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님의 글중에서,
> 지난번 너무 솔직한? 비판의 글로 본의 아니게 게시판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게 되어 미안합니다.
> (근데 정말 제 입장에선 더 무섭고 짧은 글로 혹평하신 다른 분들도 있었던것 같은데 저만 많이 미움을 산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ㅜ.ㅜ...)
라는 부분을 읽고 절로 웃음이 나네요. 박성희님, 정말 솔직한 성격 맞지요?
하하하.
그래요.
사이버공간이라는 곳이 편하기도 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사람들에게 정말 상처를 많이 주고 받을 수 있는 곳이지요.
글을 읽고나서, 상대가 눈앞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그사람이 나를 모른다는 이유로 '하고픈 얘기'를 조금은 쉽게 되지요.
또한 오해를 하기는 쉬워도 그 오해를 쉽게 풀기는 또 어려울 수도 있구요.
이런 시스템 때문에 본의아니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게 된답니다.
이런 서로간의 상처를 줄이려면 되도록 조심하고, 예의바른 글을 올려야되겠다고 저도 다짐,다짐을 하곤 한답니다.
어찌되었던지, 박성희님의 글을 읽으니 솔직한 박성희님의 성격이 그대로 읽혀져서 이 더운 여름날 괜히 유쾌해지네요.
앞으로도 그 솔직함(대신 너무 뾰족하지는 않게요. ^^)으로 더욱더 유쾌, 상쾌한 글 많이 올려주셔서, 쑥쑥의 발전에도 한몫 톡톡히 해주시구요.
날이 무지 덥네요.
앞으로 게시판에서 자주 뵈요.
박성희님의 글입니다.
> 뭐라 인사를 새로 드려야 할른지...
>
> 우선 소개를 하자면...
> 저는 이제 42개월짜리 사내 아이 하나둔 얼렁둥땅 아줌마 입니다.
> 작년 9월 쯤 부터 오가다 기웃거리며 입을 쩍쩍 벌리면서 감탄하다가
> 얼마전 용기를 내어 '호호호'라는 아이디로 슬쩍 끼어들기시작한 '쑥쑥초보'입니다.
> 지난번 너무 솔직한? 비판의 글로 본의 아니게 게시판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게 되어
> 미안합니다.
> (근데 정말 제 입장에선 더 무섭고 짧은 글로 혹평하신 다른 분들도 있었던것 같은데 저만 많이 미움을 산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ㅜ.ㅜ...)
>
> 다행히 행사가 잘 마무리 된것 같습니다.
> 저도 다시 한번 가려고 헸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관람을 못해 아쉽기만 하군요.
> 며칠전 답해주신 내용을 보니 앞으로도 이곳을 통해 계속 배우고 나눠야 할 제입장을 아시는 듯, 마음을 불편하게 갖지 않도록 배려해 주신것 같아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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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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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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