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글 올릴까 말까 하다가 안 올렸습니다.
축하해달라고요. 어제 제 생일어었거든요.
자다 깨서 새벽 2시쯤에 남편하고 가벼운(?) 말다툼을 하다가 남편이 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좀 있다 다시 들어오겠지 생각하고 다시 잤습니다. 그러고 새벽 5시 30분쯤 혼자 동대문 시장 두타가서 쇼핑을 하고 왔더라구요. 그것도 옷을 3개나 사가지고.....입어보라구요.
제가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짜증나기도 하고 안 입을수 없고 환불은 안된다니....
다시 교환하러 가기도 귀찮고. 2시간 넘게 골라서 샀다네요.
몇 번을 입어 보았는데 사놓고 안 입으면 좀 그렇잔아요. 아주 싼 것도 아니구.
언제 오프 모임 있으면 입고 나가겠습니다. ^^
일년에 2-3번 정도 새벽에 혼자 가서 옷 사올때가 있습니다. 제 옷과 아이들 옷.
오후에 다시 가서 파카는 바꿀 만 한게 없어 그냥 입고 니트(스웨터)는 그나마 심플한 걸로 바꾸고
남방 하나는 집에 두고 갔답니다. 이쁘고 싼 옷들도 참 많더라구요.
지난 여름 가을 동대문쪽에 수업들으러 열심히 갔었는데 윈도우 쇼핑조차 해보적이 없었습니다.
한번 가볼껄.....다행히 어제 산 옷들 입고 축구모임과 친정 식구들과 저녁에 만났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오늘 새벽 밖을 보니 하얗게 눈이 쌓여 있더라구요.
뉴스를 보니 계속 올거라고.1시간마다 눈이 쌓여가고 아이들 생기고 9년만에 이렇게 많은 눈을 보여주긴 처음이네요. 출근안하고 집에 있는 게 괜히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그래요.
모두 눈길 조심하세요.
아이들 학원 많이 안 보내는게 정말 다행인 날입니다.
이따 집 앞 피아노 학원 가면서 눈싸움이나 하러 나가려구요.
이번주 주말 가족 여행과 담주 아이들 캠프를 이어 보내기 때문에 열심히 책 읽으면서 보내야겠어여.
New 리더스 팀과 집중듣기팀 모두 화이팅^^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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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정말 많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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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합니다..` 좀 많이 늦었지만.
수다맘님은 눈을 참 좋아하시나 봐요?
신랑분이 재미있으시네요.
결혼초창기에는 아주 가끔 시계랑 귀걸이 사주긴 했는데
제가 안하고 다니니 이젠 아예 안 사와요. T.T
눈이 많이 내려 아이들이랑 한바탕 뛰어놀고 왔습니다.
감기 걸리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