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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정말 많이 내립니다.

글쓴이 수다맘

등록일 2010-01-04 10:00

조회수 463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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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글 올릴까 말까 하다가 안 올렸습니다.

축하해달라고요. 어제 제 생일어었거든요.

자다 깨서 새벽 2시쯤에 남편하고 가벼운(?) 말다툼을 하다가 남편이 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좀 있다 다시 들어오겠지 생각하고 다시 잤습니다. 그러고 새벽 5시 30분쯤 혼자 동대문 시장 두타가서 쇼핑을 하고 왔더라구요. 그것도 옷을 3개나 사가지고.....입어보라구요.

 

제가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짜증나기도 하고 안 입을수 없고 환불은 안된다니....

다시 교환하러 가기도 귀찮고. 2시간 넘게 골라서 샀다네요.

몇 번을 입어 보았는데 사놓고 안 입으면 좀 그렇잔아요. 아주 싼 것도 아니구.

언제 오프 모임 있으면 입고 나가겠습니다. ^^

 

일년에 2-3번 정도 새벽에 혼자 가서 옷 사올때가 있습니다. 제 옷과 아이들 옷.

오후에 다시 가서 파카는 바꿀 만 한게 없어 그냥 입고 니트(스웨터)는 그나마 심플한 걸로 바꾸고

남방 하나는 집에 두고 갔답니다. 이쁘고 싼 옷들도 참 많더라구요.

지난 여름 가을 동대문쪽에 수업들으러 열심히 갔었는데 윈도우 쇼핑조차 해보적이 없었습니다.

한번 가볼껄.....다행히 어제 산 옷들 입고 축구모임과 친정 식구들과 저녁에 만났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오늘  새벽 밖을 보니 하얗게 눈이 쌓여 있더라구요.

뉴스를 보니 계속 올거라고.1시간마다  눈이 쌓여가고 아이들 생기고 9년만에 이렇게 많은 눈을 보여주긴 처음이네요. 출근안하고 집에 있는 게 괜히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그래요.

모두 눈길 조심하세요.

 

아이들 학원 많이 안 보내는게 정말 다행인 날입니다.

이따  집 앞 피아노 학원 가면서 눈싸움이나 하러 나가려구요.

이번주 주말 가족 여행과  담주 아이들 캠프를 이어 보내기 때문에 열심히 책 읽으면서 보내야겠어여.

 

New 리더스 팀과 집중듣기팀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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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2010-01-05 06:30 

생일 축하합니다..` 좀 많이 늦었지만.

수다맘님은 눈을 참 좋아하시나 봐요?

 

신랑분이 재미있으시네요.

결혼초창기에는 아주 가끔 시계랑 귀걸이 사주긴 했는데

제가 안하고 다니니 이젠 아예 안 사와요. T.T

눈이 많이 내려 아이들이랑 한바탕 뛰어놀고 왔습니다.

감기 걸리면 안되는데~

수다맘 2010-01-05 22:00:54
눈이 오는거 안에서 보논것만 좋아해요.
사실 눈놀이나 밖에서 다니는거 넘 싫어한답니다. 추우면 거의 집안에서만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 배우는것도 별로 안 시키게 되고 다행히 좀 크니 가까운 곳은 자기들끼리 다니네요.
Kate 2010-01-05 02:09 

ㅎㅎㅎㅎ

죄송해요.. 댓글달자마자 웃어대서..

남편 분, 넘 재밌으세요.

막 싸우고 집나가서는 부인 옷 사들고 오시고... ㅎㅎㅎㅎ

갑자기 저희 부부 신혼때가 생각나네요.

저희가 3월초에 결혼을 했는데 오늘 내일 미루다가 혼인신고를 그해 여름이 다 지나가도록 안 하고 있었어요.

(저희 남편의 인생 모토가 '오늘 할일은 꼭 내일로 미루자')

그것가지고 말다툼이 시작되서 정말 격렬히(?) 싸운 끝에 저희 남편이 방문을 쾅~! 닫으며,

"그 놈의 혼인신고 하면 될거 아냐!!"

