지만.. 영어책은 먼저 손을 대는 아이가 아니라..

책을 막 밀어주면 거부할까봐.. 걱정도 되고..

 

아이스토리북을 구경하다가 보니..아이의 재미를 이끌어줄 교재가 도움이 될런지요? 우리아아가 아직 재미가 가미된 공부가 필요한건가요..? 아님..엄마가 너무 아이를 약하게 보고..글밥이 많은 책은 못할것 같아 주져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때는 영어시간을 좀더 늘려야 할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왜이리 머리만 복잡한건지요..

조언 좀 주세요..

도움이 될 책도 부탁드려요..

아직 저희집에는 영어책이라고는 없어서요....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하지는 않았어요..

책이라면.. 잠 줄이고 읽고 싶어하고.. 엄마가 하자고 하면.. 잘 따라주는 우리 딸 덕분에

수학 정말 못하는 우리아이, 이제는 백점받은 아이로 바뀌었거든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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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진이맘 2009-11-26 10:37 

여러 맘들의 글들에...울먹 했네요..

마음이 찡해오는 것이

늦되다고 제가 너무 다그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마음이 심란했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얻고..

 

질문~~

우선 파닉스를 좀 하면..아이가 읽기 할때 자신감이 생길것 같은데..

지금은 아는 글자가 없으니..더 어려워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혹시.. 파닉스 책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종채맘 2009-11-25 16:28 

영이진이맘님 다른곳을 바라보지 마세요.

엄마의 잣대로 아이를 바라본다고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느린 딸아이였기에 다른 누군가와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막내의 나이를 생각하고 또래의 다른 아이들 하는걸 바라봤다면..

누구는 어떻던대.... 이런생각을 했더라면 이렇게 느긋하게 바라봐주기 못했을거예요.

물론 엄청난 노력과 반복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결과를 단한번도 정말 단한번도 기대한 적이 없었습니다.

 

막내때문에 저도 많은 밤을 눈물로 지새웠어요.

막내의 결과를 보지마세요

영이진이의 일년 뒤~~ 이년 뒤~~~

겨울방학이 지난 뒤를 생각하세요..

 

오늘은 편안히 주무세요^^

클로이 2009-11-25 15:00 

정말 잘하고 계신거 맞아요 저도 잘은 못하지만....

그냥...도움이 될까해서 제 경험을 말씀드려 볼께요..

 

저도 처음에는 책 읽어주기,디비디 보기,흘려듣기로 시작했어요

동시에 파닉스를 했는데 하루에 한 unit씩하고 테잎은 수시로

틀어놨어요 아이가 화장실 가면 책읽느라 한시간 가까이 앉아 있는데

그 때 문앞에 카세트 틀어놓구요..이럼 아는 단어들이 많아지죠..외우지 않아도 읽게 돼요.

 

그 뒤에 쉬운 리딩책을 했는데 compass사의 super easy reading이란 책이였어요.

매일 한 unit씩 하고 테잎 수시로 돌렸더니 영어공부 시작한지 몇달만에

레벨1 책들을 그럭저럭 읽더라구요.

 

테잎을 많이 들으면 교재는 술술 넘어가게 되니 스트레스 안받아 좋았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적었는데 고수님들 보기 부끄럽네요..

우리 아이도 한참 멀었는데...

 

 

 

마리에따 2009-11-25 12:37 

벌써 절반을 성공하신 듯 해요~~~

뭐든지...가랑비에 옷 젖듯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죠~

잘 하고 계시네요...

같은 학년의 너무 잘하는 아이들 기준으로 보지마시고...시작한 시점에서 보셔서...아이한테 칭찬 듬뿍해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집듣 오래동안 하다보면~ 어느 순간...책을 스스로 읽는 모습 보실 거에요~

그냥 외워서 읽든, 아님 통문자로 암기를 해서 읽든..그런 날이 옵니다~

그냥 천천히 가신다 생각하고 기다리시면 될거 같아요~.^^

해오름 2009-11-25 11:46 

예전에 저두 그랬어요...

