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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으시라고...

글쓴이 빨강머리앤

등록일 2009-11-27 21:46

조회수 1,60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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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시판 너무 무거워요...

그냥 웃으시라고 예전에 어딘가에서 읽은 것 퍼왔습니다.

혼자 미친 니요오온 처럼 웃어도 괜찮습니다.

뭐.. 인생이 그런거지 뭐...  안 그래요?

 

<퍼온 글...>

살다가 혀 꼬일 때...있잖아요 -

대학1년때 회갑잔치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육순(60세) 회갑이랑 합쳐져서
육갑잔치라고 했던 기억이-ㅋㅋ 큰아버지 죄송합니다ㅠ_ㅠ 그날 육갑잔치는 성대했습니다-ㅋㅋㅋ

 

설레임 생각안나서 "아줌마 망설임 주세요" ㅋㅋ 이거 생각난다..

몇일 전 비오는 날에 내 친구가 심각하게 하는 말 "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동동주가 최곤데..
" 막걸리에 파전아닙니까??-_- 가만히 듣던 다른 친구 하는 말 "아예 술로 죽어블 생각이냐?"ㅋㅋㅋ

은행에 통장 재발행하러 가서 은행원에게 "이것 재개발하러 왔습니다"했지요..
은행원과 함께 한참 웃었슴다.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께서 '포크레인'먹어라 하시길래 황당해서 ㅡㅡ;;;;;
알고보니 '콘프레이크'였다는 ㅋㅋㅋㅋㅋ 

어떤사람이 소보루빵 사러 빵집에 갔는데 주인 아저씨 얼굴이 곰보인것을 보고,
갑자기 당황해서리....ㅡ.ㅡ;;  "소보루아저씨 곰보빵 하나 주세요"했다는... 

난 어렸을때 호주에서 살다와서 한국말이 서툴렀다. 그래도 예의는 지켜야할 꺼 같아 어느분이
"아빠 이름이 뭐니?"..
그러면 왈: "백씨 병씨 수씨 입니다" 헉! (월레는 백자 병자 수자 인데 ㅡ ㅡ;)

'비열한 거리'보러 프리머스에 갔었는데 안내하시는 여자분이 낭랑한 목소리로
"비열한 손님들 입장 가능하십니다 ^ㅇ^..." ㅋㅋ 

 

 

다 웃으셨나요?

어쨌든 영어 게시판이니 영어도 올려야지..

울 초1 딸 writing 일주일에 한 번씩 하라고 하거든요.

요거이 이번에 제가 7기 북클럽에서 할 Thank you Mr. Falker 읽고 쓴 거랍니다.

벌써 열한번째 writing 이 되었네요.

 

This story is about Trisha ,a little girl.

She can't read books.

So the boys tease Trisha. so she was too sad.

She met Mr. Falker.

He taught many many thing.

He scold boys who tease Trisha.

When she grow up she make book for children.

The girl who can;t read book became author...

What a fantastic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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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채맘 2009-11-28 15:04 

울집 둘째가 잘 이래요..

음...문제는 진따루 어휘력이 딸려서...

 

막내 물병을 보고는........"와..앙징망징하다.." (앙징맞다는 말을...ㅡ.ㅡ;;)

무자게 많은데 당췌 치매땜시...

 

육갑잔치~~~<==이게 제일 히트네요...ㅋㅋㅋㅋ

 

빨간머리앤님  왜 웃겼다 울리세요..

다들 울다가 마지막에 따님 롸이팅땜시 울잖아요..........^^;;

쪽집개 찾아야게땅ㅇㅇㅇ 떵거에 난 털 뽑으러 슁~~~

anthropo 2009-11-28 14:27 

ㅋㅋ ㅋ저도 이런 삑사리 목록 많아요. 엉성해서리..

가끔 주유소란 말이 생각안나서(브래드 피트 이름도 가끔 까먹는데..그 정도는 약과라고 위안하며 삼.),

나 기름집 들려야돼. 그러구...

둘째가 7살인데, 이 놈 말이 좀 유별난데다, 막내라고 말꼬리잡고 많이 놀려먹었는데, 그 중 몇가지;

1. 월드컵 응원가를 부릅니다. 3살때쯤?  " 오~ 미스코리아" (필승이 뭔말인지 모르니...)

2. (유치원 줄넘기 대회 앞두고) "아웅~ 내일인데... 정말 김장돼." (사실 전혀 긴장하는 얼굴은 아님)

2.(자뭇 심각하게 노래부르며) " 복도는 ~ 우리 땅"

3. 이 녀석이 호텔을 쫌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결혼한 다음에 신한은행은 호텔로 간답니다. !

    (->신혼여행)

이 외에도 많지만 ... 고만 팔아야겠죠? (아가, 미안.)

 

이 녀석이 아침에 하도 꼬물락거려서 늘 전쟁이지요. 아침상 치우랴, 출근준비하랴, 이 녀석 옷입고 준비하라고 꽥꽥거리며 허둥대다 엘리베이터에  탄 후 거울보며 마녀에서 정상인으로 변신을 시도하며 둘쨰한테 "우리 좀 빨리 하면 안될까. 엄마 꼴 좀 봐라" ... 그랬더니 하는말,

" 엄마 꼴이 어때서 ? 내가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꼴인데 ?" 합니다. 웃다가 미안해졌어요 ^^

 

웃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빨강머리앤님. 넘 재미있었어요.

