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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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서맘님. 우선 공구에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말씀해주신 내용중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25% 할인이란 가격이 쑥쑥회원들에 대한 혜택과
신간 홍보라는 두가지 목적을 위해 출판사와 쑥쑥 모두 마진없이
최저가격에 책정된 가격이란 점은 명예를 걸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판사측의 가격정책으로 인터넷 할인서점에서도
20% 이상의 할인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시작이 된것입니다.
(하지만 출판사 측에서도 인터넷 서점에서 자기들 마진을 줄여가면서
마음대로 할인을 하는 것을 통제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서점마다 할인율이 다른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배송비였습니다.
일반적인 쑥쑥의 공구나 예약판매를 보면 아시겠지만
할인한 가격도 3만원 이하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는 2500원 정도 하는 배송비라는 부담때문이지요.
공구나 예약판매는 항상 배송비가 무료라는 점 때문에
그 가격 이하로는 도저히 맞출 수가 없는 현실이기에
좋은 책 몇권을 묶어 겨우 공구가 성사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Let's Play 베이비 OK 맘의 경우는
쑥쑥측에서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도 추진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무리하게 라도 가격을 다운시키고 배송비를 받지 않는
정책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수치에 회원분들이 민감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않는 바는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할인서점에 나와 있는 가격은
배송비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에는 배송비를 빼고 45% 할인 이라는 파격적인
문구를 쓴 다음 배송비는 따로 받는 다는 정책으로 추진을 할까
고민도 했지만 지금까지 배송비를 받아본 역사가 없는 공구에
예외를 둔다는 점과 회원들을 상대로 눈속임을 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25%로 책정을 한것입니다.
할인해서 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2500원 정도 하는 배송비를
포함해서 판매했을때, 과연 쑥쑥이 얼마만큼 남겨서 상업적인
이득을 취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희는 연서맘님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공구와 예약판매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회원님의 입장을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무리한 가격할인이 타업체와의 마찰요인이 될 수 있는 점을 알면서도
꾸준히 원칙을 지키면서 지금까지 유지해 왔기에
이제는 어느 정도 하나의 이벤트로 인정받고 자리잡은 일입니다.
그런 공구에대한 신뢰를 저버리면서 까지,
그것도 쑥쑥대표가 직접 쓴 책을 가지고 회원들에게서
폭리를 취한다면 아마 무언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일이겠지요.
인터넷 할인서점에서는 30% 할인된 책 하나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4만원 이상의 책을 주문해야 배송비를 면제 받는다는 사실을
먼저 염두에 두셔야 이해가 되실 듯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쑥쑥예약판매는 최대한 회원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한
가격이었다는 점을 저희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기품절 될 수 있다는 문구를 모든 공구에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츨판사와 함께 전혀 마진이 없이 진행된 예약판매였으므로
분명히 한정수량이었으며 마지막에 약간 초과된 수량에 대해
저희들도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공구설명창을 보면 아시겠지만 한정수량이 아닐 경우에는
결코 이런 문구를 넣지 않습니다.
상술이라고 오해하신다면 저희도 드릴 말씀은 없지만
적어도 저희의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맘님의 글입니다.
> 얼마전 새로 나온 서현주씨의 "Let's Play 베이비 OK맘"을 공구를 통해 구입했어요.
> 공구 게시판에서도 특별히 25% 할인에, 조기 품절 될 수 있다는 극히 상술(?)적인 문구에도 불구하고 서현주씨를 믿고 구입했지요.
> 책을 받아보고 내용도 알차고 꼭 필요했던 책이라 대 만족이였습니다.
> 다음주부터 저희 모임에서도 cent대신 이책을 나가기로 했구요.
>
>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인터넷 서점을 둘러보다보니 글쎄 이 책을 30%나 할인해서 팔더군요.
> 대개 이벤트 행사때 말고는 인터넷 서점에서도 20%이상 할인하지는 않던데.
> 책이 나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30%나 할인해서 팔다니요?
> 이곳에서 25%할인 한다기에 5%할인이 어디냐(대개 20%가 최대 할인 아닌가요?)며 몇 푼 아껴보자고 책도 나오기 전에 선구매를 한건데.
> 좀 불쾌하군요.
> 이러면 공구의 의미도 없는거 아닌가요?
> 다른이도 아니고 회원들 상대로.
>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 돈을 떠나서 신용 문제 아닌가요?
>
>
| 배송비를 염두에 두지 않으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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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쑥쑥 등록일 2002-08-22 09:27 조회수 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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