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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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글스는 아래 보이는 4명의 남자들로 구성된 호주의 어린이 전문 밴드입니다.밴드라지만 직접,연주와 율동,연기까지 하니까 종합엔터테이너라고 할까요?^^사실 '스티브'나 '짜잔형'이라면 모를까 이 남정네들의 외모만 봐서는 '어린이를 위한'밴드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지요.(그렉은 날로 가발의 면모가 새롭답니다.^^;;)해서 언젠가 제가 다른 분 글에 답을 달면서 우리나라 '태진아,송대관,설운도,현철'이 밴드 만들어 동요 부른다고 생각하시라고까지 했었지요.ㅎㅎㅎ
헌데 겉으로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위글스가 아이들에게 어필하는 매력은 상당한가 봅니다.아직 국내에 정식 수입은 안되었는데도 이른바 '골수 위글스 팬'층이 형성되었다고나 할까요?그만큼 위글스에 매료되어 다시 찾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그런 이유에서겠지만 머지 않아 위글스가 수입될거란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확실한건 모르지만요....ㅡ.ㅡ;;)
위글스는 기본적으로 '창작동요'위주입니다.그러니까...위글스를 아니 본 아이들은 알지 못할 노래들이 주류를 이루지요.물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라임이나 동요들도 가끔 나옵니다.
저희집엔 70년대 '육백만불의 사나이'의 화면을 방불케 하는 화면의...음 아마도 출시년도가 좀 되었나 봅니다..위글스 댄스타임부터 베스트셀러랄 수 있는 '야미야미'까지 몇개가 있는데요...어느것이라라 수 없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제가 그래서 몇일전 '동전을 던져서 결정해야 할 정도'라고 했었죠.^^
처음에 위글스를 접했을땐 시종일관 그것도 락밴드의 반주로 연주되는 노래가 계속되고 그 큰(제프만 빼고 다들 족히 190은 넘어 보입니다.) 펄쩍거리며 뛰어대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그래서 구입을 후회하기까지 했었지요.^^
헌데 아이들(7살 큰애와 33개월 둘째...처음 구입 당시는 둘째가 두돌 무렵이었을겁니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게다가 노래만 부르는게 아니라 큰 동작의 율동까지 줄기차게 따라해서 제법 '운동효과'까지 보게되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거의 매일 그 남자(^^)들을 만나고 나니 저도 정이 들었습니다.
요즘이요.......저까지 노래 다 외웁니다.^^ 왜 어떤날 아침에 입에 붙은 노래가(것두 평소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노래 말이죠..ㅎㅎ) 하루 종일 입에서 튀어 나온 경험 있으실거예요. 제겐 이제 위글스에 나오는 노래가 그럴 정도입니다.엄마가 이럴 정도니 아이들은 두말할 것 없구요.
조금이라도 누워있으면 'Wake up ,Jeff'하고 소리질러대는 둘쨰 녀석....아마 이녀석이 할 줄 아는 영어는 거개가 위글스에 나오는 걸겁니다.
위글스들이 쓰는 영어는 호주식 발음입니다.물론 당연한 사실이겠죠? 해서 가끔 미국식 발음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좀 귀에 거슬리는 부분도 있을 줄 압니다.하지만 저처럼 그런데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에겐 별 문제 안되더군요.^^
위글스들이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처럼 영어권 국가를 다니며 콘서트를 하는데 얼른 우리나라에도 유명해져서 콘서트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현재 위글스 비디오를 수입용품 판매처 등을 통해 구하시는 것 외에도 위글스 씨디롬 하나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습니다.작은 애가 위글스를 하도 좋아해서 사주었는데...사실 재미는 그저 그렇습니다. (위글스를 완전정복 해야만 풀 수 있는 주인공 캐릭터 맞추기 문제도 있더군요.)
위글스 이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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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thony | Greg | Murray
| Jeff |
동물울음소리와 관련된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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