 

홍박샘 2009-11-28 17:06:53
저 Claire 동생 팬 할래요.
엄청나게 귀엽고만요.
제가 이 글에 힌트 얻어 유게에 '아들나라 말'을 올렸어요.
뭐, 재활용이지만.
요것좀 갖다 써먹어야겄는디...
!림스마미 2009-11-28 18:09:04
ㅋㅋㅋ 맞아요 저런 일 있어요, 딴에 알고 부른다고 부른 노래 가사가 우리는 웃게 만드는...^^
너무 귀여워요^^
빨강머리앤 2009-11-28 19:58:25
그 집 둘째도 정말 끝내주게 웃기네요.
울집 둘째가 제작년엔가 네비게이션 켜면 늘 나오는 소리를 유심히 듣더니 심각하게 묻더군요.
"엄마 왜 배꼽을 훔쳐가??"
알고 보니 '네 꿈을 펼쳐갈께" 였던가.. 그걸 글쎄 "배꼽을 훔쳐갈께"로 들은겁니다.
애들.. 너무 웃겨요.
홍박샘 2009-11-28 13:05 

얼마 전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서 한글 문자 보급한 이호영 교수랑 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내가 쭈니쭈니 보급하느라 고생했다고 했네요.

쭈니쭈니어? 찌아찌아랑 헛갈렸어요.

날마다 신문 뉴스에 나는 말을 쭈니쭈니어라니, 나참.

!림스마미 2009-11-28 18:09:40
ㅋㅋㅋㅋㅋ 잼나용^^
빨강머리앤 2009-11-28 11:40 

저 글 읽은 지가 몇 년인데 지금도 설레임 살때 마다 이게 망설임인가? 하구요

극장 갈 때마다 비열한 손님이 떠오른답니다.

아예 술로 죽어 볼 생각이냐... 에서 미친 듯이 웃었던 기억이...

웃긴 것도 자꾸 보면 안 웃기잖아요.

근데 이건 왜 봐도봐도 웃긴지 모르겠어요..ㅎㅎㅎㅎㅎㅎ

!림스마미 2009-11-28 10:29 

ㅋㅋㅋㅋ 저럴 때 있잖아요,

덕분에 신랑이랑 한참 웃었슴돠^^

울 신랑 웃고나서 병원 갔습니다, 확진검사 받으러,, ^^;;

 

울 딸 한며칠 쉬고 나면 좀 더 체계적으로 나가야 겠어요.

그거 고민하라고 이렇게 쉬어가게 하시나 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용감맘 2009-11-28 10:22 

넘넘 웃겨요.빵빵 터졌어요 ~~

이거 스크랩해서 울 직원들한테 돌려야겠어요~~ ㅎㅎ

오랫만에 이렇게 웃어보네요.ㅋㅋ

빨간머리앤 님도 즐건 주말 보내세요.^^

 

 

달써니 2009-11-28 09:38 

>_<

웃다가 지쳤어요! ㅋㅋㅋ

 

너무 잼있네용~

웃음을 주셔서 감솨 ^^

수다맘 2009-11-28 07:44 

저도 앤님 덕에 웃고 갑니다.

초1딸 쓰기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군요. 우리 1학년 둘째는 언제나 그런날이 올까???

그래도 열심히 하렵니다. 

너무 영어 읽고 생각 정리 하기 잘하고 계세요 화이팅^^ 7기 북클럽도 화이팅 ^^

데니짱맘 2009-11-28 00:40 

넘 재미있어요 ㅋㅋㅋ

첫 얘기부터 입이 스마일

나중에 빵 터져서 ㅋㅋ

고마워요.

 

그런데 따님이 초 1이군요

참 기특하네요

^^ 7기 북클럽 함께 열심히 해요.

잘 부탁드릴께요.

그여자 2009-11-27 23:25 

정말...웃을일이 별로 없죠??

그래서 저는 울딸이 피아노 치며 노래부르는 동영상 찍어둔 걸

하루에 몇 번씩 봐요. 왜냐하면...음치 대왕이거든요. ㅋㅋㅋ

다같이 웃을 수 있게 이곳에도 올려볼까(?) 싶지만

울딸의 자존심도 있으니 참아야겠어요.

 

그나저나, 빨간머리앤님 글 읽으며 크크 거리다가

마지막을 장식한 writing 때문에 얼굴 굳어버렸습니다.

울딸은 언제나 이런 글을...으윽. 한번 시켜볼까요?

주울 2009-11-27 21:56 

하하하  1등이네요...

즐거운 금욜 저녁입니다....

빨간머리앤님글읽다가  하도 재미가 나서...크크크  저도 오늘 웃기는일 하나....

오늘 커튼을 주문하려고   인터넷 뒤지다가  매장에 전화해서  이것저것 상담햇지요

사장님이 묻는말  어떤천을 찾으시나요?

갑자기  좀전 다른매장에서 본 천이름이  당췌 떠오르지 않더니  생각나는 두글자  .."비단" 이요..비단찾아요"

사장님왈. "  엥 비단은 한복가게가서 찾으셔야지요"

 

한참  둘이 헤메다가 찾은말  실크 커튼이었답니다....

제가 실크를 보고  비단이라고 했던거.....크크

실크커튼이란 말은 있어도 비단커튼이란 말은 없나봐요...우쒸..

좋은주말 되세요....

 

참 딸 롸이팅 꼼꼼하게 읽어봤어요  1학년인데  책읽고  롸이팅까지  이야 언니보다 낮당...

그리고 11번째란말에  뒤로 넘어갑니다...

아줌마가 많이많이 부럽다고 전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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