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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말씀하시지 그랬어요!

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0-10-28 12:19

조회수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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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연히 쑥쑥의 회원분들을 마주치는 것 만큼 기분좋은 일이
어디있는데요! 사실 킴앤존슨에서 마주치는거야 별로
우연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쑥쑥을 들러주시는 분들을 직접 뵙는것, 정말
기쁘거든요. 아는 척 해주셨으면 많은 얘기 나눌수도
있었을텐데요. 관국맘님도 역시 영풍문고에서 저희가
너무 급하게 총총 가버리는 바람에... 다음 강의때문에
강의실을 비워주느라 어쩔수없었지요?
(나도 발맛사지 듣고 싶었는데..-_-;)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도 못거세요.
걍 친한 동네 아줌마 만났다고 생각하고 어깨 툭치세요.
다음에 만나면 그렇게 하실수 있겠죠?^^

히플러

시훈맘님의 글입니다.

> 어제 오후에 킴앤존슨에서 뵌 분이 히플러님이 맞으실텐데...
> 아무도 못보셨나요?
>
> 그렇다면 더욱더 이 바보같은 엄마에게 돌을 던져주세요.
> 왜 이렇게 전 용기가 없을까요? 히플러님을 앞에두고 인사도
> 못 드렸으니...남들은 아줌마의 무대포정신이 어쩌고 저쩌고
> 하는데, 전 애를 둘씩이나 낳고도 이렇답니다.
>
> 지금쯤 한번 말을 건네볼까, 이렇때 아는 척을 해볼까 망설이는
> 틈에 어느새 히플러님은 총총 가버리시고...흑흑...
>
> 히플러님! 그땐 너무 떨려서 인사못드렸어요. 그치만 정말
> 반가웠답니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우연히 만난 기분이랄까~
> 근데 목소리가 너무 고우세요. 눈이라도 마주칠까봐 감히 얼굴은
> 쳐다보지도 못했구요.절 아실리가 없는데...우습죠?
> 아무튼 종종 나오세요. 저도 용기낼께요...
>
> 여러맘들께선 저처럼 후회 할일 하지마세요. 그러실리 없겠지만...
> 그리구 이쁜 책 많이 나왔더라구요. 한번 구경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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