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부터해야할지,,,
몇일째 쑥쑥에 들어와서 올려진 글들을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눈이 벌겋습니다.
영어가 나 자신의 고민이였을 때도 이 정도로 괴롭진 않았는데, 그래서 영어랑 담 쌓고도 지금까지 잘 살아왔는데(?) 아이의 영어교육떄문에 전 요즘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도 막연히 고민만 하고 있었을 떄는 지금처럼 절망스럽진 않았는데 우연히 쑥쑥을 알고 여기에 올려진 글들을 읽고 , 여기에 소개된 교재를 보고, 여기에 올려진 님들의 교육방법, 그리고 그 성의와 노력 그리고 실력에 저는 지금 너무나 기죽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날 위로해주고 격려해 주실 거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럼에도 전 지금 너무 막막하네요...
저희 아인 지금 초등 2학년이에요. 곧 3학년이고요. 윤 선생으로 2년 공부했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고 도와준게 아니라 저 혼자서!( 반성합니다)
얼마전 부터 이렇게 해선 안 될것 같다는 막연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아이가 자꾸 저더러 영어로 수수께끼 내자고 졸르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저나 나나 실력이 안되는데 자꾸 영어로 말을 하자니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아이가 틀리게 말해도 고쳐줄 실력이 안되니 난 재미없어서 하기싫다고 ...
말하고 싶은 의욕이 넘치는 아이를보면서 영어학원을 생각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영어학원을 보낸 엄마들도 딱히 좋다고 말하는 엄마가 없고 , 동네마다 좋은 학원이 있다던데 그 정보 (?) 알아내기도 쉽지 않고. 그 비용도 너무 부담되고,
쑥쑥의 글들을 눈이 벌게지면서 읽은 감으로는 학습지나 학원은 아닌 것 같고, 간혹 하던걸 꾸준히 하는 게 좋다는 글도 읽은 것 같지만, 자꾸 진도만 나가려는 선생님이 거슬리고 ..
좋은 방법이 뭘까요?
돈만 있으면 하던 학습지도 계속 하고, 학원도 보내고, 원어민 개인 수업도 받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쑥쑥의 진정한 엄마 엉어지도자들(!!)의 글들의 읽으면서 제 게으름과 기타 등등에 많이 반성했습니다.
하던 교재를 과감하게 끊으라고 하면 그렇게 할게요.
저한테 지금 가장 어려운 것은 윤교재를 2년 넘게 했고(선생님은 아주 잘한다고하는데.. 선생님은..) , 유아가 아닌 초등 3학년이 될 저희 아이에게 좋을 영어교재, 방법..입니다.
그리고 실력없는 엄마가 도울수 있는 방법이요.
너무 두서없었나요? 도와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