보통은 엄청나게 싸우고 '이혼해!' '헤어져!' 뭐 이런 말따위를 하지 않나요?

 

저흰 아직도 그 때 얘기하며 킬킬거린답니다.

왕창 싸우고 혼인신고하는 부부는 우리 밖에 없을거라고. ㅋㅋㅋ

 

갑자기 부부싸움하고 나간 남편이 부인 옷 사온 얘기를 보니 저희 일이 생각나서.. ^^;

 

아참, 늦었지만 저도 생일 축하드립니당~~~~

 

바다2 2010-01-05 01:01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

오프모임 함 추진??

수다맘님의 패션함 보러...

 

저기 위에두 제가 올린 댓글문구

돈은 없음 벌면 되지만 한번 놓친 트랜드는 영원히 따라잡을수 읍따 !!!

 

그러므로 두타서 연중2~3번 옷을 구입하신다면 그대는 패션리더임을 인정함다 탕탕탕!!!

 

이거이거 눈팅족인 제가 남편이 못들어온다는 말에 독수리로 댓글달구 밤새 쑥질 ㅎㅎㅎ

 

리라 2010-01-04 22:29 

잘 모르지만 저도 생일축하드려요...

근데 남편분 대단하시다, 새벽에 나가서 부인 옷을 사오시다니...

동대문은 제가 가자고 졸라도 절대 안갈 남편이랑 사는 저로서는 부럽, 부럽...

홍박샘 2010-01-04 19:12 

수다맘아 남편과 티격태격하는 것도 부럽다.

젊어서 그러는 거 아이가?

우리는 싸울 일도 크게 좋아 죽을 일도 없이 맹숭맹숭 산다.

생일 축하한데이~~~

수다맘 2010-01-04 20:35:54
박사님까지 생일을 축하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수다맘 2010-01-04 16:41 

생일 축하해주신 브죵님 해바라기님 감사합니다.^^

어제 선물받고 저녁에 친정식구들과 식사하고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아이들 끼리 피아노 학원 갔다가 친구 만나 눈사람 만들고 눈놀이 하느라 1시간째 정신없습니다.

살다보니 이렇게 돈 안들이고 눈과 함께 노는 날도 있네요.

같이 노는 친구가 다니는 정상학원은 폭설로 인해 학원이 휴강했다네요.

전 집에만 쳐박혀 밀린 다림질만하고 있어요.

해바라기 2010-01-04 14:39 

수다맘님의 생일을 축하 합니다..

"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별처럼 영롱한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

 

브죵 2010-01-04 14:48:10
글 쓰기 전에 생각했다가..
쓰면서 잊어버렸네요..

수다맘님 생일 축하해요.. 축하 케익 한 찾아봐야겠네요..^^
이쁜 넘으로..
해바라기 2010-01-04 14:57:23
브죵님은 이쁜 사진도 많네요..
저도 이쁜 케이크 사진 찾다가 마음에 든 것이 없어
글만 남겼는디~~~
브죵 2010-01-04 10:19 

 

뭬딩케익 같지만.. 생일 케익이에요..^^

 

글 기다리다 수다 떠셨군요..

누가보면. 진짜 수다떠는 수다맘님인 줄 알겠어요..

수*이 다*이 엄마인데 말이지요...^^

 

오늘은 일어나 컴터하려는 엄마를 굳이 말리고 끼고 눕고 싶어하는 아들녀석 덕에...

컴에 글 올리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또 직장 다니시는 분들 출근도 힘드셨을 것이고..

또 첫 출근이니.. 일들도 많으실 것이고.. 걍.. 수다나 떨고..

수요일에 본격적인 체크 하려고 합니다... 이제 다들 어느정도 습관이 되어서..

잘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수다맘 2010-01-04 12:36:40
사실 말이 많기도 하죠 머^^
처음에 남편이 제게 장난삼아 부른게 제가 맘에 들어 닉네임을 바꾸어 버렸답니다.
브죵님 덕분에 집중듣기 완전 습관되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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