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재] CTP Learn to read 리뷰 2000-07-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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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1월


저는 아이가 24개월 무렵 CTP Learn to read 시리즈를 구입했습니다. 현재 그저 보통의 그림책처럼만 읽어 주고 있지만 나중에는 좀 더 구체적인 활용을 해 볼 생각입니다.

그 전에 제가 살펴본 이 시리즈의 리뷰를 올립니다.





1. 목표언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다.



Learn to Read 는 말 그대로 미국의 아이들이 Reading(읽기)을 배우기 위해 만들어진 교재입니다.
이러한 교재들의 특징은 짧은 문장안에서 구문, 단어가 반복되면서 쉽게 읽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교재들이 영어를 배우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군더더기 없이 목표언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2. 세트 교재 : 나름대로의 프로그램에 의해서 구성된다.



모든 세트 교재는 나름대로 회사의 학습계획안에 의해 구성됩니다.

물론 대충 이 교재, 저 교재를 섞어서 말만 전집으로 하는 교재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교재의 완성도는 둘째 치고라도 어느정도의 계획안에 따라 구성됩니다.

이런 점에서 Learn to Read 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리즈는 모두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구성되어있습니다.



(1)언어영역 (Fun & Fantasy Series)



순수 창작 그림책처럼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는 아닙니다.
간단한 문장과 구가 반복되어 있어 ( Learn to read 가 모두 이런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미국아이들은 읽기를, 우리 아이들은 쉽게 영어 구문을 외울 수 있습니다.



(2) 수리영역(Math series)



수리적 개념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측량, 일대일 대응, 논리적 추론, 덧셈, 뺄셈, 패턴인식과 분석, 서수, 시간, 그래프, 곱셈의 내용들 입니다.



(3) 사회영역(Social studies series)



사회적 규범, 안전질서, 자아 존중감 (self-esteem) 키우기 등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유치원 아이들이 배워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탐구영역 ( Science series)



동물, 식물, 과학적 현상, 날씨 등 과학에 관련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사용자의 연령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 시리즈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최소한 만 3세 이상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아이들이 읽기를 배우는 나이인 최소 만 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영어 그 자체로는 어렵지 않지만, 내용은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리영역에서는 측량, 일대응 대응, 연산 등이 포함되고 사회영역이나, 탐구영역의 내용도 아주 어린 유아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내용들입니다.



이 시리즈는 내용의 난이도에 따라 Level I 과 Level II 로 구별을 해놓고 있는데, 엄마가 미리 내용을 살펴보고 아이의 연령에 알맞은 Level의 책을 골라주어야 할 것입니다.

(단, level 1 의 책들은 만 2세 이상이면 소화할 수 있는 내용들의 것이 있습니다.)





4. 활용 방법



Learn to read 책은 만 3세 이상의 아이가 처음 영어를 접하려고 할 때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에 많이 접해본 아이들이더라도 원어민을 위한 교재가 좀 어렵게 느껴질 때 ESL 교재로서 함께 병행하기 좋은 교재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익힌 영어 구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책마다 주제를 파악하여 꼬마책 만들기 라든가, 여러 activity를 함께 병행하시면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전집을 구입하시면 가이드 북을 6권 받게 되는데 이 가이드북도 함께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5. 결론



Learn to read 시리즈는 약한 제본상태와 조잡한 삽화를 제외하고 ESL 교재로서는 괜찮은 교재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전집으로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적 부담이 있고 (낱권으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전집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고, 가이드북 6권을 받지 못합니다. ) 이 전집하나로만 영어공부를 다 끝내려고 하는 마음으로 구입하신다면 오히려 이 전집보다는 낱권으로 된 좋은 책들을 구입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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