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엄마표8개월간의 고마움을 확인한 날...

글쓴이 햇빛쏟아디자

등록일 2010-02-25 08:22

조회수 1,480

댓글 12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46585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일반유치원 졸업하고 예비초1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매일같이 선배맘들의 글만 보다가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아직 길지 않은 엄마표를 했지만 요 며칠사이 기분좋은 일이 있어서 어디다 막 말하고 싶네요.

엄마표로 가야하나 학원을 보내야 하나 갈팡질팡 2개월을 고민하다 엄마표 반학기만 해보고 결정하자고 마음잡았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어제 리딩타운 레벨테스트 받으러 갔어요.

한 30분 넘게 받은 것 같아요.

결과는 as3 ....남들이 보기엔 높은 레벨도 아닌데 뭐가 기분이 좋을까 생각하실지 몰라도.

저는 어제 눈물나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8개월전만해도 책 한권 읽지 못하던 녀석이었는데 제일 낮은 레벨을 받지 않았다는 것만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선생님말로는 쓰기가 다른 영역에 비해서 잘 안 되어서 그렇지 문장을 읽고 이해하고 그 문장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었을 때 영어로 잘 대답한다고  하더군요.

그러시면서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또 스스로 많이 읽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원어민 수업에도 무리없이 이해하고 잘 할 것 같다고 하셨어요. 설마 빈말은 아니셨겠죠?

 

어쨌든 매일매일 엄마표 하면서 불안했던 나날들을 레벨과는 상관없이 문장을 읽고 이해한다는 말에 불안감이 사라졌어요.

책 읽고 이해하는 정도면 되었지 지금 겨우 초 1인데 내가 더 이상 바라는 건 엄마 욕심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확실한건 아직 학원 보낼 때가 아니라는 걸 100% 확신하고 왔어요.

또 아들이 테스트 받고 엘리베이터 타자마자 '엄마, 나 학원 안 다니고 엄마랑 계속 하고 싶어'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아! 내가 큰 잘못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테스트 받으러 온 것도 미안했죠.

 

쓰기는 듣기와 읽기가 차고 넘치면 자연스레 어느정도 해결이 될 거라는 확신과 함께요. 물론 노력해야겠죠.

돌아와서 아들 좋아하는 초코케잌 사서 촛불 큰놈으로다 10개나 꼽고 격려파티를 해 주었어요.

 

어쨌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 같이 불안해 하는 초보 엄마표 맘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군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2월부터  1000권 읽기를 시작했는데 200권 조금 넘었네요. 1000권 읽는 날 아들 녀석 그렇게 갖고 싶어하던, 비싸서^^ 계속 안 사주고 미루던 레고 사주기로 약속했더니 불만없이 잘 따라주네요.

 

초보엄마들도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몇 달은 밥 안 먹어도 배 부를 듯 하네요.

지금도 일어나자마자 아바타 보여 달래서 열씸 보고 있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0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브죵 2010-02-25 16:35 

뿌듯하셨겠어요..

 

엄마표가 즐거운 날들이 있는데.. 또 가다가다 기운 빠지는 날도 있더군요.

그런데 가만보면.. 그 원인은 아이에게 늘 넘치는 기대를 하게 되는데 있었지 않았나 싶기도해요.

 

저 역시 작년 쯤.. 고민되는 시기들이 있었어요. 그거 잘 넘기고 나니...

이제 큰 갈등없이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가 어느정도 잘 읽고 듣고 하게되면

그 때부터 이런저런 고민들이 더 나왔던 것 같아요.

 

지금처럼 욕심없이 즐겁게 하시길 바래요.

저도 본격적인 엄마표는 예비초 1월부터였는데.. 야금야금... 2년동안 많은 책들을 보았답니다.

이제는 조금 엉터리라도 자기 하고픈 말은 어느정도 휙휙 내뱉을 수 있게 되었고..

끄적거리고 쓰는 것도 전보다는 다양하게 되었죠.

 

엄마표 화이팅~~

햇빛쏟아지다 2010-02-26 11:59:35
네...브죵님 글도 많이 읽었어요. 욕심이 끝도 없는 것 같네요. 하지만 엄마표 하면서 발전한 아들을 보며 엄마표의 위력은 대단하다는 걸 느낍니다. 어느 학원에 간들 이만큼 가르쳐주진 않을 듯 하네요.
샤르휘나 2010-02-25 14:38 

넘넘 축하드려요~~

얼마나 뿌듯하실까~~ 기특한 아드님... 많이 칭찬해주세요^^

 

햇빛쏟아지다 2010-02-26 12:03:24
네, 칭찬 많이 해 줄께요. 님도 항상 기쁜일만 있으시길...
감동이네 2010-02-25 11:56 

축하드려요.

