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가 바뀌었네요,
무성음[p,t,k,s,ch,sh,th(math할때)]가 뒤에올 때 일부러 소리를 짧게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제대로 발음을 하면 자연스럽게 짧게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bad/bat, bag/back, sad/sat...의 [a]소리를 비교하면
유성음으로 끝나는 bad, bag, sad의 [a]보다
무성음으로 끝나는 bat, back, sat의 [a]가 상대적으로 짧게 들리면서
동시에 뒤에나오는 무성음 t,k등이 약하게 발음되는 것으로 들리는 것입니다..
혹시 헷갈리시면 애들 파닉스교재등에서 관계되는 부분을 골라 테입을 따라 발음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으'소리를 붙이지 말라고 하는 것도 주로 무성음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모든 모음은 성대(목에 손대보세요)가 울리는 유성음이고 '으'도 당연 유성음...
아시다시피 무성음은 성대가 울리면 안되는 것인데, 무성음이 끝에 하나 또는 여러개가 연달아 나올때 그소리에다 한국말 하듯이 유성되는 '으'를 붙이면 발음이 이상해질 밖에요.
말씀하신 cake은 [케잌], desk[데ㅅㅋ], ask[애ㅅㅋ],정도로 발음하셔야지,
'으'를 붙여서 [케이크][데스크][애스크] 하시면 아니됩니다.
사실 저 중고등학교때 유,무성음 구분해가며 제대로 발음하는 거 배우지 못했습니다(비단 저만의 문제는 아니었겠지요), 그러고 대학 입학했으니 발음때문에 꽤 고생했었어요. 하지만 교회선교사들에서 영어 좀 배웠던 몇몇 동기애들의 그 부드러운 발음과 억양과 연음을 들으며 얼마나 부러웠던지 모릅니다.
물론, 발음 억양 연음이 좀 엉성하다고 native가 아닌 우리가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죠, 상대방에 의미만 정도껏 전달되면야... 하지만 너무 기본적인 것도 무시해서 뭔말인지 모르겠으면 쫌^^;; 해결 방법은 연습뿐, 많이 읽고 많이 따라하다보면 점점 자연스러워 집니다. 노력없이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어디 있겠어요. 아이핑계대고 엄마들도 함께 공부하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죄송, 너무 사설이 길었죠?
작은 참고는 되셨길 바랍니다.
주디맘님의 글입니다.
> 아이들 영어책을 보다보면 b.p.t.k.g.등이 단어의 뒤에오면 짧고 약하게 발음하라고 하고 다른 책에서는 -p등이 끝에오면 -읍등 이렇게 끝나는 식으로 발음하지 그 뒤에 불필요한 '으'라는 모음을 붙히지 말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적기는 그렇지만 케이크처럼 끝을 약하게나마 발음해야 하나요 아니면 케잌처럼 발음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