울 둘째가 같은 2학년인지라...걍 못 넘어가고...

이제 한 발 내 디딘거라 생각하시고, 맘 조급하게 먹지 마세요..

전 며칠 잠 못자고 고민했답니다..

아마 쑥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분들의 첨 모습아닐까요??

틈나는대로 질문하시면,

이곳 게시판에서 숨은 고수들이 자세히 알려 주실거예요~~

아직도 저는 도움만 많이 받는답니다...

2학년이면 늦지 않았으니....

차분히 엄마부터 시작하시게요~~^^ 

몽구맘 2009-11-25 10:27 

충분히 잘 하고 계시는거 같은데요. 감히 제가 조언을 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요^^

 

말씀하신대로 아이는 충분히 잘 하는데 엄마가 주저하시는거 같아요.

일단 한글책을 많이 읽으면 영어책도 조만간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구요.

 

영어책을 리더스부터 대여를 하시든 구입을 하시든해서 많이 접하게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영어책과 cd가 같이 있는 책으로 구하셔서 꾸준히 들으면서 읽게 해주세요^^

 

2학년이니 너무 유아틱한 것은 아이가 오히려 싫어할 수도 있을거 같구요.

현재보다 글밥이 조금더 많은 것으로 진행하셔도 아이가 충분히 받아 들일 수 있을거 같아요.

같이 리더스 읽기해요~~^^

수다맘 2009-11-25 08:48 

저도 감히 말씀 드리자면 쉬운책 읽기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책 없으시다면 빌리시고 빌릴곳 없으시다면 중고책방에서 뒤져서라도 구입하세요.

아주 쉬운책 (런투리드 정도부터 ) 1000권만 읽게 하시면 변화가 보이실겁니다.

1000권이란 숫자가 너무 어마어마 하죠. 그럼 100권만 해보세요. 그리고 조금씩 늘려가세요.

그리고 무자막이 좋을수도 있지만 자막을 한번 보고 무자막을 보는것도 좋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조오제 선생님 세미나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가장 중요한것은 이해할만 수준의 디비디나 책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집중듣기도 중요하지만 제 생각엔 집중 듣기하면서 더 많은 책 아니면 반복이라도 읽기 연습해서 자신감 붙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겨울방학때 해보세요.아직 저학년이니까요.

종채맘이 이끄는 리더스 프로젝트에 매일 참여하면 길이 조금씩 보입니다.

해바라기 2009-11-25 06:39 

늦되다는 것이 우리네 엄마의 기준인것 같아요..

분명히 아이는 발전을 하고 있는데, 그 발전하는 속도가 엄마의 마음에 안 차는 것이겠죠..

제가 보니 수학부분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럼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지 않을 까 합니다..

이번에 종채맘님의 글을 보셨다고 하시니~~

아주 짧은 한~두줄짜리 영어책을 읽어 보기 시작하면 어떨까요.

물론 저 또한 책읽기 시작한지 초보인 맘입니다.

그룹과외도 시켜봤지만~ 역시 모든 부분에서 책읽기를 따라 올 수 없다 생각합니다..

집집마다 다 상황들이 다르겠지만, 올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리더스프로젝트에

참여해 보시면 어떨까요? 

첫 시작은 아주 짧은 책으로 진행을 하시겠지만, 프로젝트 마무리 쯤 해서는 분명히

발전된 아이의 모습을 보실것 같네요..

저희집도 리더스프로젝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집이기에 감히 이런 조언을 드리게 되네요..

 

영이진이맘 2009-11-25 09:50:38
아무도 댓글 안달아주시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열어보니.. 정말 저한테 도움주신 말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더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읽기..
제 상식으로는... 우습다고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영어를 읽지 못하는데... 어떻게 읽기를 시작하나요?
듣고 따라하는 형식인가요?
아니면 많이 들어서 외운것을 읽게 하는건가요?
또 읽을때는 소리내서 읽는것과 묵독하는것이 나은가요?
게시판을 읽어봐도 알수가 없네요.
저만 모르는 건가요? 답답해요...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요...
제발....정말 자세한 방법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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