 엄마표로 진행해서 그 정도 성과 보셨으니 얼마나 기쁘셨겠어요.

그 심정 백번 이해 합니다. 정말로 앞으로 몇 달은 밥 안 먹어도 배 부른 느낌 드실 것 같아요.

잘 따라 와 준 아드님 한테 감사하셔야 될 것 같아요.

 

햇빛쏟아지다 2010-02-26 12:02:49
네...집에서 했는데 읽고 말하고 하는데 저도 신기하더라구요. 엄마표 짱인것 같아요. 엄마가 이것 저것 챙기느라 힘들긴 하지만요. 아이만 잘 한다면 이쯤이야 감수해야겠죠.
디지몬맘 2010-02-25 09:47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을까?

축하드려요...

엄마도 아이도 잘 진행하셨기에 지금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햇빛쏟아지다 2010-02-26 12:01:33
님도 2010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요.
개구쟁이맘 2010-02-25 09:44 

ㅎㅎ 이런 얘기는 쑥쑥에나 할 수 있지, 다른데서 말하면 좀 이상하게 보죠?

여기는 엄마표 영어를 지향하고 격려하는 공간이니 이런 좋은 이야기는 마구마구 해주세요.

여력이 되시면 그동안 진행해오신 진행기도 부탁드려요~~

햇빛쏟아지다 2010-02-26 12:00:47
네...아직 어린 동생이 있다보니 하루종일 바쁘네요. 진행기 조만간 올려보도록 할께요.
해바라기 2010-02-25 08:35 

진짜로 몇달 밥 안먹어도 배부르건네요..

아침에 좋은 소식을 들으니,, 저 또한 기분이 좋네요.^^

8개월간 엄마표 진행하심서,, 많은 일들도 경험하셨겠지만,

이리 좋은 소식이 있은게,, 사르륵 다 녹아버리쥐요~~

이런맛에 엄마표 하는 것 같습니다..(기분 짱이죠?)

저도 엄마표 하면서 살짝 흔들릴때 있지만,,

아직 아이가 어리니 조금 더 엄마랑 같이 하는 쪽으로 가고 싶네요.

앞으로 갈 길이 멀기에,, 지금의 요 마음 흔들리지 마시고.

즐겁게 영어 삼매경에 빠지는 겁니다.. 맘님도 화이팅!! 울집도 화이팅!!^^

햇빛쏟아지다 2010-02-25 08:46:30
네. 님도 열씸히 진행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부네요. 화이팅!!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30638

 April level test봐주세요~~

 답글 1개 ▼
챌튼햄 2010/02/26 920 0
30636

 집중듣기 그 이후 - 기초반 (1.2.3)

[76]  답글 2개 ▼
브죵 2010/02/25 3,916 0
30635

 영어학원 레벨 어디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3]
고민맘 2010/02/25 3,096 0
30634

 신종플루로 글 올렸던 맘이예요

[2]  답글 1개 ▼
감사 2010/02/25 778 0
30633

 티아라클럽 문의드려요~~~

[5]
영이맘 2010/02/25 1,069 0
30632

 한달에 리더스 100권, 천권 읽기 프로젝트..

[101]
종채맘 2010/02/25 5,520 3
30631

 울다웃다

토토 2010/02/25 323 0
30630

 아서어드벤쳐 30% 하는곳없나요?"???

[2]
둘맘 2010/02/25 1,155 0
30629

 기분에 따라 변하는 옷이 있다면....

[1]
발가락 2010/02/25 323 0
30628

 영어해석

 답글 1개 ▼
믹스커피.. 2010/02/25 907 0
30627

 엄마표 영어의 첫단계는 무엇일까요?

코비땡글.. 2010/02/25 458 0
30626

 초등 영어 교재 서평 이벤트 문의

홍연숙 2010/02/25 372 0
30625

 7세... 엄마표 길을 잃다 TT

[5]
tibisuni.. 2010/02/25 1,139 0
30624

 엄마표8개월간의 고마움을 확인한 날...

[12]
햇빛쏟아.. 2010/02/25 1,480 0
30623

 [New 리더스 200]53일

[59]
해바라기.. 2010/02/25 650 0
30622

 미국교과서 책만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요?

 답글 3개 ▼
휴 2010/02/25 1,064 0
30621

 very easy reading ...두가지던데..어떤걸로 공부하나요?

[3]
빈짱 2010/02/25 761 0
30620

 올해 초등4 리스닝교재요..

빵점맘 2010/02/25 670 0
30619

 예비3학년 엄마표1년반..writing 빵점맞다..ㅠㅠ

[3]
야리 2010/02/24 2,763 0
30618

 초등 1학년의 점프 왕수학 풀기..

[1]  답글 1개 ▼
초보맘 2010/02/24 1,610 0