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맞아. 브루스 박스라이트너가 거기도 나왔지요.
제목은 기억안나고 첩보원으로 나온거.
(제가 처음 얘기한 외화는 다른거예요. 진짜 인디아나 존스같은 거였다니까요.)
거기 말라깽이 여자, 다른건 기억 안나지만
티비 시리즈 미녀삼총사(Cherry Angels)의 옛 멤버라고 해서
상당히 뜨아했던 기억입니다.
아시다시피 옛 미녀삼총사 멤버는 파라 포셋, 재클린 스미스 등 당대 최고
공인 미녀였는데 이 여자는 가장 인물이 딸렸거든요.
저런 여자도 미녀삼총사였단 말이냐..했던 기억이...
외화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만.
브루스 박스라이트너, 그 당시 상당히 매력적인 남자였는데..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선가 수상자 발표를 하러 나온
그를 소개하는 멘트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하고 매력적인
남자를 소개합니다."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그때 인기투표 결과가 그랬거든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요즘 사진 밖에 없네요...
예전의 그 삼빡한 모습 모고싶어잉...
겨우 하나 건져왔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그 첩보원으로 나오는 외화 제목은
"Scarecrow and Mrs. King" (1983-87) TVSeries 입니다.
그러고보니 브루스의 첩보명이 허수아비(SCARECROW)였지요.
제가 기억하는 외화는 "Bring 'Em Back Alive" (1982-83) TV Series 입니다.
둘다 한국제목 기억안나요오..미녀첩보원 맞는것 같아요.
찾았다..미녀첩보원!
밤비님의 글입니다.
> 오옷~~잃어버린 기억들이 하나 둘 솔솔.....
> 브루스 박스라이트너와 아들하나 딸린 말라깽이 아줌마의 사랑이야기였죠.
> 둘 다 첩보원이었나? 암튼 밀고 당기는 사랑관계가 너무 가슴떨렸는데....
> 둘이 연결되고 나니 시들하더군요.(난 성격이 이상한가?)
> 그 여자가 남자 생일엔가 크리스 마스엔가 선물로 양말을 한박스 선물하지요.
> 다 똑같은 디자인데 다 똑같은 색깔의 양말을 주면서
> "하나가 빵꾸나도 계속 짝을 맞춰 신을 수 있다"면서 주지요.
> 그걸 보면서 저는 '오옷! 그런 방법도 있었군!'하고 감동했답니다.(예나 지금이나 게을러서...)
> 잘 생기고, 유머있는 남자로 나와서 아주 몇년간 '박스'소리만 들어도 고개가 휙휙 돌아갔었는데......푸후훗~
> 제목이 뭐였더라...그 아줌마 중심의 이야기 제목이었는데....
> 미녀 첩보원이던가?
> 암튼 그러고 보니 히플러님도 남부럽지 않은 기억력 내지는 편집증???쿠쿠쿠....^m^
흑...근데 '브라이언'이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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