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투리드나 리틀팍스의 동화들은 모두 리딩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교재'랍니다. 그러니까 읽기 연습용 그림책이지요.
한국어를 배울 때를 생각하셔도 문자를 배우기 시작하는 나이를 그다지
낮게 잡지 않고 싶은 저로서는 영어읽기의 경우는 더더욱 말리고 싶습니다.
다만 모국어와 다른 영어라는 점에서 읽기용 그림책의 효용성을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36개월 이전에는 보드북으로 나온 순수창작그림책이나
장난감 같은 책에 중점을 두시고 그 이후에 슬슬 리딩용 교재와 병행하시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순수창작그림책은 오른쪽 위에 있는 스토리타임-유아영어 그림책에서
작가별로 분류해둔 책의 목록을 참고하시도록 하면 좋겠구요.
그 이외에 알짜배기 게시판에서 그림책을 읽어주기 위한 분들을 위한
글 모음도 참고하시면 아마 가닥이 잡히시리라 생각합니다.^^
재윤맘님의 글입니다.
> 12개월, 26개월의 연년생을 낑낑대며 키우는 초보맘이랍니다.
>
> 먹이고 씻기고 입히기에 급급해 큰애에게 제대로 신경을 쓰지못하다가 이제서야 쑥쑥과 히플러님 ,영어에 관심을 둔 힘겨운 맘이랍니다.
>
> 박람회에 가려고 무진애를 썼지만 17일에도 출근해서 밤12시들어오는 남편,
> 주말에는 시어머님의 49제로 시골에 가야하고, 아무래도 올해는 초청장을 들고서도 못가겠네요..
> 남편한테 가고 싶다고 아무리 눈치를 줘도 사정이 따라주질않고
> 아직 두아이를 혼자 데리고 외출은 정말 엄두가 안난답니다
> 친정과 시댁이 모두 지방이라 방법이 없어 내년엔 꼭 가야지 하며 벼릅니다
>
> 사설이 길었네요
> 우선 연령에 맞는 비디오와 오디오로 서서히 관심을 유도하려고 애쓰는데 (쑥쑥을 통해서 산 비디오와 테잎) 다행히 관심을 보이네요
>
> 자연 스럽고 스트레스 주지 않게 접근하고 싶은데요
> (저의 아이둘은 무척 책을 좋아해요, 어딜가도 집지책이건 동화책이건 붙잡으면 조용해 지거든요.)
> 그래서 히플러님께 여쭐께요
> 영어동화책은 무엇으로 시작함이 좋은지?
> 저는 런투리드가 뭔지 구체적으로 알고싶고,옥스퍼드 유아용 첫 그림책과 리틀팍스의 동화책을 나름대로 눈여겨 보고 있는데 ,정보도 부족하고 외출이 힘들어 괜
> 찮은 돵화전집이 필요해요
> 바쁘지시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재윤맘드림
쑥쑥몰
> 
세분 모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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